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만 시민이 주신 기대와 성원에 부응해야 한다는 생각과 의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겁습니다. 의원 한분 한분과 소통하며 최고의 의회였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제9대 용인시의회 의장에 취임한 윤원균(56·3선·더불어민주당)의장의 취임일성이다.윤의장으로부터 앞으로 9대의회 운영계획과 포부를 들어봤다. ▲취임소감은-새롭게 시작하는 제9대 용인특례시 의회는 화합과 협치로 진정한 지방자치 발전을 이루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동료의원들과 끊임없이 소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처음 정치에 발을 내디딘 청년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오산시의회 조미선(32·국민의힘)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이를 통해 사회의 역동적인 변화를 꾀하기 위해 나섰다고 한다.조 의원을 만나 목표와 비전, 상임위 활동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출마 동기는-지방선거 출마를 결정하면서 저 자신에게 왜 지방의원이 되고자 하는지 물어보았다. 저는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시민사회에 역동적인 변화를 일으키고 희망을 불어넣고 싶었다. 일반 시민의 신분으로는 아무런 목소리도 대변할 수 없을 것 같았다.시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종득)는 위원회가 소관기관을 방문해 현안사항 점검에 나섰다.인천시의회는 문화복지위원회가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재)인천시사회서비스원 등 소관기관 7곳을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7일에는 (재)인천광역시사회서비스원, 보건환경연구원, 인천문화재단 및 인천관광공사 등을 방문해 기관별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듣고 코로나19 대응에 노력하고 있는 직원들을 격려했다.8일에는 인천의료원, 인천시설공단과 인천여성가족재단 등을 방문해 기관별 현안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의견을 나눌

뿌리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제조업 전반에 활용되는 제조 공정기술인 6대 업종과 소재다원화 공정기술을 활용한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제조, 산업용 필름·지류 등 4대 업종과 지능화 공정기술을 활용한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설계 등 4대 업종을 포함한 14대 업종을 말한다. 이들은 나무의 뿌리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 제품에 내재돼 제조업 경쟁력의 근간을 형성한다. 특히, 제조업의 기반산업으로 자동차, 조선, IT 제조과정에서의 공정기술로 이용될 뿐만아니라 신

“여야 동수로 구성된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국민의힘을 이끌면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고 민생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제11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은 3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0대 도의회를 장악하다시피 하면서 (힘의 균형이) 기울어진 운동장이 됐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곽 대표의원은 지난달 제11대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전반기 대표의원으로 선출되면서 도의회 내부에서 당 재건의 책임을 맡았다.그는 “(초선이었던) 9대 당시 열정적으로 의정생활에 임했기 때문에 후회는 남지 않았다”며 “다

“인천시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과연 중앙 정부가 지방의회 역량이 강화되길 바라며 정책 결정을 할까요? 국회의원이 바랄까요?”송광태 창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지난 21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9대 인천시의회 의정활동 사전설명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집행기관에 대해 정책적 우위를 가져오기 위해 시의원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했다.그러면서 송 교수는 경남도의회 사례를 들기도 했다. 경남 거제와 부산 가덕도를 잇는 '거가대교'의 경우 연간 계획

다음달 새로운 9대 인천시의회 개회를 앞두고 의회 내부 점검도 마무리 단계를 밟는 중이다. 의회 청사 내진 보강 공사에 이어 새로 도입된 의정한올네트워크 시범 운영과 함께 정책인력 채용 절차 등이 진행 중이다.22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시의원 당선인 40명을 지원하기 위한 6급 지방임기제공무원 9명 채용 절차가 진행 중이다.이는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됨에 따라 공식화된 '정책지원관' 제도에 해당한다.지난해까지 의회는 자체적으로 '정책지원 전문인력'이라는 유사 제도를 통해 의정

전반기 9대 시의회 원구성을 위한 선거 절차가 시작됐다.인천시의회는 다음달 1일 제28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장·부의장 선출을 앞두고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의회 공고를 보면 오는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접수를 받아 선거에 참여할 후보 명단을 정하게 된다.이후 본회의에선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무기명 투표를 받는다.재석 의원이 과반수 출석한 상태에서 출석의원의 과반수 득표를 통해 당선 여부가 가려진다.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차 투표가 진행되는데, 마찬가지도 절반 넘게 득표를 얻지 못했을 경우엔 가장 많

9대 인천시의회 개회를 앞두고 다수당이 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원 구성을 둘러싼 논의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22일 국민의힘 인천시당에 따르면,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반기 9대 시의회 의장 단수 후보로 허식(63·동구) 의원 당선인을 확정했다.여기에 제1부의장 후보로 이봉락(70·미추홀구3) 당선인이 선출됐다. 상임위원회 가운데 행정안전위원회·산업경제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교육위원회 등 4개 위원장직 후보로는 각각 신동섭(61·남동구4)·정해권(58·연수구1)·임관만(61·중구1)·신충식(47·서구4) 당선인 등이 정해졌다.

