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의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초일류도시 인천'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는 전문가 자문단이 지난 20일 출범했다.시는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뉴홍콩시티 자문단'과 '제물포르네상스 자문단' 자문위원 78명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9월부터 '초일류도시'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유관부서·기관으로 구성된 내부 TF를 구성해 가동 중이다.외부 자문단은 '초일류도시 인천'이 구체화될 수 있도록 민간의 혁신적이

인천시 수봉도서관이 오는 12월까지 책을 통해 통일인식 개선을 추구하는 '통일을 읽다' 사업을 시범 운영한다.'통일을 읽다'는 지역주민들의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통일부 북한자료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업이다. 수봉도서관은 ▲사업 전·후 설문조사 ▲통일서가 조성 ▲작가와의 만남 ▲통일그림동화 원화전시 ▲남북회담 사진 전시 등을 진행한다.사업 전·후 설문조사는 도서관의 통일인식 개선 사업이 실제 인식 변화에 효과가 있었는지 검증하기 위해 지난 9월 진행되었고, 사업 후 설문조사는 12월에 진행될 예정이

인천환경공단은 지난 21일 백완근 신임 자원순환본부장을 임명하였다.백완근 신임 본부장은 인천시 관광진흥과장, 체육진흥과장, 건강체육국장을 거쳐 인재개발원장을 역임했다.이날 임명장을 받은 백완근 신임 본부장은 자원순환부 업무보고를 받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백완근 본부장은 “34년간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함께 안정적인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시민이 만족하는 친환경 자원순환 정책을 펼치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인천시 환경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혁신 기자 mrpen@

iH(인천도시공사)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사회공헌사업인 ‘생동감 9호’를 남촌도림동에 조성하고 21일 준공식을 가졌다.‘생동감’(생기있는 동네만들기 감동 프로젝트)은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원도심 지역의 경관개선이자 iH의 대표 도시재생형 사회공헌사업이다.이번에 준공한 ‘생동감 9호’는 주민 공모를 거쳐 남촌도림동 새남촌 공영주차장 주변 공원길을 산책로인 ‘소통길’로 새롭게 꾸민 사업이다.흙길을 자갈과 디딤석 정원길로 정비하고, 어두운 길을 안전하게 밝힐 수 있는 정원등 및 꽃조명과 로고조명 설치로 야관경관을 개선했다. 이로써 마

원산지를 국산으로 속이거나 수입산 농축산물을 국산과 혼합해 국산으로 속여 인천 초중고에 급식용으로 납품한 농축수산물 납품업소 4곳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인천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급식용으로 공급되는 농축수산물의 납품업소 30개소에 대해 단속을 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와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을 위반한 납품업자 4명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소들은 중국산과 국산 고춧가루를 혼합해 제조한 김치의 고춧가루 원산지를 100% 국산으로 둔갑시키거나 태국산

올해 상반기 인천 지역 공동주택 하자심사･분쟁조정 신청이 146건으로 서울을 넘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인천에선 서구 지역이 99건으로, 시공사와 입주자대표회의 간 분쟁 소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2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말까지 인천의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 사건 접수 건수가 146건으로 나타났다.경기도가 908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가운데 ▲인천 146건 ▲서울 142건 ▲부산 139건 ▲울산 101건 등이 뒤를 이

인천의 LH 임대주택에서 최근 5년간 10명의 고독사가 발생한 가운데, 다른 임대주택에선 월임대료 10만원인 입주자가 4400만원 짜리 외제차를 운행하는 등 공공임대주택 관리에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국회 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천 소재 LH 임대주택에서 10명의 독거노인이 고독사한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과 2020년 각각 1건이던 고독사는 코로나 팬데믹이 절정이던 2021년 4건으로 대폭

2021년 5월 시행된 ‘안전속도 5030’이 30km/h 지정도로 외에는 모두 운행속도를 50km/h로 제한하고 있는 가운데, 미추홀구와 같이 도로 폭이 좁은 골목길 중심의 원도심에서는 보행 위협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국회 국토교통위원,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은 2022년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안전속도 5030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방안 연구’에서 이같은 문제를 23일 밝혔다.미추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도시계획도로의 운행속도 현황을 살펴보면, 학교 앞 등 운행속도가 30km/h로 지정된 도로 외의 모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전력난 문제가 국회 종합국정감사장을 달궜다.더불어민주당 정일영(인천 연수구을) 국회의원은 21일 산업통상자원부 종합감사에서 송도의 전력난 예고 전망과 관련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의 안일한 대처를 질타했다.정 의원은 한국의 바이오기업 수출이 대호황인 점을 강조하면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바이오클러스터 기업들의 전력 부족 상황을 지적했다.정 의원은 “바이오클러스터에 셀트리온, 삼성바이오 등이 많이 있는데, 전력이 지금 부족하게 생겼다”라며 “여러 바이오 기업들이 전력난을 겪으면 우리 수출에 문제가 생긴다. 한전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이 렌터카 대여 시 대여자 운전자격 확인 강화 등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인천에서 발생하는 무면허 운전자 교통사고 중 17.3%에 가까운 사고가 무면허인 미성년자가 낸 것으로 확인돼서다.23일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천의 무면허 운전자 교통사고가 1090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무면허인 미성년자 운전자가 낸 교통사고가 189건이다.같은 기간 무면허 렌터카 사고 총 147건 중 무면허인 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 남동구을) 의원이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안’을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지난 8월 미국에서 북미에서 최종 생산한 전기차에만 세액공제 수혜를 제공하는 한국산 전기차 등에 대한 차별적 세제 혜택 내용을 담고 있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Inflation Reduction Act)’이 발효되며, 한국산 전기차는 대당 최대 7천500달러의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되어, 매년 10만여 대의 전기차 수출 차질이 우려

