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희망’ 황선우(강원도청)가 아시아기록과 대회 기록을 동시에 새로 쓰면서 쇼트코스(25m)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2연패에 성공했다. 황선우는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제16회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25m) 마지막 날인 18일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39초72를 기록, 정상에 오르며 역사적인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46명 중 8위(1분42초44)로 결승에 오른 황선우는 맨 끝 8번 레인에서 출발해 경기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더니 150m 지점부터 1위로 올라섰고, 막

‘체육인 재능기부 활동의 전형이자 모범’으로 불리며 ‘신인 발굴의 요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인천복싱아카데미가 더 강력해졌다.인천복싱아카데미는 18일 제주도 대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전국종별신인복싱선수권대회를 휩쓸며 고등부 종합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4년 역사를 가진 인천복싱아카데미가 전국대회 부문 종합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대회에서 인천복싱아카데미는 일반부 1체급과 고등부 2체급, 중등부 1체급을 석권했다.먼저 고등부에서 한예준은 63.5kg급 결승에서 안우진(함안복싱체육관)에 1라운드

인천시테니스협회는 18일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송년 모임 및 울산에서 치러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인천대학교 테니스팀(단체전 우승, 개인전 은메달 김수진) 시상식을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10개 군구 테니스협회장 및 사무국장을 비롯해 조진형 고문,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인천시체육회장 선거 출마로 직무정지 상태였던 신한용 인천시테니스협회장은 18일부로 업무에 복귀했지만 현재 입원 상태라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작은 선물을 마련해 참석자들을 배려했다./글·사진=이종만 기자 malem

“불리한 조건에서 최상의 결과를 얻었다.”“아니다. 최소 동력을 확보했을 뿐이다.”인천 체육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치열하게 펼쳐졌던 민선2기(제17대) 인천시체육회장 선거가 이규생 현 회장의 재선으로 끝이 나자 그 의미와 전망을 두고 엇갈린 해석이 나온다.두가지 해석 모두 출발점은 지지율이다.이번 선거에서 기호 3번 이규생 당선인은 선거인 391명 중 330명(투표율 84.4%)이 참가한 투표에서 149표(45.15%)를 얻었다.기호1번 강인덕, 2번 신한용 후보는 각각 103표(31.21%), 78표(23.64%)를 획득했다.

한국이 태국 럭비스쿨(파타야)에서 17일 막을 내린 제3회 SA 여자 대학 소프트볼 아시아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우리나라는 싱가포르와 3위 결정전에서 9대 2로 승리, 동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일본, 대만, 인도, 태국,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8개국이 참가했다. 일본, 인도, 싱가포르와 B조에 속한 한국은 오프닝라운드에서 2승 1패(인도 0-10 한국, 싱가포르 1-8 한국, 한국 0-7 일본)를 기록하며 B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슈퍼라운드에서 한국은 A조 3위 홍콩

이원성(63) 민선 초대 경기도체육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15일 오후 1시30분부터 5시까지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3층에서 선거인 593명(결격사유 1명) 중 447명(투표율 75.5%)이 민선 2기 도체육회장(제36대 도체육회장) 선거 현장 투표를 한 결과, 기호 1번 이원성 후보가 256표(57.3%)를 얻어 191표(42.7%)를 받은 기호 2번 박상현(48·전 경기도체육회 사무국장) 후보를 65표 차로 앞서 당선됐다.이 당선인은 “경기도 체육인의 성원으로 민선 2기 도체육회장의 중책을 맡게 됐다. 체육 자치 실현을 위해 넘어야

“풍부한 경험과 힘이 있는 재선 회장을 바라는 유권자들의 바람으로 제가 선택을 받았다. 감사하다. 인천 체육 발전을 위해 제대로 헌신하겠다.”이규생(67) 민선1기 인천시체육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기호 3번 이규생 당선인은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치러진 제17대(민선2기) 인천시체육회장 투표에서 149표(45.15%)를 얻었다.기호1번 강인덕, 2번 신한용 후보는 각각 103표(31.21%), 78표(23.64%)를 얻는데 그쳤다.재선에 성공한 이규생 당선인은 이로써 민선1기(3년)에 이어 4년 더 인천시체육회를 이끈다.이규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 이하 ‘기념재단’)이 ‘플레이윈터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이하 ‘피겨 아카데미’) 중 피겨 꿈나무 선수 대상의 인재육성반을 17일(토)부터 약 3개월간 강릉하키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인재육성반은 지난해보다 커리큘럼을 세분화하고 참가 대상을 확대했다. 기존 1~4급 선수를 대상에 더해 신규로 5~8급 전문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커리큘럼을 신설했다. 피겨스케이팅 1~4급을 보유한 피겨 꿈나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인재육성 초·중급반(1~4급)’은 오는 17일부터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다. 초급반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위원 박주희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이하 ISF) 사무총장이 우리나라 여성 최초로 수영 종목의 국제연맹 집행위원에 선임됐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2022 임시총회를 열어 기관 명칭을 기존 국제수영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e de Natation)에서 ‘World Aquatics’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한 세계수영연맹은 이날 총 13명의 집행위원을 새로 선임했다. 박 위원은 이 중 유일한 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 여성으로는 최초이

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국제하키연맹(FIH) 네이션스컵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은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아일랜드와 2대 2로 비겼다. 1차전 무승부(이탈리아 1-1), 2차전 패(스페인 0-3)에 이어 이날 비기면서 2무 1패가 된 한국은 조 4위로 처져 5∼8위전에 나가게 됐다. 우리나라는 0대 2로 끌려가던 4쿼터 12분에 조혜진(아산시청)이 만회 골을 넣고, 종료 직전 안수진(제주국제대)이 동점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16일 칠레와 5∼8위전을 치른다. 이 대회 4

