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청장 허인환)는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주거 취약계층인 쪽방 주민 100세대에게 방한용품인 극세사 이불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쪽방 주민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허인환 구청장은 “방한용품 지원을 통해 쪽방 주민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다./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인천 미추홀구 학익1동 행정복지센터는 '황원준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으로부터 연탄 2000장을 기부받았다고 24일 밝혔다.해당 의원은 저소득 가정의 겨울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연탄을 마련했다.기부한 연탄은 저소득 가정 10세대에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황원준 원장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와 한파로 겨울나기에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행사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박남춘 인천시장이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을 두고 원도심 재생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24일 미추홀구에 따르면 이날 박 시장은 미추홀구를 방문해 구정 현안과 건의사항을 듣고 현장을 방문하는 등 연두 방문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구는 신청사 건립, 제물포여중과 수봉공원 주차장 설치, 숭의4동·용현3동·주안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인천대로 중앙녹지조성사업 등 7건을 건의했다. 미추홀구 신청사는 구 숙원사업으로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앞둔 상황이다.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오는 26일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변

인천 동구 평생학습관은 2022년도 상반기 ‘찾아가는 평생학습 나들이 강좌’를 개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5인 이상의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동구 주민들은 오는 2월2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동구청 교육아동청소년실(동구샛골로144 5층)로 방문하거나 이메일(yjm71020@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열악해진 배움의 시간을 온∙오프라인 강좌로 병행 운영해 평생학습의 공백을 줄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에는 학습의

인천 중구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출동한 경찰에 거짓 진술까지 한 국내 현역 프로농구 선수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죄 등 혐의로 프로농구 삼성썬더스 소속 천기범(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천씨는 지난 19일 오후 10시쯤 중구 영종도 운서동에서 음주운전을 하고 경찰에 허위 진술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한 차량이 아파트와 연결된 보행자 계단에 걸쳐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당시 운전석은 비어 있었고 차량 뒷좌석에 천씨가 앉아있었다. 조수석에는 A(20대·여

인천 동구가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해 처음으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동구 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23일 동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부터 일자리·경제, 주거·환경, 출산 보육교육, 문화·복지, 인구·정책 분야 담당자들을 모아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했다.이들은 인구정책에 대한 점검과 새로운 정책 개발을 맡는다. 또 부서별 소통을 통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분야별로 인구정책 과제를 도입할 때 발생하는 문제점과 시행방안 등을 논의해 정책 추

인천소방본부(허석곤 본부장)는 지난 21일 중구 항동7가 물류창고와 서구 원창동 소재 대형 물류창고 공사장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점검은 지난 5일 발생한 평택 물류창고 공사장 화재 관련, 대형 물류창고의 화재 취약 요인을 사전에 살피고 관계자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허 본부장은 “평소 피난훈련과 사전점검을 통해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주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인천 처음으로 중구가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받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각종 사고와 범죄로부터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다.23일 중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취득 기본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홍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의회, 중부경찰서, 중부소방서, 남부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등이 참석했다.국제안전도시는 사고·재해로 인한 지역사회구성원의 손상을 줄이고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미추홀구 신청사 건립안이 통과될지 관심이 쏠린다.20일 인천시와 미추홀구 등에 따르면 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오는 26일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 변경안을 심의한다.변경안에는 미추홀구청 현재 부지를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바꾸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구가 신청사를 건립하기 위해서는 청사 부지를 상업지역으로 변경해야 한다. 제2종 일반주거지역이면 현 청사 부지 4만3282㎡ 중 약 2만5000㎡를 주택부지로 개발해야 하지만 상업지역으로 바뀌면 1만8180㎡만 주택부지로 개발

인천 동구 하늘에 갑자기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19일 동구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0분쯤 공업지역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 주민 민원이 접수됐다.이날 A업체 굴뚝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는 바람을 타고 주민들이 생활하는 거주지역까지 번졌다.주민들은 연기를 보고 공장에서 불이 난 것은 아닌지 우려했지만 다행히 화재가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검은 연기를 본 이모(45)씨는 “공장지대에서 까만 연기가 나와 처음에는 불이 난 줄 알고 놀랐다”며 “나중에 들으니 불이 난 게 아니라고 해서 다행인

인천 중구가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역사성과 조망권이 확보된 시민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목소리 높였다.19일 구에 따르면 홍인성 중구청장은 인천시·해수부·인천항만공사(IPA) 간 1·8부두 항만재생사업 기본업무협약을 체결을 앞두고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귀중한 유산인 내항의 역사적 가치를 보전하고 자유공원에서 인천항을 볼 수 있는 조망권 확보를 위한 저밀도 공공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내항 1·8부두 부지의 민간매각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시민들을 위한 조망권과 친수공간인 수변 지역을 최대한 확

