인천경제청이 송도국제도시 11공구 기반시설 공사를 하면서 수도관에 폴리에틸렌 에폭시 파이프(PEP)관을 사용할 계획이어서 코팅제 박리 및 발암물질인 비스페놀 검출이 우려되고 있다. PEP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조성한 시흥시 은계지구 내 상수도관에서 관 내부 코팅제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전국적으로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수도관이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바이오 첨단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할 송도 11-1공구(408만㎡) 중 1구역(1-1구역 118만㎡, 1-2구역 148

동화기업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목조 주택용 건축 재료 '구조용 파티클보드'를 개발하고 제조 방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구조용 파티클보드는 목재칩을 열과 압력으로 압축해 만든 목질 판상 제품으로 목조 주택의 바닥, 벽, 지붕을 덮는 재료로 활용된다. 동화기업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맺고 친환경 주택 공급 활성화 및 목질 보드류 부가 가치 증진을 위한 연구 개발을 함께해 왔다.현재 국내 목조 건축물의 덮개 재료는 대부분 배향성 스트랜드보드(OSB, Oriented S

LG이노텍(011070)은 전기 전자부품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종합 전자부품업체다. 올 1분기 기준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광학솔루션사업부(Camera Module) 81.0%, 기판소재사업부(반도체기판) 7.6%, 전장부품사업부(모터/센서) 8.7%, 기타(전자부품) 2.7%이며 매출액은 4.4조원(YoY +11%), 영업이익은 1453억원(YoY –60%)을 기록했다. 이는 매출액의 81%를 차지하는 광학솔루션 사업의 주요 원재료인 이미지 센서의 2023년 평균가격이 전년 대비 22.8% 상승한 것과 글

덴티움(145720)은 2000년 6월7일에 설립되었으며 주요 목적 사업은 임플란트다. 이와 함께 디지털 장비 등을 이용한 Total Solution 개념으로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을 이용한 CBCT, CAD/CAM 등의 디지털 제품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여 판매 중인 기업이다.주력 상품은 임플란트가 85%, 영상 장비 5%, 치과 기자재 9%의 비중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 당사는 2022년도 기준 3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91% 증가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021년도 23%에서 22년 35%로 매출액과 영업이익률 증가

국내에 최초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도입한 원격탑승시설이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시험운영을 시작한지 10개월 만으로 성수기의 공항운영과 여객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제2여객터미널에서 본격 운영에 돌입한 원격탑승시설은 여객터미널 실내의 탑승구가 아니라 계류장(항공기 이동지역) 내 원격 탑승구에서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객들을 위해 건설한 실내 탑승시설이다.일반적인 원격탑승구는 야외에서 항공기를 타고 내리기 위한 계단이 있는 특수 차(스텝카)를 이용해 기상상황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원격탑승시설

인천시가 첨단 패키징 분야를 내세우며 도전장을 낸 '반도체 특화단지' 발표 시기가 목전으로 다가왔다.지난 18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막판 과정으로 지자체별 평가발표회가 진행된 가운데 이를 토대로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가 심의·의결 과정을 거치고 있다.최종적으로 오는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특화단지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데, 지난해부터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유치 경쟁을 벌여온 인천시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인천은 시스템반도체 첨단 패키징의 최대 입지 여건을 강조하고 있다.유정복 시장

경기지역 노동단체와 정치권이 쿠팡 기업의 불공정계약 방식과 택배 제도를 규탄하면서, 향후 관련 위반사항을 감시하는 '감시단' 조직을 구성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전국택배노조 경기지부, 진보당 경기도당 등 관계자들은 23일 오전 수원시 천천동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CLS(자회사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클렌징은 택배노동자들의 구역을 마음대로 회수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택배노동자들이 쿠팡CLS가 강요하는 근로조건을 따를 수 밖에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전국택배노동조합 경기지부

지난달 기준으로 인천 전셋값이 2년 전보다 17% 넘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현재 전세 시세는 부동산 급등기 초기인 3년 전 수준이라 지금처럼 전셋값이 계속 하락하면 역전세난은 더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온다.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자사의 빅데이터 솔루션 '직방 RED'를 통해 산출한 전세가격지수를 비교한 결과, 올해 4월 전세가격지수가 2년 전인 2021년 4월보다 11.8% 하락했다고 22일 밝혔다.지역별로는 세종이 2년 전보다 28.5% 내려 낙폭이 가장 컸고, 대구가 26.5% 떨어졌다. 이어 울산(-18.9%)·

아세아제지(002310)의 사업 부문은 골판지 원지 등을 생산하는 제지부문과 골판지 원단, 골판지상자 등을 생산하는 골판지 부문과 제지자원 수집, 폐기물 운반 등을 하는 기타로 나뉘어 있다. 동사가 영위하는 산업의 밸류체인은 폐지 수집 및 가공, 골판지 원지, 골판지 원단, 골판지 상자 순으로 이루어진다.동사는 이러한 밸류체인의 전체 과정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회사를 가지고 있는 수직계열화된 회사다. 참고로 해당 산업에서 수직계열화된 기업은 5개사로 시장 점유율의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올해 1분기 매출은 2240억원, 영

