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부터 쪽방·고시원·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 취약계층이 적정한 거처로 이사할 수 있도록 최대 40만원까지 이주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침수 우려가 있는 반지하·쪽방·고시원·여인숙·비닐하우스 등에서 3개월 이상 거주한 가구 중 관련 규정에 따라 심사를 받아 공공임대주택으로 이주하도록 선정된 가구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무이자 대출 상품을 활용해 민간임대주택으로 이주하는 사람도 지원받을 수 있다.올해 도 지원 규모는 4090가구다. 지원 한도는 최대 40만원으로 이사비와 이사

경기도가 지구단위계획이 해제되거나 도시군계획시설이 실효되면서 용도지역이 환원될 경우에 한해 환원 사무를 시·군으로 위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위임이 현실화할 경우 길게는 2년 정도 걸리는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어 난개발 등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도는 지난달 24일 '도-시·군 도시정책 간담회'에서 나온 '용도지역 환원에 관한 사무위임 추가 확대' 건의 후속 조치로 실태조사와 함께 시·군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용도지역은 농림지역, 주거지역, 상업지역, 관리지역 같은 땅의 쓰임새를

인천시가 구역별 순회집화를 통해 배송단가를 낮추고, 배송속도를 향상함으로써 소상공인 물류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를 구축한다.인천시는 2023년도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공모에 시가 제안한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 구축을 통한 공유물류 서비스 실증사업'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시는 이번 공모선정으로 국비 3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 7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이와 함께 시가 지난해 추진한 '공유물류망 구축을 통한 당일 배송 서비스 실증사업'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

국세청이 기업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2022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을 애초 계획(31일)보다 2주일 앞당긴 17일 지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국세청의 환급금 지급 대상은 이달 10일까지 원천징수 이행상황 신고서를 제출하고 환급금 지급을 신청한 기업이다.개별 근로자는 이미 환급금을 받은 경우도 있는데, 이는 기업이 자체 자금으로 우선 근로자들에게 환급금을 지급하고 이후 국세청에서 환급금을 받는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아직 환급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은 국세청의 환급금 지급 이후 기업 상황에 따라 환급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대한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심사가 변경됐다. 오는 7월5일 종료할 예정이던 2단계 합병 심사를 8월3일로 1개월 더 연장했다.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U 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2단계 심사를 재차 연장한 것은 대한항공이 제출하는 시정 조치(안)를 세부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때문으로 보인다.대한항공은 파리·프랑크푸르트·로마·바르셀로나 등 4개 노선에 대해 EU 당국이 시장 경쟁 약화를 우려한 것과 관련 유럽 항공사와 국적항공사에 대한 신규 취항, 증편 등 경쟁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연평항로를 운항해 오던 여객선 '플라잉카페리호(573t)'를 대신해 여객 정원과 운항 속도가 증가한 534t급 연안여객선 '코리아킹호'를 오는 11일부터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인천해수청 설명에 따르면 이 항로를 운항하던 '플라잉카페리호'가 선령 제한 25년이 도래해 더 이상 운항을 하지 못하게 되자 여객선사인 고려고속훼리는 인천-백령항로에 예비선으로 관리 중이던 '코리아킹호'를 대체 투입하기로 했다.선박 교체에 따라 2004년 건조된 '코리아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 재직자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일까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특별공급 추천대상자를 모집한다.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특별공급이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에게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의 국민·민영주택을 공급물량의 10% 범위에서 일반 청약자와 경쟁 없이 공급하는 제도다.이번 특별공급은 '검단 칸타빌 더 스위트' 민영주택이며, 대상 세대수는 84㎡A타입 3세대, 84㎡B타입 2세대, 84㎡D타입 2세대로 총 7세대다.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올해 8조5,000억 원의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8일 LH 경기북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본부는 토지보상과 대지조성공사에 6조 원을 투자하고, 주택건설과 주거복지 사업에 2조5,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LH 지역본부 가운데 최대 규모의 사업비 집행이다.먼저 본부는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신속히 수행하기 위해 고양창릉 3기 신도시의 보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조성공사에 착수한다. 남양주왕숙 조성 착공 또한 연내 예정돼 있다.