북한 서해 포격 이후 유정복 인천시장이 약속한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20만원 인상'이 예산 확보라는 '벽'을 만났다.행정안전부가 이미 최대 12만원이라는 기준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한 만큼, 앞으로는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인천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을 위한 48억원 국비 증액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김관철 시 섬발전지원과장은 “국회가 내년 정부 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서해5도 지원금을 인

인천시는 보훈가족들에 질 높은 편의를 제공하고자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민선8기 주요공약사항인 '인천통합보훈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현재 남동구 간석동에 위치한 보훈회관은 준공된 지 34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로 인한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고 있음은 물론, 공간이 협소해 현재 13개 보훈단체 중 3개 단체를 제외한 10개 단체가 관내 공공·임대건물에 흩어져 있는 실정이다.이에 따라 인천시는 내달 '보훈회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사업수행자를 선정해 내년 상반기에

인천시는 인천의 먹는 물 수질 분석기법과 정수처리 선진기술을 견학하기 위해 콜롬비아 비야비센시오 시 공무원 및 상하수도공사 관계자들이 20일 상수도사업본부 맑은물연구소와 부평정수사업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협력기술개발사업(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수처리 인력양성 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남미 국가 중 6·25전쟁에 참전한 유일한 국가인 콜롬비아를 대상으로 정수처리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형 정수처리 및 수질 분석기법의 운영 노하우를

인천시자치경찰위원회와 (사)인천언론인클럽이 20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륨에서 ‘인천자치경찰제 그간 성과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인천 자치경찰 정책 토론회’에서 자치경찰 과제로 국가경찰과의 이원화 및 안정적 재원 확보가 제기됐다.이날 토론회에서 김봉운 자치경찰정책과장(총경)은 ‘인천자치경찰위원회 운영 성과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출범 직후 1호 사업인 ‘어린이가 안전한 인천 만들기’를 통해 아동학대 112 신고는 14.1% 줄고, 스쿨존 내 어린이교통사고는 48.1% 감소, 학교폭력 검거건

국내 수소차가 2만대를 넘고 있지만 한국가스기술공사에서 운영하는 수소차 충전소는 단 19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을 포함해 전국 광역시에는 한곳도 없어 지역별 편중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인천 연수을) 의원이 한국가스기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각 시도별 수소충전소 현황’에 따르면, 현재 상업중인 수소충전소 전국 19곳 중 9곳이 충북에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올 8월 기준 전국에 있는 수소차는 2만5570대다. 수소차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지역으로 총 5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이 청라IC 통행료 인하에 대한 정부의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20일 허 의원실에 따르면 서울 방향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청라나들목(청라IC)의 2013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걷은 누적 통행료는 2092억원으로 확인됐다.앞서 정부는 2013년 청라IC 개통 당시 통행료 수익은 민자사업자에게 귀속시키지 않고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등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에 따라 지속적으로 통행료 인하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13년 7월 고속도로 개통

옛 경인고속도로 인천 기점~서인천IC 구간(9.45km)이 일반도로인 ‘인천대로’로 바뀌면서 제한속도가 하향된 지 5년이 지났지만, 경찰의 과속 단속에 적발된 차량이 19만대에 달하고, 부과된 과태료는 40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회의원이 30일 인천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인천대로의 과속 단속 건수는 19만434건에 달했다.해당 구간은 2017년 12월 1일부로 경인고속도로 지정이 해제된 가운데, 일반도로 전환 후 단속장비 운영시점인 2018년 12월3일부

연간 4조원 규모로 발행되는 '인천이음(인천e음)' 플랫폼 운영을 맡는 신규 대행사 공고가 시작됐다. 운영사 교체를 통한 대대적 개편을 앞두고 있음에도, 민선8기 유정복 인천시장이 약속한 '소상공인 수수료 제로화' 정책은 여전히 서울 제로페이 등 다른 플랫폼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19일 인천시가 낸 '인천사랑상품권 운영대행사 선정 공개모집 공고'를 보면, 다음달 4일 인천이음 신규 플랫폼 운영사 선정을 위한 제안서 접수를 받는다.시는 하루 동안 접수된 제안서를 토대로 다음달 11일 별도

인천의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 추진과 지역 특성에 맞는 과제를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인천환경공단이 19일 송도사업소에서 개최한 '인천탄소중립포럼 특별 심포지엄'에서 발제자로 나선 최계운 공단 이사장과 토론자들은 이같이 제언했다.최계운 이사장은 '환경경제 특화도시 인천을 위한 탄소중립 클러스터 지정 및 운영 방향'이라는 주제발표에서 “국제도시 인천의 역할 강화, 경제발전 및 선진화”를 제안하며 “인천환경공단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환경전문 공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