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발전소 주변 개선 등에 대한 지원을 인천 서구 등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례 개정 시도가 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다. 지역 간 입장차나 개정안의 구체성 등이 지적되면서다.11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순학(민·서구5)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시 원도심활성화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심사·의결을 보류했다.해당 개정안의 골자는 원도심특별회계의 발전소 도서개발계정을 '발전소 주변개발계정'으로,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을 '액화천연가스(LNG) 등을 포함하는 주변지역&#

옛 경인고속도로인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이 이달 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이번 인천 기점 공사에서 서인천 나들목까지 전 구간 공사 완료는 2027년에 이뤄질 전망이다.인천시는 인천대로 인천 기점~독배로 이어지는 1.8㎞ 구간 1공구에 대해 중앙분리대 철거를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인천대로 일반화 사업은 지난 50여년간 도시를 단절시켰던 옛 경인고속도로의 옹벽과 방음벽 등을 철거하고 중앙부에 공원·녹지 및 여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인천 기점에서 서인천 나들목까지 일반화 사업 구간은 10.45㎞며, 세부적으로 ▲인천

최근 울산의료원 건립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한데 대해 제2의료원 설립을 추진하는 인천시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11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울산의료원은 최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울산지역 주민들은 시민 건강권이 경제성 논리에 발목을 붙잡혔다면서 반발하고 있다.제2의료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시도 울산의료원 예타 결과 사례 중 참고할 부분을 파악 중이다.인천은 타 지역 상황과 다르게 인구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유일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장기간 치료와

인천시가 장기간 표류 중인 인천로봇랜드 사업의 정상화를 위한 돌파구 마련에 나섰다. 인천도시공사(이하 공사)를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시키는 한편, 이에 필요한 타당성재조사 면제 등을 정부와 논의해 내년에 본격 착공하겠다는 구상이다.11일 열린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경제산업본부 1회 추경안 심사 과정에서 추가 편성된 1억8500만원 규모의 인천로봇랜드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놓고 관련 추진계획 등에 대한 질의가 오갔다.현재 시는 로봇랜드 사업이 십수 년째 지지부진함에 따라 해당 토지 소유주인 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방안을 추

인천시가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정상화를 목표로 이미 분양된 단지 520m 구간을 포함한 전 구간에 대한 방음터널 설치를 위한 행정절차를 조속히 밟는다.11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3월 30일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디씨알이가 장단기 소음대책을 포함한 개발계획 변경안을 제출한 가운데 시가 단기안인 방음터널을 수용, 빠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방음터널 공사가 시작될 전망이다.현재 사업대상지를 지나는 제2경인고속도로 능해나들목~학익분기점 1.8㎞ 중 520m 구간에 대한 방음터널 설계가 완료된 상태로, 시는

더불어민주당 김교흥(인천 서갑) 국회의원이 11일 국토교통부에 GTX-D Y자 노선의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을 강력 요구했다.김교흥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토부 교통분야 주무 차관인 어명소 2차관을 만나 “현재 GTX확충기획 용역이 진행 중인데 연말에 국토부에서 발주예정인 제5차 철도망 계획 용역에도 GTX-D Y자 노선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어 차관은 “6월말까지 GTX확충기획 용역을 잘 끝내고 연말에 5차 국가철도망 용역 발주에도 GTX-D Y자 노선이 잘 되도록 하겠다”며, “국토부 내 최고 에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 3억6000만원을 기부한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은 G-하우징 리모델링 사업에 사용된다.G-하우징 리모델링사업은 소외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주거복지 사업으로, 2007년부터 이어온 GH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이다.특히 올해는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가 사업에 처음 참여한다. 유엔해비타트는 지속가능하고 포용적인 도시 어젠다를 제시하는 단체다. 유엔해비타트의 참여로 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올해 지원대상 가구는 총 45가구로, 경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남종섭(용인3) 대표의원과 안광률(시흥1) 정책위원장이 스승의 날을 5일 앞둔 11일 교섭단체 대표의원실에서 교원단체 및 교원노조 관계자들을 만났다.이날 용환주 경기교총 사무총장, 최승학 교권정책국장, 정부교 전교조 경기지부 정책실장, 권성집 경기교사 노조 수석부위원장, 황봄이 교권국장 등이 함께했다.남종섭 대표의원은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꽃다발을 전달했다.남 대표의원은 “대한민국 발전은 교사의 헌신과 열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지만 현실에서 교권은 존중받고 대우받지 못하고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 해결

