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행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해 문제·정답에 대한 이의가 663건 접수됐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 게시판에서 이의 신청을 받은 결과, 총 663건이 접수됐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수능 후 접수된 1014건보다 3분의 2 수준으로 줄어든 숫자다.이의 신청이 가장 많이 접수된 영역은 영어(349건)였고, 다음으로 사회탐구(115건), 국어(71건), 수학(56건), 과학탐구(43건), 한국사(15건), 제2외국어/한문(11건), 직업탐구(3건) 순이다.이의 신청이 가장

월요일인 21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서해5도에는 5㎜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4∼21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인천·경기 남부·세종·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 전라권, 경상권 내륙은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겠다./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폐지가 반값이 됐어.”지난 17일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한 골목.이곳에서 폐지를 줍고 있던 A(86)씨는 한 빌라 앞에 버려진 택배 박스를 가리키며 “전에는 이런 거 나오자마자 주워가서 내 차례까진 오지도 않았다”고 말했다.그는 “나야 담뱃값 벌려고 하는 거라 폐지 가격을 크게 신경 안 쓰는데 생계로 하는 사람들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가 폐지 줍는 어르신들 삶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 세계적 경기 불황으로 폐지 수요 또한 크게 줄어 폐지값이 반토막 났기 때문이다.남동구 구월동에서 폐지를 줍는 B(

이미자 (사)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 이사장이 환경안전 대상을 수상했다.20일 국제희망나눔네트워크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인디포커스 주관, 환경안전포커스 주최로 열린 제 7회 환경안전포럼 및 실천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환경안전 대상을 받았다.이 이사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봉사단을 꾸려 가난하고 어두운 이웃에게 희망과 나눔의 꽃을 피우는 봉사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았다.또 미래 세대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봉사 경험 기회를 부여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한편 이날 열린 환경안전포럼에선 &#

수원시가 원주민과 다문화가족·외국인의 화합을 위해 운영 중인 지원기관이 호평을 받고 있다.수원시는 20일 이주민 지원기관을 이용하는 이주민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9월 26일부터 10월 7일까지 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3개 기관을 이용하는 이주민 306명을 ‘수원시 이주민 지원기관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이주민 지원기관 이용자의 종합 만족도는 평균 4.6점(5점 매우 만족, 1점 매우 불만족)이었다.‘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한 이주민 비율은 다문화가족지원

19일 오전 기업은행은 전산망의 문제로 인터넷 뱅킹과 모바일 뱅킹 서비스 등이 마비됐다가 복구됐다.기업은행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인터넷 뱅킹 사이트, 모바일뱅킹 앱, ATM(현금자동출납기)에서 접속 장애 현상이 발생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전체 전산망 복구 작업을 끝냈다"며 "구체적 원인을 찾아 재발을 막겠다"고 전했다./양진희 기자 yangdison@incheonilbo.com

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9일(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5만589명을 기록했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589명 늘어 누적 2651만2754명이 됐다고 밝혔다.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4만8465명▶2만3765명▶7만2883명▶6만6587명▶5만5437명▶4만9418명▶5만589명으로, 일평균 5만2449명을 기록했다.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도 1만4345명, 서울 1만124명, 인천 2880명, 부산 2787명, 경상남도 2632명, 경상북도

이번 주 휘발유 가격이 10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경유 가격은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은 19일 기준으로 11월 셋째 주(11월13일∼11월17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0.9원 내려 L(리터)당 1658.7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국내 최고·최저가 지역인 서울과 대구는 각각 L(리터)당 1726.7원, 1606.9원을 기록했다.상표별로 GS칼텍스와 알뜰주유소는 각각 L(리터)당 평균 1667.2원, 1633.4원을 기록했다.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주보

금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돼 일교차가 크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경기 남부·세종·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수능이 끝나면 놀이동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요.”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이 수능이 끝난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아르바이트와 여행, 휴식 등을 꼽았다.1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일여자고등학교 시험장 앞에서 만난 이소진 학생은 “수능이 끝나면 놀이동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게 버킷 리스트 중 하나”라며 “원래 춤추고 노래하는 걸 좋아하는데 하고 싶은 일들을 수능 준비 때문에 뒤로 미뤄뒀다”고 설명했다.남동구 인천송천고에서 수능을 치르는 박규민 학생은 “수능이 끝나는 대로 바로 논술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도

