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비영리단체 대상으로 회계프로그램을 무료로 보급한다.신청 대상은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적협동조합 및 고유번호증이 있는 비영리단체다. 프로그램 보급 기간인 2024년 7월 31일까지 경기도 공익활동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선정 시 비영리 회계프로그램 서비스 이용비를 지원하고 맞춤형 비영리 회계 교육도 제공한다.도 관계자는 “제한된 예산과 인력으로 회계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를 위해 회계프로그램 보급 및 회계 교육을 진행한다”며 “단체의 회계 투명성을 제고하고 시민사회 영역에

최근 용인시에서 숨진 지 두 달 만에 발견된 지체장애인이 현재 시행 중인 경기도의 맞춤형 도우미 서비스나 심리상담 지원을 받았더라면 극단적인 선택을 예방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관련기사: 용인시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체계 '빈틈'2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현재 장애인 맞춤형 도우미, 심리지원센터·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맞춤형 도우미는 장애 정도와 상관없이 모든 등록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정부의 '장애인 활동지원'

경기도가 추진 중인 지피티(GPT) 정책에 노인·장애인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낮추기 위한 대책이 없어 개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3월 인공지능 시대 선도적 대응을 위해 '경기GPT 추진 계획'을 발표, 전담조직을 구성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계획은 챗GPT를 도정에 접목한 사업이다.최근에는 경기GPT 전담조직의 시범사업을 위해 도·산하 기관 직원 대상 공모전을 개최했다. 최종 선정된 3개 제안은 선정작은 도지사 연설문, 보도자료 등 최신 정보를 챗GPT와 결합해 대

김동연 지사의 핵심 공약인 기회소득 정책이 실제로 시행되까지 도·시의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데 쉽지 않을 전망이다. 6월 도의회 문턱을 넘어도 각 지자체에서도 관련 조례를 제정해야 하는데 국민의힘이 선심성 공약이란 이유로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2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조례를 오는 6월 도의회 정례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경기지역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인원에게 연 15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도는 수혜 대상자를 1만100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환경부가 소각장을 운영하는 지역의 환경 개선과 주민 지원을 위해 '반입협력금' 도입을 추진하면서 인천시가 이 제도를 소각장 확보 유인책으로 꺼내 들었다. 인천지역에서 권역별로 소각장 확보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이렇다 할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반입협력금이 인센티브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달 말 인천 10개 군·구와 '자원순환센터 건립 태스크포스' 회의를 개최한다. 시는 각 군·구를 대상으로 내년 도입될 반입협력금 제도가 가져올 인센티브와 소각장을 운영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 등을 구

인천시의회가 2급 상당인 인천소방본부장의 직급을 1급으로 높여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시의회는 지난 19일 열린 제28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인천광역시 소방본부장 직급 체계 상향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김재동(국·미추홀1)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건의안에는 인천소방본부장의 직급을 현행 소방감에서 소방정감으로 상향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김재동 의원은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역 긴급구조통제단장으로서 통합적 재난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관계 기관과의 원활한 공조체제를 갖춰야 한다”라며

인천시가 서해5도 정주생활 지원금 증액 등 주요 사업 10건에 대한 국비 지원 요청에 나섰다.별도의 '국비 확보 전담 책임관 제도'도 운영하며 지역 현안 사업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인천시는 지난 19일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협의회에 박덕수 시 행정부시장이 참석해, 내년도 지역 현안 주요 사업 10건 등에 대해 국비 지원 등을 적극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날 지방재정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 대상으로 2024년도 국가 재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사업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인천

인천시가 수년 끝에 만월산·원적산 민자 터널에 하이패스 설치를 본격 추진한다.21일 인천시에 따르면, 전국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유료도로 34개 가운데 하이패스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만월산·원적산 터널 2곳이 유일하다.이용객들은 터널 개통한 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현금이나 카드를 이용해 통행료를 직접 결제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시는 이미 몇 차례 하이패스 도입을 검토했지만, 경제성 부족으로 번번이 무산됐다. 터널의 하루 평균 통행량이 적어도 5만대는 필요하지만, 원적산터널은 1만1000여대, 만월산터널은 1만90

인천시가 재외동포청 유치 기세를 몰아 글로벌 도시 도약을 위한 3종 역점사업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와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등 유치에 시민 역량을 결집해 성공 신화를 쓰겠다는 구상이다.인천시는 오는 11월까지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위한 100만인 서명 운동을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7월까지 집중 서명 기간을 운영, 조기에 100만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대상은 전 국민이다. 시청과 군·구청,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서명부를 활

인천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한 14조7143억원이 인천시의회를 통과했다. 청년·신혼부부 공공임대주택이나 인천사랑상품권 활성화, 어린이집 급식비 격차 완화, 9·15 인천상륙작전 기념사업의 국제 행사급 진행 등에 계획대로 쓰일 예정이다.인천시의회는 지난 19일 제2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올해 인천시 본예산의 5.7% 규모인 7986억원이 늘어난 예산안을 확정했다. 앞서 시가 제출한 예산안보다 24억원가량 증가한 규모다.민선8기 핵심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예산 1035억원을 우선 확보했