더불어민주당 김철민(경기 안산상록을) 국회의원은 11일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한 ‘민원처리법 개정안’과 지역 예술인 복지를 지원하는 ‘예술인 복지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민원처리법 개정안은 행정안전부 장관이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의 실태와 그에 따른 행정기관장의 민원 담당 공무원에 대한 보호조치 실태에 관해 조사할 수 있도록 했다.또 해당 행정기관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원 담당 공무원에 대한 보호 조치를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현행법은 행정기관의 장이 민원인 등의 폭언·폭행, 부당한 반복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윤관석(인천 남동을) 의원은 11일 전기요금 인상시 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윤관석 위원장은 이날 제406회 임시회 제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째 수출액이 감소하며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끌어 온 수출의 부진이 지속됨에 따라 제조업 생산이 위축되고 있다”며 “이로 인한 내수 침체가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위기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말했다.또 “특히 무역수지가 지난해 3월 이후 14개월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경기 안양만안) 의원이 3·1절을 포함한 국경일에 일장기, 욱일기 등을 게양할 경우 지자체장이 제거를 명령할 수 있도록 하고, 명령에 불응하면 징역형 또는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는 ‘국경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개정안은 국경일에 일장기 또는 욱일기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외국기를 게양하는 것을 금지했다. 또 이를 위반한 자에게 시장 등이 그 외국기를 제거하도록 명할 수 있도록 하며, 명령에 불응한 경우 3년 이하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는 내

더불어민주당이 11일 김남국(경기 안산단원을) 의원을 둘러싼 ‘60억 코인 투자 의혹’ 논란에 대한 진상조사에 본격 착수했다.진상조사단에서 활동할 외부 전문가 섭외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사 범위 놓고 내부 이견이 확인됐다.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진상조사단 첫 회의를 열고 조사 진행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진상조사단에는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이 팀장을 맡고, 경제전문가인 이용우(경기 고양정)·홍성국 의원이 참여한다. 변호사 출신 김한규 원내대변인도 조사단에 합류했다.또 변호사와 IT·금융 계열 교수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10명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코로나19 심각경보를 해제하고 사실상 ‘엔데믹(일상적 유행)’을 선언했다.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3년4개월 만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오늘 중대본은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며 “3년4개월 만에 국민들께서 일상을 찾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코로나19 확진자의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입국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 권고 해제, 입원 병실이

여야가 전세사기 피해 지원 특별법 등을 처리하기 위해 오는 25일 국회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했다.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박광온(경기 수워정)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김진표(경기 수원무)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5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에 합의했다.윤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전세사기 특별법 처리 등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서 5월 25일 본회의를 열기로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전세사기 특별법 제정안은 현재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통과에 난항을 겪고 있다.여야는 지난 10일 법안소위를 열고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

11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은 "3년 4개월 만에 국민께서 일상을 되찾으시게 됐다"며 사실상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 주기적 유행)'을 선언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늘 중대본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본격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고, 또 입국 후 PCR 검사 권고를 해제한다"며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 모든

인천시와 한국소비자원이 셔츠, 바지 등 의류를 할인 가격에 판매하는 인터넷쇼핑몰 ‘㈜티움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소비자피해 주의보를 10일 발령했다.해당 업체는 현재 팡몰(www.pangmall.co.kr), 단골마켓(www.dangol.or.kr), 햅띵몰(www.havemall.co.kr)과 같은 다수의 유사 쇼핑몰을 운영하며 환급거절 등의 피해를 주고 있다.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티움커뮤니케이션 관련 총 63건의 피해구제가 접수됐다. 신청이유는 모두 배송지연 등의 사유로 청약철회를 요구했으나 업체가 환급을

경기도와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초 '난방비 폭탄'으로 커진 가계 부담을 줄여준다는 명목으로 준 '지원금'이 제도화 될지 주목된다. 경기도의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담긴 조례안이 발의됐기 때문이다.1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정부는 11일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을 하기로 기본 방침을 정하고 관련 실무 준비를 진행 중이다. 현행 전기요금인 kWh당 146원보다 약 5%(7원) 올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1분기 전기요금이 kWh당 13.1원이 오른 점을 고려하면 1년 사이에 20.1원이 증가한 것이다.정부

경기도가 408억원을 투입해 창업중심대학 운영에 본격 나선다.경기도가 수원시·성균관대학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중심대학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운데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관련기사: 경기도, 창업중심대학 사업 신청 성균관대 '엄호'10일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와 황인국 수원시 제2부시장, 김경환 성균관대학교 창업지원단장,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창업중심대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창업중심대학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창업 활성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최근 한 직원의 가족 채용으로 '부정 채용' 의혹에 휩싸였다. 채용 담당 직원과 채용된 직원 모두 돌연 퇴사한 이후에야 사회서비스원이 감사에 나서서 뒷말이 많다.1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사회서비스원은 한 공립어린이집의 보육 교직원 2명을 공개 채용했다. 보육 교직원 자격요건은 보육교사 1·2·3 급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사회서비스원은 지원자 대상으로 전문성·직무역량 등을 고려해 서류심사를 했다. 이어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의 업무수행·조직적응 능력을 따져 면접을 봤다.최종 합격된 B

인천시의회가 상임위원회별로 올해 첫 인천시 추경안 심사에 시동을 건 가운데, 환경국 예산안 다듬기에 나섰다.10일 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023년도 환경국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앞서 환경국은 본예산 5600억원 대비 56억원 늘어난 5656억원 규모의 추경안(일반·특별회계)을 편성한 바 있다. 산업위는 이중 일반회계 세출에 해당하는 지방하천 유지관리 20억원을 감액하고, 계속비 사업 두 건에 대해 불승인했다.특히 이날 산업위 소속 의원들은 승기천 안정화 사업비 등에 대한 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