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군공항(제10전투 비행단) 소속 전투기가 지난 12일 또 추락했다. 이번에는 다행히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군공항 인근 지역의 비행기 사고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이 다시 커지고 있다.▶관련기사: 인천일보 2022년 1월13일자 6면 '전투기 추락 '도심 군공항 안전문제'로 번진다'15일 공군과 해경 등에 따르면 12일 오후 12시20분쯤 공군 F-4E 전투기가 1대가 임무 중 화성시 서신면 해상에 추락했다. 조종사 2명은 무사히 비상 탈출했다. 사고기는 이날 오전 11시 41분쯤 수원기지를 이륙해

교육부가 추진할 예정인 '초등 전일제'로 인해 '만 5세 입학' 학제개편에 이어 교육계 혼란이 다시 한 번 일어날 전망이다. 교육단체 등은 교육부가 현장의 의견수렴 절차 없이 일방통행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15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 9일 국회 업무보고에서 방과 후 과정 확대를 통한 '초등 전일제' 운영을 내년부터 시범 운영해 2025년까지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일제 학교 운영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기존 방과후학교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이 지난 12일 양평군 강상면 일원 농업기반시설피해 현장에 방문해 응급복구 현황 점검에 나섰다. 이곳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393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세월리 일원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세월용수간선 수로교가 일부 파손되고 수로관이 이탈해 10일부터 응급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천을 횡단하는 수로교는 지자체의 하천 정비 후 완전 복구가 가능한 상황으로 공사는 파손된 구간에 임시로 지지대를 설치해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폭우로 사면이 유실되면서 매립된 5m 길이의 흄관이 이탈한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윤리특별위원회는 제362회 임시회 기간 중 제1차 회의를 열어 윤태길(국민의힘·하남1) 의원을 위원장, 김시용(국민의힘·김포3) 의원, 강태형(민주당·안산5)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전반기 윤리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6명, 더불어민주당 12명 총 12명으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2024년 6월 30일까지로 경기도 의회 의원에 대한 징계 및 자격심사에 관한 안건이 회부될 경우 이를 심사하는 기능을 담당한다.윤태길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의원 모두가 의원행동강령을 준수하여 전국에서 가장 모범되고 성실하게 의정

민선 8기 김동연 경기지사가 취임 직후 마련한 첫 추경예산안 곳곳에서 허점이 드러나면서 추경안이 경기도의회 심의를 무사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15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6∼17일 이틀간 '경기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의결한다.앞서 도의회는 지난 11∼12일 상임위별로 소관 실·국의 추경안 심사를 벌인 결과, 예산안 곳곳에서 '구멍'이 발견되면서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도 농정해양국이 하반기 신규자체사업으로 마련한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2

경기도가 존폐 기로에 선 이재명표 '기본주택'을 김동연표 '반값 아파트'로 어떻게 녹여낼지 이목이 집중된다.15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는 지난달부터 경기도 공공주택 정책 추진 방안 관련 연구용역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김동연 경기지사의 주택 분야 핵심 공약인 '반값 아파트 20만호 공급'의 이행 방안을 도출하는 게 골자다.도는 반값 아파트 공급 이행 방안에 따라 '기본주택'에 대한 향방도 결정할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민선8기 경기지사직 인수위원회 때부터 반값 아

국내 최초 혁신 기술을 상징하는 경기도 자율주행차가 '수명'을 다했다. 핵심 부품의 노후화가 심각한데, 이를 고치려면 까다로운 해외 조달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15일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에 따르면 지난해 성남시 시흥동·금토동 일원 판교테크노밸리 특정 구간을 운전자 없이 주행했던 '제로셔틀' 2대에서 작동 오류가 확인됐다. FRP(섬유강화플라스틱) 내장재와 의자 시트 등을 새로 바꾸기 위한 보수 작업이 한창이던 시점이다.이후 연구진은 올 4월 1호 차량을 복원시켰다. 하지만 2호 차량은 고장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무주택자 누구나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기본주택'이 실험조차 하지 못하고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민선 7기 이재명 경기지사 시절 3대 기본시리즈 중 주택정책의 핵심인 '기본주택'은 국회에서 관련법 개정의지를 보이지 않으면서 사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 때문에 도의 3기 신도시 기본주택 공급 계획도 무산 가능성이 높아졌다.도는 2020년 12월 안양시에 기본주택 등 360가구, 안양119구조대, 범계동주민센터 등이 들어갈 공공복합청사를 개발하기 위해 안양시·안양도시공사·경기주택도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미래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미래차 전환을 위해 사업재편을 추진 중인 인천 자동차 부품사 공장을 찾아 수출·투자 확대를 격려했다.장 차관은 15일 오후 300호 사업재편 승인기업이자 자동차 부품기업인 인천 송도에 있는 ㈜이씨스 제1공장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었다.산업부는 지난 2016년부터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기업활력법)에 따라 기업이 신사업 진출이나 중복사업 통합 등 사업재편 계획을 수립하면 세제감면이나 자금지원, 절차 간소화 등을 지원

