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동두천농협 선거는 5선에 도전하는 현 정진호(77) 조합장과 여기에 도전장을 낸 목현균(65) 전 상임이사가 출사표를 던져 정 조합장과 목 상임이사와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1969년 관내 14개 이동조합 합병으로 설립된 동두천농협은 2023년 현재 조합원이 1176명으로, 2020년 6월 상호예수금 5000억원 달성해 수상했다.또 2021년 1월 상호금융대출금 3000억원 달성, 수상하는 등 동두천농협의 여수신 업무는 현재 조합운영 있어서 차질 없이 잘되고 있다.이번 양자대결

'기항지(寄航地): 비행기가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잠시 들르는 공항', '기항지(寄港地): 배가 목적지로 가는 도중에 잠시 들르는 항구' 세계로 통하는 관문이 있는 인천에는 인천항과 인천국제공항이라는 두 곳의 기항지가 있다. 향후 인천을 최종목적지로 삼을 잠재 관광객들의 첫발이 닿는다.기항지 관광은 짧은 시간 내 관광객들의 눈과 발을 사로잡을만한 지역의 매력을 어필하는 게 관건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멈췄던 기항지 관광도 고개를 들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도 다채로운 환승 및 기항지 관광

법조계의 난제로 꼽히는 변호사 중개 플랫폼이자 새로운 형태의 법률 서비스 '로톡'과 대한변호사협회(변협)의 갈등은 지난 2021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커졌다.변협은 당시 이사회 결의를 통해 '법질서 위반 감독센터 규정'을 제정하고 '변호사 광고에 관한 규정'(이하 광고 규정)을 전부 개정한 뒤 임시총회에서 '변호사윤리장전'까지 개정했다.개정된 광고 규정에 따르면 "경제적 대가를 받고 변호사를 홍보해주는 이에게 광고를 의뢰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을 담아 사실상 법률 플랫폼

23일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현재 연 3.50%인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지난 2021년 8월 이후 약 1년 반 동안 이어온 기준금리 인상 행진을 멈추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이다.이는 우리나라 경제가 지난해 4분기부터 뒷걸음치기 시작한 데다 갈수록 수출·소비 등 경기 지표도 눈에 띄게 나빠진 만큼, 추가 금리 인상으로 소비·투자를 더 위축시키는 것보단 일단 물가 안정과 경기 타격을 덜 미치는 쪽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앞서 2020년 3월 16일 금통위는 코로나19로

오산농업협동조합은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에 치러지는 16대 조합장선거에서도 양자대결이 펼쳐진다.이번 선거에는 같은 해에 오산농협에 입사해 함께 일한 두 사람이 맞붙는다.18년간 조합장으로 재임하고 있는 이기택(65)조합장은 5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오산고, 오산대를 졸업하고 1985년에 농협에 입사했다.2006년 보궐선거를 통해 12대 조합장 취임이래 13, 14대에선 무투표로 당선되기도 했다. 지난 선거에서는 65.36%의 높은 지지율로 당선되어 4선에 성공했다. 이 조합장은 임기 동안 종합청사건립 자산규모확대로의 성과를 이뤘다

오는 3월8일 실시되는 의정부농협 조합장 선거는 재신임을 노리는 김명수(62) 현 조합장과 그동안 바닥에서 표 갈이를 해 온 송만회(61) 의정부시 농촌지도자연합회장 간 양자 대결로 치러진다.의정부농협은 조합원 2500여명에 상호금융 2조9000억 원 규모인 경기북부 최대의 농협이다.곧 예수금이 3조 원에 달하게 될 도시농협인 만큼 누가 17대 조합장이 되느냐에 대해 조합원은 물론, 일반 시민의 관심이 어느 지역보다 높다.특히, 김명수 후보는 현직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4년간의 실적을 부각하는 전략을, 송만회 후보는 언론 노출 등을

본점을 비롯해 10개 지점에 1400여명의 조합원을 거느린 부천 오정농협 조합장 선거는 3선 연임에 도전하는 현 조합장과 인물교체론을 내세운 전 지점장 등 4파전으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조원호(65) 현 조합장이 3선 연임 도전에 나선 가운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신한곤(59) 전 지점장과 양승호(63) 전 상임이사, 이강천(64) 영농회장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조원호 조합장은 부천 출신으로 부천 오정초와 성서중, 공항상고, 부천대 경영학과, 인하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오정농협에서 33년간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지난 15·16

경기도가 난방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경기도형 긴급복지 연료비' 지원 액수를 2월 22일부터 월 11만원에서 월 15만원으로 인상한다.경기도형 긴급복지 사업은 주 소득자 또는 부 소득자의 실직, 사업 실패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 도민에게 신속하게 생계, 의료, 주거 등을 지원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제도다. 경기도는 정부의 긴급복지 사업에서 대상을 확대하거나 지급 기준을 완화하는 형태로 운영 중이다.긴급복지 사업은 대상자의 소득, 건강 상태, 주거 환경 등을 고려해 ▲생계지원(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도시재생 주민협력사업 참가단체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주민협력사업은 주민 주도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전문기관의 지역자원조사를 통해 후속 도시재생사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이번 공모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를 제외한 인천시 도시재생 활성화지역과 쇠퇴지역으로 '2030년 인천광역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에 명시된 지역 내 주소 또는 거주·생활권을 둔 10인 이상의 주민단체와 모임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거점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환경정비유형부터