오는 16일로 예정된 민선 2기 수원시체육회장 선거 정책토론회가 무산됐다.수원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는 박광국 후보(현 회장)가 선거운영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정책토론회 참석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14일 수원시체육회장 선거운영위 등에 따르면 참석 의사를 밝힌 후보가 1인이 된 경우에는 토론회를 열지 않는다는 시체육회장 선거운영위의 규정에 따라 시체육회장 선거 정책토론회는 열리지 않게 됐다.경기도체육회장에 이어 수원시체육회장 선거 정책토론회도 취소되면서 선거에 참여하는 체육인은 물론 시민들의 후보자 공약 검증의 기회가 사라져

22일 투표를 앞둔 민선 2기 시군구체육회장 선거가 한창이다.12일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13일부터 본격적인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공식 선거 기간은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이다.이런 가운데 후보가 1명 뿐인 인천 중(장관훈/50세)·동(황현배/66세)·미추홀(고대영/64세)·계양(김재학/69세)·강화(박영광/62세)·옹진(김의복/64세)의 경우 투표 없이, 22일 투표 당일 당선이 확정된다.복수 후보가 나선 나머지 연수구(곽종배-허영배), 남동부(양병복-이상원), 부평구(권동철-김경오-여종운), 서구(진세웅-황순형)는 22일

인천유나이티드가 2023시즌 멤버십을 판매한다. 인천 구단은 14일 오후 2시부터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시즌 멤버십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2021시즌부터 도입해 온 인천유나이티드 멤버십은 매 시즌 상황에 맞게 변화했다. 2023시즌 멤버십은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2023시즌 멤버십의 주요 혜택은 예매 2000원 상시 할인(1경기 최대 2매) 및 홈경기 티켓 선 예매(1경기 최대 4매)다. 또 구단 유니폼, 의류, MD 상품을 선 구매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밖에도 의류 2만

양주시체육회 2대 회장 선거에 임재근(62·사진) 전 양주시의회 의원이 단독 출마했다.민선 1기 초대인 조순광 현 회장은 출마하지 않았다. 이로써 임 전 의원은 투표 없이 당선됐다.그는 지난 2001∼2005년 양주시축구협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그 뒤 양주시청 비서실 민원비서관, 한나라당·새누리당 양주시당협 사무국장을 지냈다.이후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때 양주시 의원으로 당선됐다. 올해 치러진 8대 선거에선 재선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임 전 의원은 양주시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체육계는 물론 충청향우회 회장과 시의원을 역임

정종근(62) 전 포천시의회 의장이 포천시체육회 민선 2기를 이끌게 됐다.지난 12일 후보자 등록 마감한 포천시체육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사실상 무투표 당선됐다.그는 지난 2006년 2대 지방선거 때 포천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뒤 3∼4대 선거 때도 계속해서 당선돼 3선에 올랐다.4대 의회 때는 전·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체육과도 인연이 깊다. 가산면 체육회장을 시작으로 포천시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사회활동 경험도 풍부하다. 포천시새마을지회장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섰다.지난

“평택시체육회장 자리는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라 일로써 증명하는 자리인 만큼 생활체육회장을 역임한 이력을 통해 그것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이해영 전 평택시생활체육회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민선 2기 평택시체육회장 출마를 공식화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이 전 회장은 13일 오전 11시 평택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퀀텀 점프를 통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평택시체육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체육회장을 민선으로 선출하는 이유는 체육이 정치로부터 독립해 온전히 체육인들이 원하고 바라는 방향

디펜딩챔피언 포스코에너지가 2연패에 빠졌다. 반면 대한항공은 파죽의 3연승과 함께 단독선두로 치고 나섰다. 대한한공 에이스 이은혜는 또 2점을 챙기며 개인다승 단독선두(7승1패)로 나섰다. 포스코에너지(감독 전혜경)는 12일 경기도 수원의 탁구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체육관)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코리아리그 대한항공(감독 강희찬)과 대결에서 매치스코어 2대 3으로 패했다. 대한항공 에이스 이은혜에게 두 단식을 빼앗긴 것이 컸다. 포스코에너지는 1매치를 이은혜에게 넘겨줬지만 2매치와 3매치를 잡으면

‘피겨 여왕’ 김연아가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주한캐나다대사관 명예대사가 됐다. 선수시절 캐나다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것이 계기가 됐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은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김연아를 명예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12일 주한캐나다대사관에서 개최했다. 1963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한국과 캐나다 양국은 2023년에 수교 60주년을 맞는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은 타라마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대리는 서신을 통해 “양국의 두터운 우정이 빛을 발하고 캐나다가 품은 다양한 매력과 면모를 한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다

“재선에 성공한다면 체육인들과 협심해 핵심 공약인 경기도체육진흥조례 개정을 통한 지방세 0.7%, 1000억원 예산 확보를 반드시 이뤄내도록 하겠습니다.”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장 재선에 도전하는 이원성 후보는 12일 송죽동 인근 카페에서 기자들과 만나 “31개 시·군 체육회와 69개 종목단체의 안정적 재정 마련에 힘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공약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그는 “예산 확보가 된 상황에서 민선 1기 체육회가 출범했다면 경기도 등에 의존하지 않은 체육회의 진정한 정치적 독립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