인천시조인 두루미와 서식지를 지키기 위해 시민들이 뭉쳤다.19일 인천 시민사회에 따르면 오는 22일 강화군 프레시아관광호텔에서 '인천두루미네트워크' 출범식을 개최한다.인천두루미네트워크는 인천시가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공동협의회 조직 형태로 출범한다.두루미는 전 세계적으로 30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인천시는 지난 1981년 두루미를 시조로 지정한 바 있다.이날 출범식에 앞서 1부 행사로 두루미워크숍이 진행된다.㈔한국물새네트워크 이기섭 대표가 워크숍 좌장을 맡으며 주제 발표는 ▲우리나라 두루

인천 (재)옹진군인재육성재단이 오는 28일까지 2022년 옹진장학관 입주생을 모집한다. 19일 (재)옹진군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섬 지역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 편의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당산역 인근에 옹진장학관과 동인천역 인근 제2옹진장학관을 운영 중이다. 장학관 입주신청자는 공고일 기준, 보호자 또는 본인이 3년 이상 옹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거주해야 한다. 또 옹진장학관 서울은 수도권 소재 2년제 이상 대학생 및 대학원생이어야 한다. 입학 예정자도 포함된다. 공고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 34세

인천 동구가 지역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자체적으로 도입한 '동구버스' 요금을 일부 무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이는 동구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고안한 방안으로 앞으로 동구버스가 활성화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18일 동구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동구버스 이용객 중 만 18세 이하 청소년들과 만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는 이용요금을 받지 않기로 했다.구는 교통약자인 어르신과 청소년 등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무료이용 대상 연령을 확대했다.당초 구는 6세 미만 어린이만 공영버

인천 미추홀구 주안5동 주안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폴리하이텍이 생활이 어려운 조손, 한부모가정 등 2가구와 후원 결연을 맺고 이달부터 매달 후원금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후원금은 조손가정 1가구, 한부모가정 1가구에 매월 30만원씩 1년간 학산나눔재단을 통해 지원된다.㈜폴리하이텍은 지난 2007년 설립한 QDM(Quick Delevery Mold) 제작 전문회사로서 휴대폰, PDA, 의료기기, 블루투스 등 정밀도 IT 제품을 생산하고 플라스틱 사출·제작한다. 현재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김용덕 ㈜폴

인천서부경찰서(서장 임실기)가 ㈜다온디앤아이(대표 최용선),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회장 정덕수)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실히 생활하는 '모범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서부경찰서는 민간기업, 아동복지 기관 등과 협업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하게 됐다.평소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청소년 4명을 발굴해 지원했다.또 경찰은 각 청소년의 이름표를 기재한 '포돌이', '포순이' 인형을 전달하기도 했다.임실기 서장은 “미래의 주

인천 동구가 2022년 임인년 새해를 맞아 흡연자의 금연 결심과 성공지원을 위한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18일 구에 따르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고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보건소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해오고 있다.올해에도 금연 희망자 대상으로 상설 금연클리닉을 열고 ▲금연상담사의 전문적·맞춤형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 물품 무료 지급 ▲흡연 욕구 대처법 및 금연정보 제공 ▲홍보 물품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또 흡연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성질환과 음주 폐해 예방에 관한 상담도 진행한다.지속적으로 금연을 유

이달 초 임시로 개장한 인천 옹진군 영흥도 수산물 직판장에 또다시 불이나 상인들이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 흘리고 있다.17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7분쯤 영흥면 내리에 있는 수산물 직판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분 만에 꺼졌다.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주차장에 임시로 설치된 텐트 4개 동과 수족관·냉장고 등이 타버렸다.연달아 화재를 겪은 수산물 직판장 상인들은 생계유지를 위해 영업 재개 준비에 서두르고 있는 상황이다.이번주 주말에 다시 영업할 수 있도록 화재 잔해들을 치우고 정리에 한창이다.영흥수협 관계

인천 지역 환경단체들이 인천시 해양환경과 신설을 환영하고 나섰다. 해양생태계 보전과 해양 쓰레기 문제대응, 해양환경 남북교류 등에 선제적으로 나서기를 기대하고 있다.17일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환경운동연합 등은 논평을 내고 인천시의 환경 행정을 위한 조직개편을 반겼다.이번에 신설된 해양환경과는 ▲섬·해양·갯벌지역 자연환경보전 ▲하구·해양쓰레기 관리 및 수거처리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해양오염방지 종합대책 ▲해양보호구역 지정과 관리 ▲특정도서 관리 ▲갯벌 세계유산 유네스코보호지역 지정 추진 등을 맡게 된다.앞서

인천 미추홀구는 기존에 인쇄물 형태로 제작·배포하던 구정 소식지 '나이스미추'를 올해부터 모바일 버전으로도 제작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모바일 소식지는 이용자 편리성과 신속성에 중점을 뒀다.목차에서 관련 기사를 클릭하면 원하는 기사를 읽을 수 있고 담당 부서와 민원처리 관련 앱으로 바로 연결된다.또 노안, 시력저하 등으로 소식지 읽기에 불편한 이용자들을 위해 음성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구독을 원하는 주민은 카카오톡 앱에서 '미추홀구소식지 나이스미추'를 검색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