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학교 스포츠단이 올해 본격적인 메달 사냥에 나섰다.안양대 스포츠단은 장태광(체육과 1년)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13회 김천 전국수영대회에서 평영 50m와 1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장태광은 평영 50m 결승에서 28초95의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우승을 거머쥐었고, 평영 100m 결승에서도 1분04초6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장태광은 4월 열리는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도 출전할 예정이다.안양대 스포츠단은 4월 대회에서 수영은 물론 검도에서도 우승을 기대하

군포시는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군포시체육회 주최로 2023년 제26회 군포시장배 육상꿈나무체육대회 겸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를 위한 경기도 대회 지역 선발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군포 내 초등학교 4·5·6학년과 중학교 1·2·3학년 학생이 참여한 본 대회에서 단체 초등부 부문에서 1위는 금정초등학교, 2위는 둔전초등학교, 3위는 양정초등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단체 중등부 부문에서 1위는 당정중학교, 2위는 산본중학교, 3위는 수리중학교가 각각 입상했다. 시는 학교 운동부 주도의 전통적 학생 선수 육성 제도의 한계를 뛰

광주시청 볼링팀이 경상북도 구미시에서 개최된 ‘제41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 남녀 종별볼링선수권대회’에서 남자일반부 3인조 전 우승을 차지했다. 광주시청팀은 지난 25일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 볼링경기장에서 열린 3인조 전에 박건하‧이익규‧이정수가 출전해 합계 4329점으로 울주군청(4313점)과 부산광역시청(4301점)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박건하는 개인종합 2위, 박건하‧이정수는 2인조 전 2위, 김연상‧박건하‧이익규‧이재중‧이정수‧이준형은 5인조 전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6개 종목 중 4개

인천 핸드볼 꿈나무들이 전국대회를 휩쓸었다. 인천을 대표하는 인화여자중학교와 만성중학교가 ‘2023 협회장배 전국중고등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만나 각각 우승, 준우승을 차지했다. 인화여자중학교는 최근 경남 고성 국민체육관과 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민성중학교를 19대 14로 물리쳤다. 양 팀은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인화여중이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만성중도 끝까지 추격을 포기하지 않았지만 이날 6골을 넣은 이연주(인화여중)가 연속 득점하며 인화여중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밖에 이수아(5골),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대비하고자 피겨 유망주 3명, 스노보드 유망주 3명을 선정해 특별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플레이윈터 특별전지훈련’은 2018평창기념재단이 처음으로 시도하는 유망주 육성 전지훈련이다. ‘플레이윈터 아카데미’에 포함된 종목인 피겨와 스노보드를 대상으로, 각 종목별 연맹과 협회가 제공한 21/22시즌 우수선수 추천 내용을 반영해 특별전지훈련 참가자를 뽑았다. 이에 피겨 스케이팅에는 주니어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 신지아, 주니어그랑프리 은메달리스트 권민솔, 피겨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8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올해 성공적 사업 이행과 종목별 경기단체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2023년 상반기 가맹단체 직무교육’을 진행했다.이번 직무교육은 지난달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 이후 3년만에 정상적으로 열린 행사로, 37개 종목별 경기단체 60여명이 참석해 성폭력 예방과 행정시스템 서비스 제공 교육, 기타 현안사항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교육은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4대 폭력 예방교육, 전자문서(그룹웨어) 도입 설명, 기타 현안사항에

곽종배 연수구체육회장이 인천광역시 군·구 체육회장협의회 초대 회장에 이어 2기 회장으로 다시 뽑혔다.인천광역시 10개 군·구체육회장은 27일 인천광역시 군·구 체육회장협의회 2기 회장에 곽종배 회장을 선출했다.이날 전체 회의에는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 및 한상섭 인천광역시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서 10개 군·구체육회 사무국장 및 시체육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2회 연속 협의회를 이끌게 된 곽종배 회장은 “민선1기 체육회장 때 시작한 지방체육회 예산확보와 생활체육지도자 처우개선 과제를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출전을 향한 여정에 함께 할 마지막 국가대표 한 자리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사)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회장 강일성/이하 KFD)는 ‘2023 브레이킹 K 시리즈 1차(2023 Breaking K Series Stage1) 대회’를 오는 4월1일 서울 서초구 서초종합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KFD는 지난해 11월 말 2022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를 통해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필요한 각종 국제대회에 파견할 남녀 국가대표 각 2인을 선발했다. 그런데 올해 WDSF 월드시리즈와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

수영 국가대표 허연경(19·방산고)이 여자 자유형 100m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허연경은 27일 경상북도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3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KB금융 코리아스위밍 챔피언십) 셋째 날 여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54초74로 우승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정소은(28·울산광역시청)이 제1회 광주 전국수영선수권대회에서 수립한 종전 한국기록 54초82를 0.08초 앞당긴 것이다. 대한수영연맹 자체 기준기록(55초06)을 넘은 허연경은 추후 연맹의 경기력향상위원회 결정에 따라 지난해 부다페스트에 이어 2회 연속 세계수

