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원전오염수해양투기저지 대책위원회(위원장 위성곤, 이하 대책위) 소속 국회의원 17인은 “일본을 제외한 G7회원국 대사관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에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대책위는 "G7은 그동안 해양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협력을 주도하면서 다른 국가에 모범을 보였다."면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투기 저지를 위한 연대와 협력을 요청했다“고 말했다.대책위는 서한에서 ▲ 알프스(다핵종 제거설비)로 걸러지지 않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를 희석해도 버려지는

더불어민주당 양기대(경기 광명을) 국회의원은 신천~하안~신림선 지하철 추진과 KTX광명역 광역교통개선 대책 마련을 위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적극적인 협의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신천~하안~신림선은 경기도와 광명시·시흥시, 서울시 금천구·관악구 등 4개 지자체가 이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약을 맺고 사전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쯤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양 의원은 지난 17일 오후 정부 세종청사에 있는 국토부 대광위를 방문하여 이성해 위원장, 강희업 본부장, 이주열 광역교통정책과장 등을 만나 신천~하안

국민의힘 최춘식(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B노선(GTX-B)의 가평 및 춘천 연장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최 의원은 이번 결의안을 통해 GTX-B의 노선을 가평과 춘천까지 연장해 가평의 인구유입 및 지역발전 계기를 만드는 동시에 경춘선 등에 대한 교통수요를 효율적으로 분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GTX-B의 가평 및 춘천 연장 사업을 차기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최우선적으로 반영시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특히 가평군과 춘천시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진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인천 부평을) 국회의원이 변호사가 의뢰인의 사전 동의 없이 재판에 불출석해 피해를 보는 사례를 예방하게 한 ‘노쇼 변호 방지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민사소속법 개정안과 변호사법 개정안으로 구성된 해당 법안은 소송 당사자가 소송대리인의 불성실한 소송행위를 사전에 알 수 있게 하고, 변호사의 무단 불출석(노쇼) 행위를 예방하도록 했다.현행 ‘민사소송법’은 대리인을 의뢰인으로 간주하고 있으나, 대리인이 의뢰인의 의사에 반해 불출석할 경우 의뢰인은 권리를 구제받을 기회를 박탈당한다.개정안은 쌍방 불출석 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17일 '5·18 광주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염 의장은 이날 방명록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오월 광주 영령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음을 영원히 기억하겠다. 1400만 경기도민과 함께 희생자의 안식과 영면을 기원한다”고 섰다.한편 염 의장은 이에 앞서 16일 오후 경기도청 1층 로비에서 개최된 '5·18민주화운동 기획사진전' 개막식 인사말을 통해 “광주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광주오월정신 계승을 위해 더욱

근대 이민의 역사가 시작된 인천에서 재외동포청에 이어 이민청 유치에도 나서야 한다는 지역사회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재외동포청 유치를 시작으로 지역 산업들의 연계 가능성을 고려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유치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1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5월 취임사를 통해 이민청 설립을 공언했으며 최근 이민정책 전담 조직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법무부는 외교부와 여성가족부·행정안전부·고용노동부 등 각 부처에 흩어진 이민 정책을 관리하고 수립하는 이민청 설립을 핵심 과제로 추진 중이다. 지난해

경기도가 오는 6월 인구감소지역 지원 조례 상정을 앞두고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도 보조금 비율이 30~50%에 그쳐 재정자립도가 낮은 인구감소지역의 재정부담만 가중될 것이란 이유 때문이다.17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는 6월 도의회 정례회에서 인구감소지역 지원 조례안을 상정한다.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는 가평·연천군을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했다. 당시 행안부는 포천·동두천시의 경우 관심지역으로 정했다.조례안은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조사, 사업 등에 들어가는 예산 일부를 지원한다는 등 내용이 담겼다.지원은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최근 구제역 확산 위기에 경기도의 가축방역관 부족 문제가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경기지역은 가축사육 규모가 전국 상위권에 해당하지만, 도는 민선 8기 들어 가축방역관과 관련한 대책을 만들지 않아 사실상 의지가 없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1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충북 청주·증평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7일 만에 10곳의 소 농가 등으로 확산, 경기지역으로 유입할 위험 역시 커지고 있다. 평택·안성·이천·여주 등이 충북과 인접해있다. 경기지역 구제역은 2019년 안성에서 있었던 2건을 끝으로 4년 동안 없었다.도는 지난 12일까

서해 최북단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이 올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에 나선다. 이와 함께 4년에 한 번 돌아오는 국가지질공원 재인증 절차도 밟으며, 명실상부한 지질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인천시는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용역' 착수보고회를 이달 19일 개최한다고 밝혔다.해당 용역은 지난해 11월 완료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 전략 수립의 후속 절차다.실질적 실행 단계로서 용역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후보지 신청서와 의향서 작성, 향후 현장 실사를 대비한 예비

국가 목표보다 5년 앞당긴 '2045년 탄소중립' 실현을 추진하는 인천시가 지역 내 민·관·산·학과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인천시는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지역 대표 단체, 학계 등 35개 기관이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관·산·학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을 비롯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지엠,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공공기관 15개소, 단체 2개소, 온실가스 다량배출사업장 19개소의