인천시의회 다수당을 차지한 국민의힘 인천시당이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단 후보를 결정했다.국민의힘 인천시당은 21일 의원총회를 열고 전반기 의회를 이끌 의장 단수 후보로 허식(63∙동구) 의원 당선인을 확정했다.제1부의장 후보는 이봉락(70∙미추홀구3) 의원 당선인이고, 행정안전위원회∙산업경제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교육위원회 위원장 후보는 각각 신동섭(61∙남동구4)∙정해권(58∙연수구1)∙임관만(61∙중구1)∙신충식(47∙서구4) 의원 당선인 등 4명이다.이들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당선인들과의 논의를 거쳐 ‘제2부의장’을 비롯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디지털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5G 콘텐츠 플래그십 프로젝트'에 인천시가 선정돼 지방정부로는 최초로 위치정보 기반 XR(Extended Reality, 확장 현실) 플랫폼 및 서비스 구현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역중심의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역산업 육성 및 서비스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XR메타버스 인천이음 프로젝트'는 올해말까지 총 사업비 141억6000만원(국비 80억원, 시비 25억5000만원, 민간 36억1000만원)을 투입해, 인천공항, 개항장·송도, 부평역

“인천 섬지역 주민을 비롯한 취약계층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의료복지 행정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6·1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박판순(62) 국민의힘 비례대표 인천시의원 당선인은 8일 인천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38년간 '보건 공무원'으로 생활해온 만큼 1인 가구를 비롯해 장애인·어르신 등 지역 취약계층을 더 세심하게 챙기는 시스템 구축에 노력하려 한다”고 강조했다.박 당선인은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출신으로, 지난 2018년 지선 당시 유정복 시장 캠프에 합류하며 정치인으로의 행보를 시작했다. 이

“인천시의회를 더욱 많은 청년 정치인들이 진출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들고 싶습니다.”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인천시의원으로 선출된 김대영(29) 당선인은 8일 인천일보 인터뷰에서 “보다 다양한 시각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더욱 귀담아듣고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게 청년 정치인들이라고 본다. 어떤 정치인보다 더욱 치열하고 진보적으로 문제를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9대 시의회에서 유일한 20대 의원인 김 당선인은 최근까지 지역 청년단체인 '인천청년푸름'을 통해 활동해왔다. 인천에 거주하는 청년들

인천시의회 신은호 의장이 인천시 노동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지부장 김준오)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전달받았다.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는 지난달 31일 대회의실에서 박성철 수석부지부장, 엄현호 복지실장, 강진식 복지1부장, 정성대 복지2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은호 의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이번 감사패 전달은 신 의장이 평소 금속노조의 건전한 육성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노조의 영역 확대 및 권익 신장,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연대활동 실천 등으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에 기여한 점을 인정해 마련

광주시의회는 지난 7일 광주시의회 3층 세미나실에서 제9대 광주시의회 당선인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당선인 간 인사를 시작으로 의회 기본현황 및 초선의원 기본교육, 임시회 사전설명회와 제9대 의회 의장단 선거 등 주요 일정에 대한 안내와 의회동 시설 견학을 통해 앞으로의 의정활동을 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새로 출범하는 제9대 광주시의회는 주임록(더불어민주당/재선), 허경행(국민의힘), 이은채(더불어민주당/재선), 노영준(국민의힘), 오현주(더불어민주당), 최서윤(국민의힘), 황소제(더불어민주당/재선), 박상영(더

인천시의회 문화다양성 연구회(대표의원 김준식)는 26일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인천시 이주배경청소년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이란 주제로 수행한 연구회 정책연구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연구회 대표인 김준식 의원이 사회를 맡은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을 수행한 디아스포라연구소 임지혜 박사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인천시교육청 마을지원단 김윤희 장학사가 발표에 대한 자문을, 그 밖의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각각 맡아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정책과제의 연구는 인천지역 내 중앙아시아 및 아랍중동국가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사회적응 및

인천시의회가 ‘정책지원 전문인력(이하 정책지원관)’ 9명을 채용한다.26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정책지원 역량과 의정지원 직무에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지원관 9명을 채용한다.이와 관련 인천시의회는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정책지원관 채용계획’을 승인받은 후 ‘제2회 인천시의회 임기제공무원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지난 20일 공고했다.지난 1월13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지방의회가 정책지원관을 채용할 수 있게 된 데 따른 채용이다.이번에 채용되는 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의 조례 제·개정, 예산 및 결산 분석, 행

지방선거를 일주일여 앞둔 가운데 후보자들이 높아진 유권자의 시민의식을 쫓아오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나서 지역 현안을 놓고 의견을 나눌 공론회장을 만들고 있지만 참석하지 않는 후보자들이 많아서다.전문가들은 단순히 많은 사람들을 만나는 유세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지난 22일 오후 2시 수원시 영통도서관 대회의실에서 '6·1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의원 후보자초청 주민토론회'가 열렸다.지역 주민들이 현안을 놓고 후보자들의 공약을 청취하고 의견을 제시할

인천광역시의회(의장 신은호)가 개원 31년만에 의정활동 디지털 시대를 연다. 인천시의회는 의정자료 유통시스템인 '의정한올네트워크' 구축 1단계 사업을 지난달 28일 완료하고 11일 시스템을 시연했다.의정자료 유통시스템 '의정한올네트워크'는 인천시의회가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등 집행부에 행정 자료나 사업 추진 현황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자료를 전산 시스템으로 요구하여 제공 받는 업무시스템이다.그 동안 인천시의회 및 시의원들은 서면 또는 이메일 등으로 자료를 수발신했는데 '의정한올네트워크' 도

언젠가부터 '강소'라는 단어가 흔히 쓰이고 있다. 말 그대로 '강(强)하면서도 작다(小)'는 의미로, 영어로는 '히든 챔피언(hidden champion)'에 비견되곤 한다.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으면서도 분야별로 세계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우량 기업을 가리킬 때 주로 쓰는 말이다. 정부에서 육성 중인 '강소특구'도 마찬가지다. 소규모인 시·군·구에 기반을 두고 있으면서도 고밀도 집약공간을 형성해 특화된 분야 연구개발(R&D) 특별지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올해 새로 지정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