남수정(활터)은 26일 사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 창립 99주년 기념식과 제35대 사두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임하는 봉승수 사두는 제35대 신희식 사두에게 남수정 기를 전달했다. 남수정은 인천대공원에 자리잡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학익고등학교가 제43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 대항 인라인 스피드 대회 남자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학익고는 26일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 남자고등부 계주 3000m, 1000m, 500m+D 등 3개 세부종목에서 1위에 오르며 46점을 획득,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준우승을 차지한 대구 영남공업고등학교(21점), 3위에 오른 강원 경포고등학교(21점)를 압도했다.먼저 학익고(권수혁·김우겸·최성빈·박민채·원종우)는 계주 3000m 경기에서 대회신기록(4분03초503)을 세우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여자크리켓연맹이 출범했다. 사단법인 대한크리켓협회(회장 김남기)는 26일 인천광역시 서구 연희크리켓경기장에서 한국여자크리켓연맹 창단식을 진행했다. 초대 회장은 전순명 박사가 맡았다. 그는 크리켓 국가대표선수를 거쳐 여자국가대표팀 코치를 지냈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크리켓으로 학위를 받았다. 전순명 회장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 여자크리켓팀이 출전한 이후 9년여 만에 여자크리켓연맹이 출범해 감회가 새롭고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 많은 우여곡절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리를 굳건히 지켜주신 대한크리

프로당구 PBA의 시즌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차기시즌 1부 투어 무대를 누릴 승격 명단이 가려졌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 PBC캐롬클럽에서 열린 ‘2022-23 헬릭스(Helix) PBA 챌린지투어 6차전’을 마무리하면서 2022-23시즌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에 따라 차기 시즌인 2023-24시즌 PBA 1부투어로 승격 자격을 얻은 드림∙챌린지투어 선수 18명(드림 15명∙챌린지 3명)도 모두 추려졌다. 앞서 PBA는 지난달 27일 드림투어(2부) 최종전(6차전), 이달 11일에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래에셋증권의 돌풍을 잠재우고 2년 연속 여자 프로탁구의 챔피언이 됐다.3일 내내 극적인 3-2 승리를 거두며 ‘3위의 기적’을 써온 미래에셋증권을 마지막 순간 2대 3으로 돌려세우며 2연패 위업을 이뤘다.디펜딩챔피언이자 올 시즌 정규리그 1위 포스코인터내셔널(감독 전혜경)은 25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코리아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미래에셋증권(감독 육선희)을 매치스코어 3대 2으로 제압하고 시리즈전적 2승1패를 기록, 2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는 첫 참가인데, 첫 도전에서 우승이란 기록을 세우게 돼 뿌듯합니다.”제23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 마스터즈 남자 부문 우승컵은 김용범(45) 씨가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서 그는 1시간14분27초를 기록했다.마라톤 10여 년째, 운동이 곧 생활이라는 김 씨는 지난주에도 서울국제마라톤에 참가해 풀코스를 2시간 30여분 만에 완주했다.그로부터 일주일, 완벽히 돌아오지 않은 컨디션 탓에 평소보다는 저조한 성적이 아쉽지만 함께 온 가족의 응원 속에서 최선을 다했다는 설명이다.김 씨는 “평소보다 기록이 2∼3분

“날씨도 좋고, 코스도 좋아 인천이란 도시를 구경하면서 기분 좋게 달렸습니다.”26일 오전 인천 미추홀구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23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남자 10km 코스를 33분55초32로 통과하며 1위를 차지한 김지섭(34·사진)씨.이날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강원도 원주에서 온 김씨는 완주한 후에도 지친 내색 없이 가볍게 몸을 풀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짐을 쌌다. 김씨는 “코로나19로 꽤 오랫동안 대회가 없었는데, 인천에서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참가하게 됐다”며 “코스의 높낮이가 크지 않아 달리면서 도시를 구경

“우승 비결이요? 동료 주자들과 자원봉사자 분들의 응원 덕분이죠”이선영(43)씨는 1시간31분16초01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제23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하프코스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했다.IT회사에서 프로그램 개발자로 일한다는 그는 퇴근 후 꾸준히 훈련하며 체력을 끌어올렸다.매년 전국 각지의 마라톤 대회에 참가했던 그는 "코로나 전에는 잘 뛰었는데 팬데믹으로 운동을 쉬면서 몸이 안 좋아졌다"며 "올해 인천국제하프마라톤 참가를 계기로 운동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그에게도 물론 고비가 있었다. 결승점인 문학경기장까지

“남편이 앞에서 잘 끌어준 덕분에 대회 첫 우승을 거머쥐게 된 거 같아요.”26일 열린 제23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 코스 엘리트 여자 부문에서 김은미(32·사진)씨가 1시간14분57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여수시청 소속으로 참가한 그는 하프 코스로 전향하고 치른 대회 두 번째 만에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이번 우승의 일등공신은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담당해준 남편이다. 김씨는 “남편이 항상 같이 운동해주고 힘들 때 늘 곁에서 힘이 되어준 덕분에 오늘 이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대회

“바람을 이겨내고 우승까지 하게 돼 너무 행복합니다.”딘카렘 아데르 아데인(Dinkalem Ayele Adane·23) 선수는 제 23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 하프코스 엘리트 남자 엘리트 부문에 출전해 1시간01분17초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딘카렘 아데르 아데인 선수는 지난 3년간 아르헨티나, 사우디 아라비아 등 세계 각국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 참가하면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 마라토너다.그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머나먼 아프리카대륙 에티오피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고향 에티오피아와 한국의 기후 차이로 인해

"첫 참가에서 좋은 성적 거둬 기쁘네요!""코스 앞부분에 내리막이 있어 오버 페이스해 뒷심 발휘하느라 조금 힘들었어요."제23회 인천국제하프마라톤 여자 부문에서 39분10초16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 지점에 들어온 강경아(45) 씨는 가쁜 숨을 잠시 내쉰 뒤 이내 환히 웃어 보였다.이번이 인천국제하프마라톤 대회 첫 참가라는 강 씨는 4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에서 지난 대회 1위 기록(2019년, 40분 29초)보다 1분 14초 가까이 단축하고, 지난 2월 열린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마스터스 하프 여자 우승까지 거머쥔 실력자다.첫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