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형태)은 8일 성명서를 내고 김지호 시의원이 팀장급 직원에게 막말을 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노조는 김 의원이 지난 7일 오후 5시쯤 의원사무실에서 유류저장소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검토용역 예산(안)에 관해 설명하는 담당 팀장에게 “돈 받았습니까? 왜 못 바꿔요!”라고 언성을 높이며 “그럼 오늘 퇴근할 생각하지 말고 끝까지 해봅시다”라는 식의 강압적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또한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담당 과장까지 사무실에서 쫓아냈다고 강조했다.노조는 앞으로 김지호 시의원을 의원으로

의정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태은)는 7일 의원 연구단체 등록 및 예산액 적정성을 심의해 7개 연구단체 활동을 승인했다.의원연구단체는 의정 및 행정 전반, 지역 현안 등에 대한 정책 연구개발 활동을 통해 입법 활동 활성화를 유도하게 된다.올해 등록된 단체는 ▲감염병 관리 연구회(정미영, 김연균, 조세일) ▲탄소중립을 위한 숲놀이 연구회(이계옥, 김지호) ▲지역발전 연구회(정진호, 최정희, 강선영) ▲스마트도시 구축을 돕는 드론 재단안전감시단 연구회(권안나, 오범구) ▲재난대비연구회(김태은, 김현주, 김현채) ▲EGS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중앙지역본부(본부장 위성범)와 NH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지부장 이시용)는 7일 의정부시청을 방문, 관내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학용품 125세트(4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두 기관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아동들이 새 학기를 맞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학용품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혔다.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 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1,000원 이상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다./의정부=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

의정부시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오는 18일부터 4월 4일까지 18일간 자원회수시설 소각로 가동을 일시 중단하고 정기보수 작업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시는 이번 정기보수 기간에도 의정부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을 정상 수거해 환경자원센터 창고에 임시 보관하거나 수도권매립지 등에서 처리한다고 덧붙였다. 일부는 소각장 저장 시설에 모아 놓게 된다.의정부 자원회수시설은 2001년 첫 가동을 시작한 후 20년 넘게 운영되고 있으며 상∙하반기 연 2회 정기보수 및 수시 점검을 벌인다.2022년에는 환경부 소각시설 운영 지침에 제

의정부중앙새마을금고는 최근 본점 대강당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지역 학생 45명에게 장학금 6,500만 원을 전달했다.의정부중앙새마을금고는 2006년부터 장학사업을 벌여 그동안 대학생 366명, 고등학생 74명에게 총 4억7,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전두선 이사장은 “학업에 열의를 가지고 꿈을 펼치고자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작은 정성이 마중물이 돼 더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의정부=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

의정부시 믿음신협은 2일 시청을 방문, 저소득 다자녀가구를 돕기 위한 난방비 1,000만 원을 기부했다.김영수 이사장은 “믿음신협 사회공헌위원회가 저출산 극복 기여 방안을 고민하던 중 기름값 및 가스요금 급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지역 내 저소득 다자녀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난방비 기탁을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김동근 시장은 “기부해 주신 성금은 저소득 다자녀 50가구에 전달해 더는 추위 걱정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의정부=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

의정부시 송산1동주민센터는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 행정 수요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고산동에 현장민원실을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송산1동은 지난해에 인구가 5만 명을 넘어섰으며, 오는 5월 고산수자인 2,400여 가구가 입주한다.2025년 이후에는 법조타운 및 옛 306 보충대 인근 7,700여 세대가 새로 들어서는 등 인구 유입이 계속 예정돼 있다.현장민원실은 행정구역 경계 조정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분동 전까지 고산지역 주민의 행정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선제로 개소했다.가칭 고산동주민센터 신축청사 터 맞은편인

의정부시가 김동근 시장 취임 후 6개월간 원점 재검토한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을 애초 계획대로 민자사업으로 재추진하기로 했다.2일 의정부시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원점 재검토를 위한 전문가 워킹그룹, 주민 공론장, 재정사업 검토를 위한 민∙관 워킹그룹 활동 결과를 토대로 3월부터 현대화 사업을 다시 진행한다고 밝혔다.핵심 과제였던 사업비에 대해서는 약 2400억 원가량의 재원 마련을 위해 최대한 많은 국∙도비를 확보하고 부족한 부분은 민간투자사업을 활용하겠다고 발표, 특정 업자 특혜 의혹을 우려하는 시민단체 및 야당 시의원과 갈등이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2일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 3층 일현홀에서 ‘2023년도 상반기 교원 임용장 수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서는 의학과 김준범 교수 등 51명의 교원이 승진∙신규∙재임용 됐다.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축사를 통해 ”교수의 최우선 역할인 교육과 연구, 봉사를 염두에 두고 훌륭한 보건∙의료 인재양성을 위해 매진해 달라”고 당부했다./의정부=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