청년층 가입자가 5년 동안 매월 40∼70만 원의 적금을 납입할 경우 정부가 월 최대 2만4천 원을 더해 최대 5천만 원 안팎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6월 출시된다.8일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출시와 관련해 관계기관과 세부 상품구조 등을 협의한 결과에 대한 중간 발표했다.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며 도입을 약속한 정책형 금융상품이다.최대 납입액이 70만 원인 5년 만기 적금으로, 정부가 매달 2만2천∼2만4천 원을 기여금 형태로 보태주며 이자소득에 비과세

8일 국세청은 기업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2022년 귀속 연말정산 환급금을 애초 계획인 31일보다 2주일 앞당긴 17일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지급 대상은 이달 10일까지 원천징수 이행 상황 신고서를 제출하고 환급금 지급을 신청한 기업이다.이미 환급금을 받은 개별 근로자의 경우는 기업이 자체 자금으로 우선 근로자들에게 환급금을 지급하고, 이후 국세청에서 환급금을 받는 방식을 택한 것이다.아직 환급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의 경우 국세청의 환급금 지급 이후 기업 상황에 따라 환급 날짜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기업 대상 연말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경기도 내 224개 투표소에서 180명(농협 163명·수협 1명·산림조합 16명)의 조합장을 선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선거인은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그 밖에 공공기관이 발행해 사진이 첩부된 신분증을 지참해 투표소에 가야 한다.투표소 위치는 각 선거인 앞으로 발송된 투표안내문에 게재된 투표소 현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 또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특집 홈페이지(

인천 강화군과 옹진군에 창업하거나 사업을 이전하는 기업은 취득세와 재산세가 100% 감면된다. 행정안전부는 인구감소지역 인구 유입을 위해 기업 특례를 적용하는 내용이 담긴 관계법률 및 시행령 공포안이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달 중 공포돼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행안부는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서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설치하는 기업에 취득세 100%, 재산세 5년간 100%(이후 3년간 50%)를 지원하기로 했다. 사업전환 기업에는 취득세 50%, 재산세 5년간 50%가 감면된다. 인구감

안성시가 코로나19 및 물가인상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 지역 내 소상공인 8000명을 대상으로 전년도(2022년) 카드 매출액의 0.5%, 업체당 최대 2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안성시에서 영업 중인 안성사랑카드 가맹점 중 2022년도 연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이다. 신청 희망자는 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안성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경기도가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할 가상·증강현실 유망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2023 메타버스(VR/AR/XR) 제작지원(NRP)' 참여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NRP(New Reality Partners)는 경기도가 지난 2017년부터 가상·증강현실 기업육성을 위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글로벌 민관협력체와 함께 작년 7기까지 총 168개의 가상·증강현실 유망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2023 메타버스 제작 지원' 사업은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와 가상증강현실 기술을

대한민국 대표 해양레저산업 전시회 '2023 경기국제보트쇼'에 연 6만8000명이 방문했다. 이는 역대 최다 관람객 규모로 한국국제낚시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면서 이룬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해로 16회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작년 대비 약 1.5배 넓어진 전시 면적에 보트와 낚시 외에도 캠핑과 카라반까지 전시되면서 관람객들에게 폭넓은 관람 기회가 제공됐다. 경기도 3대 보트 제조사인 스타마린, 시스타마린(화성), 빅베어마린(안

인천공항공사 사내에서 벤처팀이 개발한 '지능형 통합보안시스템'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인천공항 보안구역은 기본이고, 국방·안보 분야 등 국가 보안 목표 시설에 대한 확대 적용이 가능해서다.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능형 통합보안시스템은 인천공항의 보안구역 출입자 통제와 감시 등 보안검색을 강화한 시스템이다.2018년 인천공항공사 사내에 도입한 벤처 육성을 통해 선정한 벤처팀(2명)이 만들었다.지능형 통합보안시스템은 내부자(상주직원)에 대한 출입보안 강화가 솔루션으로 보안검색 및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안구역

인천 송도컨벤시아가 국내외 학술대회 개최지로 급부상하고 있다.7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대한응급의학회는 최근 추계학술대회 장소로 2026~2027년 2개년을 송도컨벤시아로 확정했다.한국기상학회 또한 2026~2027년 연속 2개년, 한국원자력학회는 2026년 추계 학술대회 장소로 송도컨벤시아를 택했다.특히 대한응급의학회는 코로나로 행사개최에 제한이 있었던 2020~2021년을 제외하고, 2015년 이래 13년간 송도컨벤시아를 추계학술대회 장소로 정했다.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송도컨벤시아는 송도국제도시

NH농협은행 인천본부는 인천 현대시장에서 화재피해를 입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지원대상은 해당지역 화재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개인과 중소기업이다.기업자금은 최대 5억원, 가계자금은 최대 1억원을 지원하며, 우대금리 혜택은 최대 1%(농업인 1.6%)를 적용한다.신규대출 지원시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가 가능하다.기존 대출의 경우에도 해당지역 화재 관련 피해사실확인서를 제출하면 마찬가지로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 혜택을 제공한다.곽성일 NH농협은행 인천본부장은 “이번 화재로 삶의 터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7일 '인천시 연수구 중소기업협동조합조례' 제정에 기여한 이재호 연수구청장과 박정수 구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이순종 인천중소기업회장, 김치은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조합 이사장, 정경은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