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재수 끝에 승리한 백영현 포천시장 당선인은 포천의 미래를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백 당선인은 “변화와 혁신의 선두에 서서 시민 모두가 열망하는 지역발전과 비전을 가슴에 안고, 민선 8기를 힘차게 시작하겠다”면서 “시민을 행정의 주인으로 섬기고, 권력을 시민께 돌려드리는 포천시민의 지방정부로 거듭 태어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은 지역 불균형, 난개발, 군사 규제, 각종 인프라 부족 등 수많은 문제가 쌓여 있다”며 “시민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더 많은 지혜를 모아 산적한

김보라(더불어민주당) 안성시장 선거 당선자는 “안성의 변화와 중단없는 안성발전을 향한 위대한 안성시민의 승리다”면서 안성시민에게 공을 돌렸다.김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안성시가 계속 미래로 나아갈 것인지 다시 과거로 돌아갈 것인지를 가르는 중차대한 선거였다. 우리 안성시민은 중단없이 안성발전을 이루라고 저를 선택해주셨다. 시민의 준엄한 명령에 한없는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또한 “우리 안성시민은 시장을 뽑으면서 지연이나,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일 잘할 사람을 그 기준으로 하신 위대한 시민이다”면서 “재선 시장으로서 무한

이권재(국민의힘) 오산시장 당선자는 “오산의 '새로운 변화'를 원하는 시민 모두의 승리입니다. 오산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애써오신 모든 분들의 승리”라고 당선소감을 밝혔다.그는 “지난 20년간 오직 오산, 오로지 시민들만 바라보고 앞만 보고 달려온 결과 '3전 4기의 눈물겨운 인고의 신화'를 이뤄낼 수 있었다. 그동안 제 곁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뜨거운 격려와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이 당선자는 “오산의 새로운 미

경기도 첫 보수교육감 시대가 열렸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당선인이 6·1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승리를 거머쥐면서 교육에 지각변동이 예고된다. 임 당선인은 유권자들이 직접 투표하는 민선 교육감 시대 이후 최초로 경기도에서 탄생한 보수성향 도교육감이 됐다.임 당선인은 13년간 이어온 진보교육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공약하고 있다. 특히 9시 등교제에 대해서는 당장 올해 2학기부터 학교에 등교 시간을 자유롭게 정할 권리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경기교육은 지난 2009년 민선 초대 교육감으로 김상곤 전 교육감이 취임한 후 13년간 진보성향 후보

6·1 지방동시선거 경기도의원 선거에서 경기도의회 사상 처음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78석으로 동수를 이뤘다.2일 선거관리위위원회가 최종 집계한 경기도의원 득표현황을 보면 지역구는 민주당 71석, 국민의힘 70석, 비례대표는 민주당 7석, 국민의힘 8석으로 의석수가 여야 동수가 됐다.도지사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를 초접전 끝에 누르고 당선됐지만, 도의회 선거에서는 동률에 가까운 도지사 후보들 득표율(0.15%p 차)처럼 양분됐다.소수정당은 득표율이 기준(5%)에 미치지 못해 비례대표조차 배출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역 유권자가 혐오정치에서 유권자 중심의 정치로 이끌었다.이번 경기지역 선거에서 여느 선거 때와 달리 일명 '줄 투표'가 나오지 않았다. 줄 투표는 정책이나 후보 면면을 보는 게 아니라 정당만 보고 찍는 행위를 말한다.이 때문에 과거 정당들은 선거에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 위한 선거 운동 전략으로 줄 투표를 활용했으나 정치인이 유권자를 '수동적 국민'으로 바라본다는 비판을 받아왔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공식 집계에 따르면 경기지사 선거에서 49.05%를 득표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당선인

전·현직 시장의 '리턴매치'로 치러진 6·1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인천시장에 당선돼 4년만에 다시 인천시정을 이끌게 됐다.▶관련기사 3면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정복 후보는 63만4250표(51.76%)를 얻어 54만5885표(44.55%)에 그친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두 후보간 득표차이는 8만8365표(7.21%p)다. 유 후보는 계양구와 서구를 제외한 8개 군·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별로 고른 득표율을 보였다.유 후보의 당선으로 인천에서는 현직시장이 지방선거에서

9대 인천시의회 과반수인 65%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로 채워진다. 그나마 '이재명 효과'가 있었던 계양구을 중심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전체 의석 35%를 차지했고, 정의당을 비롯한 '제3정당'은 의회 입성에 실패했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민주당 소속 시의원 당선인은 전체 40명 가운데 모두 14명이다.나머지 시의원 의석수 26석 모두 국힘 몫이 됐다. 지역구 당선인 24명과 광역비례대표 당선인 2명 등이다. 비례 선거 개표 결과 국힘(51.1%)과 민주당(43.81%)

6·1 지방선거 인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10개 군·구 중 사실상 8곳에서 압승을 거두며 4년 만에 인천의 풀뿌리 정권 교체에 성공했다.더불어민주당은 부평·계양구 수장직만 간신히 지키며 앞으로 4년을 하염없이 기다려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인천 10개 군·구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중·동·미추홀·연수·남동·서구와 옹진군 등 7곳에서 승리했다.유천호 강화군수의 경우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됐지만 스스로 복당을 예고해 국민의힘이 8곳에서 이긴 것이나 다름없다.반면 민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직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후보가 국민의힘 김필여 후보를 근소한 차로 누르고 안양시장에 재선됐다.최 당선인은 2일 새벽 끝난 개표 결과, 투표인수 26만6896명 가운데 13만3712표(50.64%)를 얻어 김 후보(13만303표, 49.35%)를 3400여표(1.3%p) 차로 따돌리고 징검다리 3선 고지를 밟았다.최 당선인은 이날 오전 3시45분쯤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자 선거사무소에 모여 초조하게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당원과 지지자들 앞에 섰다.무더위 속 선거운동 강행군으로 얼굴이 검게