안성시가 공도읍 승두리 60-39번지 일원(옛 공도읍사무소 부지)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연면적 1만263.19㎡)의 공도시민청을 짓는다. 준공은 2025년 2월을 목표로 한다.사업비는 애초 404억원이었지만, 물가상승 등으로 48억원이 증가한 452억원으로 변경됐으며, 준공일도 2024년 말에서 2025년 상반기로 연장됐다.주요 시설은 시민청, 주민자치센터, 노인복지시설, 청소년시설 등이 들어서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한 후 2023년 3월에 착공해 2025년 2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공도시민청은 현재까지 66억18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예년 출제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위원장인 박윤봉 충남대 교수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수능 출제 방향 브리핑에서 "학교에서 얼마나 충실히 학습했는지 평가하기 위해 고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출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또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함으로써 고교 교육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며 "올해 2차례 시행된 모의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예년 출제기조를 유지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특히 지난해 수능 난도가 지나치

파주 금릉역에서 56번 국지도를 잇는 교각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들어와 관계 당국이 도로통제에 들어갔다.16일 파주시와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22분쯤 파주경찰서에 이곳을 지나던 운전자가 “고가다리가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한 경찰은 관할 기관인 파주시 도로관리부서에 통지하고 곧바로 도로통제에 들어갔다.파주시도 교량관리업체에 안전진단을 긴급요청해 안전진단 중에 있다.해당 교각은 지난 9월에 정밀 안전진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시 관계자는 “교각은 대형차량이 이동할 경우 진동으로 인해 정차된 차량은 흔들리는

수요일인 16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고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전북, 전남권 북부 1㎜ 내외, 전남 남부, 경북권 남부, 경남 서부 0.1㎜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남부·충남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서울·경기 북부·세종·충북·광주·전북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겠다.이날 오전 중부지방에 가시거리 200m 미만, 경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1

14일 한 온라인 매체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의 이름을 공개해 파문이 일고 있다.포스터 형태로 제작된 이 명단엔 이름이 한글과 영어 알파벳(외국인)으로 적혀 있고, 나이와 성별, 거주지 등 신상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시민언론'이라 스스로 칭한 이 매체는 15일 사이트 개통과 창간을 알리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먼저 공개했다. 희생자 명단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 이들은 "위패도, 영정도 없이 국화 다발만 들어선 기이한 합동분향소가 많은 시민을 분노케 한 상황에서 희생자들의 실존을 느낄 수 있도록 최소한의 이름만이라

14일부터 코로나19 BA.4/5 변이에 맞춰 개발된 화이자 개량백신(2가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사전예약을 한 사람이 대상이며, 의료기관에 잔여백신이 있는 경우 당일 접종, 현장 접종도 할 수 있다.동절기 추가접종의 대상 백신 중 개량백신은 BA.1 기반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포함해 총 3종이다.BA.4/5 기반 백신은 현재 국내 우세종인 BA.5에 대한 예방능력이 뛰어나다.한편 동절기 추가 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국민 가운데 마지막 접종 또는 감염 이후 120일이 경과된 사람이다.방역 당국과 전문가들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

월요일인 1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이날 오전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지역에는 한때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1㎜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강원 영서 중·남부, 충청권 북부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이날 낮 최고기온은 12∼18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인천시가 노선 경쟁을 벌여온 ‘서울도시철도 5호선 검단·강화 연장’ 사업의 주도권이 ‘경기 김포시’로 넘어간 모양새다. 윤석열 정부의 첫 신규택지 후보지로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가 포함되며 연계 광역교통시행계획 등에 포함돼 연장 사업의 탄력이 붙었다. 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오세훈 서울시장은 김병수 김포시장, 김태우 서울 강서구청장 등과 ‘서울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는 서울5호선 마지막 역인 방화역에서 노선을 연장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경기 김포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전까지 방화차

국토교통부는 11일 경기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김포시에 4만6천호 규모의 신도시급 신규 택지인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가 조성된다.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양곡지구 사이에 위치한다.정부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을 시작하고, 주택공급 시기는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이에 맞춰 지하철 5호선 노선도 연장된다.신규택지 지정 발표와 함께 서울시, 김포시, 서울 강서구가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금요일인 11일 전국적으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이날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다.강원 영동과 제주는 대체로 흐리겠고 가끔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 5㎜ 내외, 강원 영동 1㎜ 내외이다.낮 최고기온은 18∼23도로 예보돼 평년(최고 기온 12∼18도)보다 높아 포근하겠다.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대구 지역에서 '나쁨' 수준이다.다만 오전에 세종·충남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부산·울산·경북·경남은 '나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