인천테크노파크는 최근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인천 항공 선도기업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 자리에는 인천지역 항공·드론 관련 49개 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고, 강왕구 UVARC(한국항공우주연구원 무인이동체사업단)단장이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산업동향과 전망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국내외 항공산업 현황 및 전망과 향후 과제 등을 발표했다.인천시는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해 항공기 정비(MRO) 수요 확대에 맞춰 항공 분야 인

인천항만공사는 롯데정밀화학,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지난 12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동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세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ESG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추진하는 하는 데 더해 환경 분야 우수 중소기업 기술성장 지원, 지역 중소기업 대상 ESG 경영 확산 등에 힘쓸 계획이다.ESG 오픈 이노베이션은 공공기관과 대기업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동반성장 협업사업이다. 이달 중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한 130여곳 환경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안

코로나19 이후 인천공항에서 첫 '7만명대' 여객 실적이 나왔다. 8·15 광복절 연휴인 지난 14일에 기록한 7만34명으로 출국객은 3만3736명, 입국은 3만6298명이다.특히 인천공항은 8월 들어서 하루 이용객 6만명대가 지속되고 있다. 이달 15일까지 전체 여객은 89만5688명, 하루 평균은 6만3000명으로 견고하게 6만명대 실적이 유지되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다.인천공항의 하루 여객 6만명대는 하계성수기(7월 22일~8월 10일) 기간을 전후로 나타났다. 하계성수기 전체는 125만9300명으로 출발

인천 선인고등학교가 광복 77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진행했다. ‘K-문화독립군’을 초청해 독립운동가 최재형 삶을 담은 역사 뮤지컬 ‘페치카’ 공연을 관람했다. 지난 12일 학교 시청각실에서 펼쳐진 공연은 뮤지컬 배우만으로 진행되는 공연이 아닌,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공연이었다. 선인고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 부르는 ‘장부가’, ‘태극기를 휘날리며 독립 만세 외치기’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해 77년 전 독립의 날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 나가 ‘장부가’를 함께 부른 김종욱(17)군은 “공연에 직접 참여하니 100년 전 독립

대한불교 천태종 황룡사(주지 진철스님)는 지난 11일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에 마스크 20만장과 손소독제 2000개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황룡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14년부터 구에 김치와 양곡 등을 꾸준히 기부해왔다.진철 주지스님은 “코로나19가 다시 기승을 부리는 상황에서 방역에 더욱 취약한 이웃에게 물품이 전달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범석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박범준 기자 pa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검찰로 넘겨졌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박 구청장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박 구청장은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자신의 국회 근무 경력을 20년으로 부풀려 선거 홍보물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올 5월 말 인천시선관위는 당시 박 후보자 경력에 대한 '이의 제기'를 제3자로부터 접수한 뒤 국회사무처를 통해 재직 기록을 받아 검토한 결과, 그의 근무 경력은 16년6개월에 그쳐 허위사실이 맞다고 공표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 인천 청소년들이 유례없는 폭우로 어지럽혀진 거리 정화 활동에 나섰다.하나님의 교회가 주최하는 '학생캠프'의 하나로 학생과 가족, 친구 등 30여 명은 최근 수마가 휩쓸고 간 간재울중학교 일대 2㎞에 널브러진 각종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했다. 하루 만에 75ℓ 봉투 8개가 꽉 찼다. 일회용 컵, 폐플라스틱, 비닐, 담배꽁초 등 토사에 떠밀려 온 쓰레기들을 주웠다.검암경서동행정복지센터는 학생들의 봉사를 반기며 쓰레기봉투와 청소도구를 지원했다.하나님의

인천 연수경찰서장에 신윤균인천경찰청 정보화장비과장이 임명됐다.신 신임 서장은 1989년 3월 경찰대 5기로 입문해 강원 원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찰청 혁신기획단, 서울경찰청 정보과 등을 거쳐 2013년 총경으로 승진했다./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인하대병원은 지난 10일 경기 김포시 통진읍 귀전3리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이날 병원 의료진은 기본 진료를 통해 주민 건강과 영양 상태를 상담하고 수액 치료와 통증 완화 치료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인하대 학생사회봉사단인 인하랑 학생들은 대기자 접수와 안내 역할을 맡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줬다.인하대병원과 인하대, 김포시, 김포시 보건소가 함께 추진하는 의료 봉사 활동은 내달 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김명옥 인하대병원 사회공헌지원단장은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 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수해 복구를 위한 나눔 콘서트'가 지난 12일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이 콘서트는 집중 호우와 무더위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김정택 SBS명예예술단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한 콘서트는 '사랑과 우정 사이', '유리의 성'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K2 김성면이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무르익었고, 지난해 MBC 트로트 민족에서 우승하며 인기몰이 중인 안성준이 등장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