경기도가 사전 예방 감사 제도인 '사전 컨설팅감사'를 통해 반도체 생산 공장에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려는 업체의 어려움을 해결했다.22일 도에 따르면 산업용 가스를 제조·공급하는 A사는 인근 반도체공장의 단계별 확장에 맞춰 적기에 반도체 생산에 사용되는 산업용 가스를 공급하기 위해 도시계획시설(가스공급설비)사업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했다.A사는 평택시로부터 신규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실시계획 인가 후 공장 신설승인과 건축허가를 받고 2023년 상반기 공급을 목표로 공사를 착수해 건축공사는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북서쪽에 조성한 수변공원 '송도 롱비치 파크'가 일몰 명소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송도 롱비치 파크는 8공구 7만8000㎡의 부지에 길이 1.2㎞, 평균 폭 50m 규모로 총사업비 210억원을 들여 지난해 말 조성됐다.이곳은 2층 구조로 된 산책길 테라스 로드를 비롯 예쁜 돌을 쌓은 작은 산인 산수원, 계단식 폭포, 휴게시설 등이 설치돼 해안가를 산책하면서 서해와 인천대교를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인천경제청은 추운 날씨에도 일몰 시간대면 인근 주민

인천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해 기초단체들이 지원책 마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인천 계양구의회는 지난 21일 열린 제2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조덕제 자치도시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안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계양구의회 조례 제정안 통과로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있는 인천지역 기초단체(8개) 중 6곳 기초단체의 협동조합 조례 제정이 완료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기존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기능 제고를 촉진하고 신규 협동조합 설립 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21일 남동문화재단과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남동산단을 산업문화공간으로 대전환하기 위해 첫 발판으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본부장, 김재열 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산단 내 기업 문화환경 개선 ▲산업단지 인근 주민과 입주기업 및 근로자를 위한 문화예술 행사·축제 개최 협력 ▲산단 내 노동자 대상 생활문화 동아리 조성 및 활동 지원 등 상호 지원 및 교류에 적극 협력할

인천경영자총협회(이하 인천경총)는 지난 21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제93회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신규회원 가입 승인, 2022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제30회 보람의 일터 대상에 대한 의안 심의를 진행했다.아울러 '제30회 보람의 일터 대상' 수상 우수기업과 관리자도 선정했다.▲우수기업 노사협력부문에는 ㈜와이지-원(대표이사 송시한, 근로자대표 이근재) ▲우수기업 산업안전부문에는 ㈜포스코건설(대표이사 한성희, 노조위원장 김원훈), ▲우수관리자 부문에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 항공우주연구원, 대한항공이 K-UAM 그랜드챌린지 실증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인천공항공사는 22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우주연구원, 대한항공과 함께 UAM 통합 운용성 실증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5년 UAM의 상용화가 목표다.운항·교통관리·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등 통합 운영 실증에는 7개 컨소시엄, 단일 분야 실증에는 5개 컨소시엄·기업이 참여했다.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해 46개 기업이 K-UAM 그

인천의 미래 꿈은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이다. 시민이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들이 필요한가? 그리고 시민의 행복과 세계 초일류도시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안전하고 일자리 많은 도시는 시민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세계 초일류도시는 세계화된 경제 속 글로벌 공급망의 허브 역할을 한다. 행복과 초일류 도시를 연결하는 핵심어는 일자리 창출이다. 인천이 기후변화에 대응할 때, 미래 산업과 녹색 일자리 창출을 통해 시민 행복과 세계 초일류도시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다.인천과 같은 도시들은 기후변화 완화와 적응의 최전

“인천은 2000년에 이어 2001년에도 경제고통이 가장 큰 지역으로 나타났다. 수출입 물동량이 급감하면서 인천항이 침체에 빠진 데다 2000년 인천지역 최대 업체인 '대우자동차'의 부도 충격 이후 남동공단의 중소부품업체 및 '대우자동차 판매'가 연쇄도산하고, 2001년에는 '인천정유'도 법정관리를 신청해 인천지역 4대 기업 중 3개 업체가 워크아웃 또는 법정관리 상태에 있다. 이에 따라 2001년 인천의 산업생산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18.2%를 기록했고 실업률과 부도율도 16개

22일 대한항공은 당초 4월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마일리지 제도 변경을 전면 재검토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새로운 개선안이 마련될 때까지는 현행 마일리지 제도를 유지할 것임을 알렸다.앞서 대한항공은 2019년 12월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지역'에서 '운항 거리'로 바꾸는 스카이패스 제도 개편안을 발표, 올해 4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당시 개편안에 따르면 그간 국내선 1개와 동북아, 동남아, 서남아, 미주·구주·대양주 등 4개 국제선 지역별로 마일리지를 공제해왔지만

김포지역 6개 지역 농축산조합 가운데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선거'에 관심이 가장 뜨거운 조합 중 한 곳이 김포농협이다.농협 선후배 간 대결 못지않게 김포지역 첫 여성 조합장의 재선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이다.김포농협 조합장 선거는 제2회 선거를 통해 김명섭 전 조합장 등 3명의 후보를 누르고 첫 여성 조합장으로 제17대 김포농협을 이끄는 김명희 현 조합장(63)과 엄경렬 전 김포농협 상무(52)의 양자 대결 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김명희 조합장은 제2회 조합장 선거 출마를 위해 김포농협 상무직을 퇴직하고 출마해

전국적인 분양 시장 한파 속에서 미분양 물량을 잡기 위한 밤샘 줄서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인근 ‘평촌 센텀퍼스트’ 주택 전시관 앞에는 지난 19일 선착순 분양을 앞두고 분양을 받기 위해 사람들이 전날(18일)부터 길게 줄을 서는 광경을 연출했다. 이들은 이동식 의자, 비를 피할 우산까지 동원해 줄을 서거나 ‘텐트족’도 있었다.분양 관계자는 21일 “선착순 당일 정도 대기 줄을 예상했으나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더 빠르게 많은 분들이 모여 주셨다”며 “인근 광명에서 최근 3000가구 이상의 대단지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