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뇌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사망이 국내에서 처음 확인됐다.26일 질병관리청은 해외 체류 후 귀국한 뒤 뇌수막염 증상이 나타나 응급이송된 환자의 검체에서 원인병원체 확인 검사를 한 결과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태국에서 4개월간 체류했던 50대 남성으로, 지난 10일 귀국 당일부터 증상이 시작돼 다음 날인 11일 응급실로 이송됐고, 10일 후인 지난 21일 사망했다.질병청은 아메바성 뇌염 원인병원체 3종류의 원충에 대해 유전자 검사를 해 파울러자유아메바 유전자를 검

ESG컨설팅 전문가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두 번째 기회가 새해 2월 인천에서 열린다.제2기 ESG컨설팅 전문가과정이 내년 2월 9일~4월 27일 사이 매주 목요일 오후 7~9시 인천일보사 4층 대회의실에서 바론교육(대표 손호철) 주최, ESG baron 경제연구소(이사장 정순옥) 주관, 인천일보 후원으로 진행된다.교육은 총 12강에 걸쳐 국내 최고 권위 전문가로 꾸려진 교수진에 의해 이뤄진다.ESG의 개념과 중요성, 미래 확정된 위험에 대한 대안, K-ESG 가이드라인 평가실무, ESG경영과 리더십, ESG와 4차 산업혁명, ES

인천시의 지난 24일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3천638명으로 집계됐다.감염자 1명이 치료 과정 중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1천727명이 됐다.인천의 일일 확진자 수의 정점은 지난 3월 15일 3만1천211명으로, 최근엔 3천∼5천 명대를 유지 중이다.발생일 기준, 1주일간 확진자는 지난 17일 3천536명, 18일 1천550명, 19일 5천622명, 20일 5천297명, 21일 4천212명, 22일 4천318명, 23일 3천766명이다.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66만2천30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2만8천123명으로

기상청은 24일 오전 10시를 기해 고양·용인·의정부·안성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경기 13곳에는 한파주의보가 해제됐다.해당 지역은 수원·부천·화성·안산·안양·평택·시흥·김포·광명·군포·오산·의왕·과천이다./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

기상청은 24일 오전 10시를 기해 인천·강화에 내렸던 한파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서해중부 바깥먼바다와 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김도현 기자 yeasman@incheonilbo.com

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갔다.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18∼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537.3원으로 전주보다 31.6원 내렸다.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15주째 하락했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35.1원 하락한 1천621.0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3.9원 하락한 1천470.8원이었다.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L당 1천546.5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09.

방역당국이 추후 코로나19 방역조치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단계적으로 해제해 '권고'로 전환할 계획을 밝혔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 회의를 통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되 코로나19 유행 상황 및 시설별 위험성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당국은 원칙적으로는 코로나19 환자 발생 추세가 7차 유행 정점을 지나 안정화하고 위중증·사망자 추세가 정점을 지나 감소세에 진입하며 의료대응 역량이 안정되게 유지될 때 조정하겠다고 덧붙였다.구체적으로 보면 ▲

이어지는 대설과 한파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동파 피해가 발생했다.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국에서 계량기 동파 207건, 수도관 동파 1건 등 시설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역별 피해 현황을 보면 계량기 동파는 서울 129건, 경기 27건, 인천 25건, 강원 14건으로 수도권 위주로 피해가 발생했다.수도관 동파 1건은 경기에서 발생했다.전날 오후 11시 기준 제주를 중심으로 총 16편의 항공기가 결항됐고 이날은 모두 정상 운행 중이다.국립공원은 10개 공원 226개 탐방로가 통제됐다. 무등산 60곳

지난 20일 인천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천297명으로 집계됐다.또 감염자 9명이 치료 중 숨져 누적 사망자 수는 1천708명이 됐다.인천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15일 3만1천21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 3천∼5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누적 확진자 수는 164만6천104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2만8천61명이다.인천의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348개 중 98개(가동률 28.2%)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351개 중 42개(가동률 12%)가 각각 사용 중이다.경기도의 20일 하루 도내 코로나19

21일 새벽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부지방에 많은 눈이 쏟아지고 있다.기상청은 오후까지 수도권·강원내륙·강원 산지·충북 북부·경북 북부내륙·제주 산지에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오전 8시 기준 중부지방 곳곳에 시간당 1~3㎝씩 눈이 내리고 있다.경기 남부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내륙, 제주 산지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이날 강수는 대부분 늦은 오후와 저녁 사이 그칠 것으로 보이나 강원내륙·산지, 충북, 전북 동부, 경상 서부내륙, 제주 산지는 늦은 밤까지