인천시가 관련 조례 개정 등을 바탕으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는 한편, 관내 30여개 운송사의 운행실태 파악에 나선다. 이를 통해 서비스 향상을 통한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고 운송사업자에 대한 지원근거를 다진다는 구상이다.인천시는 '2023년 인천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 평가 용역'을 이달 착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해당 용역은 13개월간 진행되며 지역 내 준공영제 시내버스 34개 업체의 운행실태 등을 조사한다. 인천형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지난 2009년부터 시작돼 현재 34개 운송사, 186개

인천시가 올해 하반기로 미룬 지하철 요금 인상액이 150원으로 될 가능성이 크다. 기존에 예고된 300원 보다는 줄었으나 안 그래도 팍팍한 서민 경제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17일 시에 따르면, 서울·인천·경기·한국철도공사(코레일)로 이뤄진 4자 협의체는 오는 22일 열리는 수도권 정책기관회의에서 도시철도 요금 인상액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8년 만에 이뤄지는 지하철 요금 인상 논의는 올해 상반기에 본격화됐다.서울교통공사가 매년 1조원에 달하는 만성 적자를 겪자 서울시가 요금 현실화를 위해 지하철 요금 300∼400원 인상을 추

경기도의회와 도는 17일 성남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반려식물과 화훼산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했다.방성환(국민의힘∙성남5)이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발의한 반려식물 지원 조례가 제정한데 이어 '활성화 방안'까지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토론회다.방 의원은 “실제 도내 화훼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판매량이 계속해서 줄고 있는 반면, 반려식물 열풍으로 분화류 및 고급 토분의 판매는 늘고 있다”며 “반려식물과 연계해 화훼산업 발전을 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도의회는 국민의힘 김성수(하남2) 의원이 과밀학급 문제로 원거리 통학 고충을 겪는 하남시 미사중학교 학군의 통학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김 의원은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김 의원은 이날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시청, 미사중학교 학부모 등 관계 기관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 미사중학군 원거리 통학 문제와 해결책을 찾기 위한 논의를 했다.하남시 미사지구는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구 급증으로 과밀학급 문제가 심각해지는 곳이다. 올해 중학

경기도의회는 교육행정위원회 김옥순(민주당∙비례) 의원이 좌장을 맡은 '학생이 행복한 초등돌봄교실 운영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16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안전한 돌봄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한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김옥순 의원은 “초등돌봄교실 운영의 문제점에 대해선 모두가 다양하게 인식하고 있는 만큼 이제는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한다"며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신뢰할 수 있는 돌봄교실이 운영되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말했다./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

인천경기기자협회와 경기도민행동이 차별과 혐오 없는 평등한 경기지역 언론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인천경기기자협회는 17일 경기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민행동과 함께 ‘2023년 경기인권보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호준 인천경기기자협회장, 안은정 다산인권센터 활동가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경기도민행동은 차별과 혐오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기도본부, 다산인권센터, 수원 여성의 전화, 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연대 등으로 구성된 경기도 인권시민사회단체다.이번 협약은 언론 보도가 또 다른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우리 사회가 이주배경 주민들의 사회적 지위와 권익을 위해서 더 깊이 고민하고 제도화를 시켜야 된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이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이주민의 수가 늘어났는데 무엇보다 우리 사회의 인식이 아직 제대로 바뀌지 않고 있다”며 “이주배경 주민이 지난 2011년 127만명에서 2019년에 252만명으로 2배 늘었다가 코로나로 조금 감소가 돼서 현재 234만명”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러한 통계가 보여주는 것은 우리 사회가 이주배경 주민들의

캐나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17일 “한국이 비핵화와 평화, 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방한한 인 트뤼도 총리는 이날 국회 연설에서 “우리가 단순한 친구인 것은 충분하지 않다. 가장 절친한 친구가 돼야 한다”며 “캐나다는 한국과 같은 우방국과 핵심 광물, 청정에너지 등 모든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트뤼도 총리는 기후와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트뤼도 총리는 “기후정책이 경제정책이고, 경제정책이 안보정책이고, 안보정책이 곧 사회정

‘정치개혁 2050’ 소속 여야 청년 정치인들이 국회가 시민들이 도출한 공론조사 결과를 표결에 부칠 것을 촉구했다.이들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제 개편을 약속했던 시한과 선거구 획정 법정 시한을 넘긴 지는 벌써 한 달이 넘었다”며 “국민 앞에 스스로 했던 약속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지도 않고, 법정 시한도 지키지 않는 국회로선 더이상 선거제 개혁을 미룰 명분이 없다”고 말했다.이들은 공론조사 결과 국회 전원위원회 표결 및 6월내 선거구 획정, 양당의 편법 위성정당 포기 선언 등을 촉구했다.지금까지 국회에

여야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구성과 실효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야당은 오염수 방류에 문제의식이 있는 전문가들이 포함돼야 한다고 촉구한 반면, 여당은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국무조정실 박구연 1차장은 이날 정무위원회 현안보고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관련 현안보고를 했다.지난 12일 한일 양국은 후쿠시마 오염수 현지 시찰단 구성을 전문가 20명 내외로 하고, 4일간 조사를 하는 것으로 잠정 합의했다.박 차장은 그 구성과 시찰 계획, 자료 항목에 대해선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