경기도 2기 레드팀이 '개인 숙박업체 물놀이시설 무료 수질 검사 실시' 등 톡톡 튀는 정책을 제언했다.21일 도에 따르면 레드팀은 지난해 비판적 시각을 가지고 건설적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한 조직이다. 지난해 운영됐던 1기 레드팀은 17개 주제에 대해 전체 95건을 제안한 결과 절반 이상을 수용토록 했다.1기 레드팀이 제안한 '청사 내 1회용품 사용 줄이기'는 도청사에서 지난달부터 일회용 컵 반입이 금지됐고 올해 8월부터 청사에 반입되는 배달 음식도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확대 중이다.지난 2월

7년여 째 논란을 빚은 용인시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과 관련, '광역교통개선대책' 수립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결론났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장기간 대립한 용인시는 해당 방법이 어렵게 되자 '교통영향평가'를 다시 손보는 방향으로 우회했다. 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예상된다.21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용인시와 LH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총 4차례 실무협의체 회의를 열어 '용인언남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이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도청 직원들의 잇따른 성 비위 등과 관련한 논평을 내고 “김동연 지사는 공직기강이 땅에 떨어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제대로 된 대책을 즉각 수립하라”고 질타했다.국민의힘은 19일 “김 지사 취임 1년도 지나지 않아 도청 공직자들의 비위 문제가 우려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며 “한번 고삐가 풀려버린 공직기강은 제자리로 돌아오지 못한 채 외려 심각해지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이들은 “김 지사는 '경기도는 다르다'는 헛된 구호만을 일삼으며 '도정'이 아닌 '국정'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19일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에이블아트 전시회 '꽃, 틔움' 개회식에 참석했다.이날 오전 경기도청 신청사 2층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염 의장은 장애 예술인의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염 의장은 “코로나19의 힘든 시기를 지나온 장애인 예술인에게 정체성 회복의 기회가 될 이번 전시회를 마주하게 돼 반갑다”라며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에는 정체성에서 비롯된 삶의 깊은 성찰이 담겨 있어 더 새롭고 다채로울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이어 “안타깝게도 장애로 인해 예술적 재능을 드러내기 쉽지 않을 것”이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9일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용인특례시 화훼협회 간담회'에 참석했다.이번 간담회는 김성남(국민의힘·포천2) 농정해양위원장 등 18명이 참석했다.이날 이들은 화훼농가가 겪는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화훼농장주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열악해진 소비시장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도내 화훼시장 판매 규모는 2019년 2억7518만본에서 2020년 2억6138만본, 2021년 2억5353만본으로 매년 줄고 있다.김성남 위원장은 “화훼농가는 꽃을 키우기 위해서 밤낮으

'깨끗한 승복'김시용(국민의힘·김포3) 제11대 경기도의원의 소신이다. 사람이 두 명 이상 모여서 일을 하다 보면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올 수 있다. 이런 '다름'은 자칫 옳고 그름의 문제로 비화하기도 한다.여야가 동수인 제11대 도의회에서 김 의원의 이런 소신은 중요하다. 자칫 도의회가 소모적 정쟁에 함몰될 수 있기 때문이다.김 의원은 투표 등으로 내 뜻과 다른 결과가 나오면, 그 결정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를 하는 이유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오직

더불어민주당 신동근(인천 서을) 국회의원은 21일 인천 서구와 경기 김포시의 서울 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환영한다고 전했다.신동근 의원은 “5호선 연장은 인천 서구 주민들의 오랜 염원으로 서구, 김포시의 업무협약 발표를 환영한다”며 “그동안 두 지자체간 입장차로 속도를 내지 못했던 5호선 연장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강조했다.정부는 지난해 11월 김포에 신도시급 택지를 조성하면서 지하철 5호선 연장을 추진하겠다고 공식 발표를 했다.그러나 지난 11월 서울시가 인천 서구가 빠진 상태에서 김포시, 강서구와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히로시마 포함 직항로 재개’, ‘한일 미래 파트너십 기금의 원활한 운영’, ‘공급망과 첨단기술 협력 진전’ 등 한일관계 협력 진전 방안을 제안했다.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기시다 총리와 오전 7시55분부터 8시 30분까지 약 35분 간 정상회담을 갖았다.이 대변인은 “양 정상은 2주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 되어, 지난 두 달여 기간 동안 세 차례에 이르는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한국인 원폭 위령비에 공동으로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도 동행했다.윤석열 대통령은 21일 히로시마 평화공원 내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시다 총리와 한일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기시다 총리의 한국인 원폭 피해자 위령비 참배는 희생자에 대한 추모의 뜻을 전함과 동시에 평화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용기 있는 행동으로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와의 공동 위령비 참배와 관련해 “저와 기시다 총리는 방금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에 참배했다”며 “양국 정상이

노후된 소방헬기의 사고 방지를 막기 위해 소방헬기 운행연한을 제한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설훈(부천시을) 국회의원은 노후화된 소방헬기의 운행을 제한하고 소방대원과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응급의료헬기는 항공기 운행연한을 15년 이하로 제한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현재 총 33대의 소방헬기 중 1/3에 해당하는 11대의 운행연한이 20년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가장 오래된 헬기는 1995년에 도입된 것으로, 지금까지 28년이나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