한반도 DMZ에는 포유류 52종, 조류 277종, 양서파충류 34종, 거미류 138종, 곤충 2954종, 저서 무척추동물 417종, 담수어류 136종, 식물 2708종 등 모두 6512종의 생물종이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역사·문화 25개소, 갈등·평화 24개소, 자연 생태 9개소 등 58개소의 세계유산 등재 가능 문화유산이 산재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경기도는 20일 오후 파주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DMZ 생태·평화 가치를 활용한 경기북부 발전 및 관광 전략 마련 정책토론회'를 열었다.이날 장계선 국립수목

환경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정부 부처 등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일회용품을 덜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문화가 확산하는 보탬이 될 것"이라면서 "사회 각 분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덧붙였다.이달 2일 국무총리 훈령인 '공공기관 1회용품 등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이 개정·시행됐다.유치원과 초중고를 비롯한 전체 공공기관에 적용되는 이 지침에는 ▲ 회의·행사 시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 소속 직원 상례 지원 시 일회용품 제외 ▲ 청사 내 식당·카페에

화요일인 20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이날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 -15∼-10도, 남부지방 -10∼-5도로 영하권에 머물겠다.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지난 사흘간 광주·전남 지역에 최고 20.4㎝의 폭설이 쏟아져 심각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상황에 일부 도움을 줄 수 있지 않겠냐는 기대가 나왔지만, 실질적인 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지난 17일부터 전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눈은 19일 오전까지 사흘간 이어졌다.최고 적설을 기록한 시점을 기준으로 가장 많은 곳은 20.4㎝가 내린 전남 무안군 해제면으로 나타났다.적설량 집계는 녹는 눈의 양을 제외하고 현재 쌓인 눈의 양으로 기록되는데 전남 무안군 해제면에 이어 신안군 압해도 19.3㎝, 전남 함평군 월야면

월요일인 19일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에는 오전 한때 눈이 내리겠고 전라 동부와 경남 서부 내륙에는 늦은 오후 한때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1.8도, 인천 -11.8도, 수원 -13.8도, 춘천 -15.8도, 강릉 -7.0도, 청주 -10.7도, 대전 -11.2도, 전주 -8.4도, 광주 -6.3도, 제주 4.5도, 대구 -8.3도, 부산 -4.8도, 울산 -6.9도, 창원 -7.4도 등이다.낮 최고기온은 -4∼6도로 예상

18일 전국(해외유입 포함)서 5만 명대 후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인천시의 확진자 수는 3천536명, 경기도 내 확진자 수는 1만5천808명이 집계됐다.인천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3월 15일 3만1천211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 3천∼4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경기도는 전날인 16일 1만8천28명보다 2천220명 줄었지만, 한 주 전 같은 토요일이었던 지난 10일 1만4천760명보다는 1천48명 늘었다.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1천656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화성시(1천376명), 고양시(1천31

금요일인 16일도 계속해서 강추위가 이어지겠다.이날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으며 그 밖의 남부지방은 -5∼0도가 되겠다.체감온도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이보다 더 낮아, 건강관리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낮 최고기온은 -3∼6도로 예보됐다.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사고가 발생 했다.15일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54분쯤 파주시 동패동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콘크리트 양생작업을 하던 인부 21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이 사고로 4명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 중 2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다. 나머지 17명은 경상을 입고 현장에서 치료받았다.경찰과 소방은 추가 인명피해를 확인하고 있다./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목요일인 15일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역에 눈이 오겠다.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강원중·남부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오후에는 전북·경북북부내륙·경북남서내륙·경남서부내륙에도 눈이나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밤부터는 전남북부에도 비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수도권과 충남북부는 늦은 오후에 대부분 눈이 그치겠으며, 다른 지역은 밤에 눈이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수도권과 강원영서중북부·산지, 충남북부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부에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다.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남내륙

13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인천 서구 가정동 모 아파트에서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60대 남성 A씨가 동료인 또래 남성 B씨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A씨가 이달 2일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B씨를 벽과 탁자 쪽으로 밀치고 폭행해 허리와 허벅지 등에 상처를 입혔다는 게 B씨 설명이다.평소 강압적 태도를 보인 A씨가 반말과 무례한 행동으로 자신을 대했고 이에 사과를 요구하자 폭행이 시작됐다고 B씨는 주장했다.문제는 이 사건 후 몸이 아파서 출근하지 못한 B씨가 회사 측으로부터 퇴사를 요구받았다는 점이다.3인 1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