형지엘리트가 학생복과 스포츠웨어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형지엘리트는 제22기 3분기(2022.07~2023.03, 6월 결산법인) 개별기준 매출이 5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억1000만원, 9300만원을 기록했다.이번 매출은 학생복과 기업 단체복, 스포츠상품화 사업 등 주요 사업 영역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학생복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4% 신장했고, 같은 기간 기업 단체복 매출은 신규 수주 확대에 힘입어 56.2% 증가했다.신성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온갖 잡음에 휩싸였던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공모 사업이 결국 법정에 서게 됐다.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청라 영상·문화복합단지 공모사업에 최고점을 받은 이앤엠(The E&M) 컨소시엄에 ㈜IHQ, ㈜에이스팩토리, ㈜이제이파트너스, ㈜메이스엔터테인먼트,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등이 참여했다.우선협상대상자에서 탈락한 KT 컨소시엄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을 상대로 인천지법에 우선협상대상자선정처분 무효확인 등의 소를 제기했다.KT측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행위가 위법 부당하여 무효이거나 취소되어야 하고 KT컨소

인천국제공항이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을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과 소통·협력할 수 있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선임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6일 '인천국제공항 경쟁력 강화 위해 '인천시의 경영권 참여' 보장해야!'의 논평을 통해 “신임 사장은 인천공항을 2019년 코로나 팬데믹 이전 상황으로 회복하고, 동북아 허브공항으로서의 지위를 획득하기 위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인천경실련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까지 인천공항의 국제여객 및 화물 수송량은 꾸준히

송도국제도시 6·8공구 중심부 128만㎡ 개발사업이 본격화 됐다. 초고층 '높이' 보다는 상징적 '디자인'에 방점을 두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송도 6·8공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블루코어PFV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블루코어컨소시엄은 송도 워터프런트 인공호수 주변 128만㎡에 103층(420ｍ) 이상의 초고층 타워를 중심으로 도심형 테마파크, 18홀 대중골프장, 주거·상업·전시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수년간 논란을 빚었던 층수, 높이는 특정하지 않았다. 국제 디자인 공모를 거쳐

A: 올해 국가 암검진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인가?Q: 올해 국가 암검진 대상·기준과 검사방법은 ▲위암: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2년마다), 검사방법: 위장조영검사 또는 위내시경검사 ▲대장암: 50세 이상 전체(1년마다), 검사방법: (1차)분변잠혈검사 → '양성'판정 → (2차)대장내시경 ▲유방암: 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 여성(2년마다), 검사방법: 유방 양측 촬영검사 ▲자궁경부암: 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 여성(2년마다), 검사방법: 자궁경부 세포검사 ▲간암: 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상(

한국토지주택공사와 LH인천지역본부는 10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 LH인천지역본부에서 인천협치포럼을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인천협치포럼과 인천학회·지방공사·지역전문가 간 협력관계 유지 및 도시재생 등 인천본부 관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인천협치포럼은 서종국 인천대학교 교수와 박봉규 LH 인천지역본부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천시, 학계, 지방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 및 지자체 위원들로 구성돼있다. 포럼 내 ‘주거복지’, ‘도시재생’ 2개 분과로 나누어져 운영된다.이번

인천 연수구 신항 근처에 새로운 국제여객터미널이 문을 열며 3년 동안 방치됐던 중구 옛 국제여객터미널이 영화와 드라마를 찍는 장소로 활용된다.이 촬영장은 단순 임대 시설을 넘어, 오는 10월15일 인천시민의 날을 목표로 추진 중인 인천내항 1·8부두 우선 개방에서 시민 참여공간으로 재탄생할 가능성이 높다.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옛 제2국제여객터미널 건물 1만1000㎡를 촬영장 운영 업체에 임대하기 위해 계약 내용을 협의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해당 업체는 내년 말까지 4억~5억원에 연 임대료를 내고 빌린 뒤 영화, 드라마 등 세트장으

신한은행이 인천시설공단과 대금체불을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차세대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 '클린페이'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클린페이'는 체불방지 특수목적용 자금관리시스템과 채권신탁 제도를 연계한 신개념 대금지급시스템으로 신한은행이 ㈜페이컴스와 함께 구축했다. 시설운영·관리, 건설, 제조 등 하도급 구조 업계에서 발생하기 쉬운 대금체불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줘 관련 업체들의 안정적인 사업수행을 돕는다. 이런 장점으로 인해 현재 국가철도공단, 제주도, 천안시, 당진시,

셀트리온은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스젠바이오'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 연구 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전체 분석역량 확보 및 바이오마커 개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5년간 관련 10개의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기존 의약품 개발뿐 아니라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까지 연구개발(R&D)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바스젠바이오와 함께 유전체 바이오마커 개발을 추진해 의약품 최적의 환자군 정의, 질환의 표적

스튜디오 드래곤(253450)은 드라마 제작사로, 드라마를 제작해 모회사인 CJ의 운영 채널과 OTT 등에 드라마를 공급하고 있다.동사는 매출액과 영업 이익이 상승하는 기조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특히 2022년에는 전년 대비 매출액이 36% 성장하며 역대 최대의 매출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드라마를 공급할 OTT 플랫폼을 늘려 작품 판매가 활발하게 일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동사의 매출은 편성 27%, 판매 68%로 주로 판매를 통해 높은 매출이 달성된다. 특히 해외 판매는 178억원에서 367억원으로 105%의 성장률을 기록했

바이오에프디엔씨(251120)는 식물세포 플랫폼 기술(설계 및 배양)을 통해 코스메슈티컬, 건강기능식품, 의약품의 소재로 활용되는 식물세포 유래 유효물질과 식물세포 유래 약리물질의 연구개발 및 제조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는 기업이다. 2022년 사업부문별 매출 비중은 식물 세포 38%, 성장인자 12%, PCX(식물세포 완제품) 9%, GFX(성장인자 완제품) 36%, 기타 5%로 구성되며, 매출액 159억원(YoY +32%), 영업이익 49억원(YoY +56%)를 기록했다. 이는 대기업 화장품사향 식물세포소재 직거래비중이 증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