“존경하고 연천군민 여러분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김덕현 당선자는 “건강한 100세 연천 시대를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면서 “승리에 도취하지 않고 산적하게 쌓인 현안들을 발 빠르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유상호·김광철 후보님께 고생하셨다는 말씀과 함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승패 관계없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연천 발전과 군민의 행복한 삶의 터전을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김 후보자는 “원팀 핫라인을 구

“좌고우면 하지 않고 108만 고양특례시민만 바로 보고 새로운 고양을 만들겠습니다.”당선 이라는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이 든다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당선자는 “지난 민주당 시정권 12년 동안 반토막 난 재정자립도를 반드시 정상화하는데 올인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2006년 미 시사주간 뉴스위크가 선정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세계 10대 도시에서 지금은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옛 명성을 되찾아 고양특례시민의 자부심을 높히겠다”고 덧붙었다.이를 위해 “편리한 교통, 넘치는 일자리, 살기좋은 주거환경 조성은 물론 선진교육, 복지

가장 먼저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희망을 담아 저에게 투표해주신 모든 수원시민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수원시민에게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였습니다.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시작을 누가 해야 하는가에 대한 수원시민의 선택은 능력과 경험을 갖춘 후보 이재준이었습니다. 수원 시민의 뜻을 받들고 정파를 떠나 오직 수원특례시의 성공적인 출발만을 위해 시장직에 임하겠습니다. 수원특례시장으로 제가 할 첫 번째 일은 약속을 지키는 일입니다. 여러분과 한 약속들부터 하나하나 챙기고 지켜가는 시장이 될 것입니다.수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뛰겠다.”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의 당선 소감이다.윤석열 대통령 취임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 하락 등 악재가 겹쳤으나 송옥주, 이원욱, 권칠승 국회의원 등과 지지자의 성원을 바탕으로 지지세를 이끌어냈다.정명근 당선인은 “화성시민을 위해서 제대로 봉사할 기회를 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약자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화성,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화성, 그래서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화성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정 당선인은 “동서 간 개발 격차를 해소하며 각 생활권역에 맞는

'지역 일꾼'으로 성실히 일할 기회를 주신, 김포 시민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김포에 '변화의 숨결'을 바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을 잊지 않겠습니다.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GTX-D 김포~팔당 실현 등 교통 문제부터 해결하고, 교육·문화·복지·의료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반듯한 김포'를 만들겠습니다. 인구 70만 시대의 미래계획도 함께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공직사회 변화를 통한 행정에 효율성을 더해 시민들의 미소에 생기를 더해 나가겠습니다.저는 마지막 유세 후, 아빠와 함께 찾

저를 믿고 소중한 표를 행사해 주신 안산시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갈라졌던 민심을 보듬고 세대별 지역별 이념별 분열을 제대로 화합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직장, 교육, 집 때문에 안산을 떠났던 분들이 다시 돌아오는, 살고 싶은 안산을 만들겠습니다. 선거운동을 하면서 동별 스케치를 통해 꼼꼼히 살핀 구석구석 민심은, 꼭 실천해 바뀐 동네를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65만 내국인과 7만 외국인과도 상생으로 화합하는 안산시가 돼 앞으로 10년 30년 50년을 미리 내다보고 구상한 공약을 몸으로, 실행력으로 보여

6월1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광명시장 선거에서 박승원 더불어민주당 광명시장 후보가 당선됐다. 박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경선과정에서부터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지금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광명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이어 박 당선인은 “오직 광명의 중단 없는 발전과 미래를 위해 일하겠다”면서 “광명의 가치를 높이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3기 신도시와 광명 시흥 테크노밸리 사업 등을 통해 자족 경제도시와 강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후보가 국민의힘 김필여 후보를 누르고 안양시장에 당선됐다.징검다리 3선에 성공한 최 당선인은 2일 당선인사를 통해 “위대한 안양시민은 '중단없는 안양발전'을 선택해주셨다”며 “이번 선거과정에서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확실히 이행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그는 “4년 뒤 안양은 동안과 만안의 '균형발전'을 넘어 '동반성장'을 통해 새롭게 거듭날 것”이라며 ▲안양시청 이전을 통한 행정도시 완성 ▲현 안양시청 부지 대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첫 마음, 그대로 시민을 섬기는 시흥시장이 되겠습니다.”시흥시장 재선에 성공한 임병택 당선인의 일성이다.임 당선인은 “2020년 2월 시흥에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때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을 위로하고 싶어 주저하지 않고 그곳에 천막 시장실을 설치했던 그 첫 마음 그대로 일하겠다”며 “모든 역량을 발휘해 시흥시민의 삶을 돌보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임 당선인은 이어 “지난 4년의 성과 그리고 경험과 지혜를 가지고 있다”며 “시흥의 가치를 더 높여 시흥시에 산다는 자부심 드리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교육–경제도시'

용인시가 특례시로 승격이 된 이후 처음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된 만큼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이상일의 용인시'에서는 문제를 미뤄두고 방치하는 안이하고 타성적인 소극행정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입니다.'시장으로 이상일을 뽑았더니 용인이 새롭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직전 시장 때와는 다르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힘들고 귀찮은 일은 시장이 먼저 하겠다는 각오로 일하겠습니다.공무원들을 툭하면 감사를 받게 해서 위축시키는 무책임한 시장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용인엔 교통망 확충, 경제 활력 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