의정부시는 지진 피해로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기원하며 지난달 2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북부봉사관에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돕기 성금’ 823만여원을 전달했다.이날 전달한 성금은 2월 6일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에게 위로를 전하기 위해 의정부시 소속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이다.성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사고 현지 구호 활동 지원 및 피해복구,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물품 전달 등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구호를 위

의정부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인 ‘솔빛터’의 조미김 판매량이 품질 향상을 위한 컨설팅 후 지난해 보다 두 배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생산하는 조미김인 ‘한그릇 뚝딱김’이 경기도가 조미김 생산 공정과 품질 향상 성공 경험을 전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올 설 명절 판매수익 6,000여만 원에 달했다. 지난해는 3,000만 원대였다.이번 성과는 안동광 부시장의 주선으로 지난해 김봉현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정래춘 경기남부수협 유통사업본부장, 고선덕 대부맛김영어조합법인 이사 등이 ‘솔빛

의정부시는 27일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신속한 보호 조치 및 지원을 위해 녹양역 인근에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을 마련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그동안 의정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아동 피해 사례에 대해서는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맡아 왔으나 아동학대 신고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시는 별도의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를 추진해 왔다.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엔 심리검사실, 놀이∙미술치료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학대 피해 어린이의 사례관리, 학대 예방 교육∙홍보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아동보호전문기관 개관을 통해 아

의정부시 흥선권역 4개 자율방범대 순찰대원 20여 명은 지난 24일 녹양초교에서 출발해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와 전원주택 단지 등을 합동으로 순찰했다.이번 행사에는 흥선∙북부∙신촌∙녹양 자율방범대가 참여했다.흥선권 4개 대는 입석마을 취약지구 및 호명산 빌리지 등 거주지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 영아원 등을 주 5회 순회하고 있다.이날 동행한 김동근 시장은 “방범대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인해 마을주민들이 애향심을 갖고 생활하게 돼 정주 환경이 좋아지고 있다. 지역 안전망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범죄 예방 활동에 계속 애써

의정부시는 늘어나는 맞벌이 가구 초등학생에게 돌봄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4일 신곡 다함께돌봄센터와 고산희망타운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최정희 시의회 의장과 시∙도 의원, 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 테이프 커팅을 하고 센터 시설을 둘러봤다.‘다함께돌봄센터’는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이를 위해 시와 LH주택공사는 지난해 고산 더 라피니엘 데이케어센터(191.19㎡) 사용에 대한 무상임대차

의정부시 노성야간학교 제41회 졸업식이 22일 의정부시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재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번 졸업식에서는 초등반 14명, 중등반 10명, 고등반 12명 등 모두 36명이 학력 인정서와 졸업장을 받았다. 최고령 졸업생은 82세 이봉임 어르신이다.이 졸업생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못 배운 것이 한이 돼 배움에 대한 갈망이 있었는데 평생소원이었던 졸업장을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1981년에 설립된 노성야간학교는 의정부교육지원청 학력 인정 기관으로 130여 명이 공부하고 있으며 47명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1일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의정부지회 박영미 회장을 비롯한 10여 명의 회원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최근 강원도 춘천에서 일어난 발달장애인 부자 사망 사건과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응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김 시장은 “장애인과 가족에게 인간다운 삶이 보장되도록 세심한 장애인 복지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 사회적 슬픔을 줄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의정부=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8일 망월사역∼영산법화사∼원심사∼회룡사∼회룡탐방지원센터까지 소풍길 대구간 1코스의 시설물 및 포장 상태 등을 중심으로 산책로에 대한 현장 점검을 했다.2011년에 개장한 소풍길은 의정부시를 동서남북으로 에워싼 원도봉산, 사패산, 흥복산, 천보산, 수락산 등 주요 산을 연결한 대구간 6개 코스가 있다. 중랑천, 부용천 등 시내를 가로지르는 소구간 3개 코스까지 포함하면 총 길이가 78.3km에 달한다.김 시장은 “6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소풍길 등산로 등을 산책하며 보완이 필요한 구간을 정비, 시민들의 안전한 산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7일 녹양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 대화하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녹양천 쓰레기 처리 ▲녹양동 버스노선 확충 ▲학교 주변 바닥 신호등 설치 ▲경사로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등을 건의했다.김 시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현장 시장실에 참여해 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현장에서 해결할 수 없는 민원은 관련 부서에서 대책을 마련토록 하고 동장이 다시 확인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의정부=김기준 기자 gjkimk@incheonilbo.com

의정부시의회는 16일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최정희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지원 성금 2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했다.의정부시의회는 지난 13일 의장단 회의에서 지진피해 지원 모금을 결정, 의원 13명 전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금을 마련했다. 전달된 성금은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구호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최정희 의장은 “지진피해로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두 국가 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의정부=김기준

기후 위기에 따라 겨울에는 강추위, 봄에는 황사, 여름에는 장마와 폭염이 반복되고 있으나 의정부지역 버스정류장에 밀폐형 대기소가 턱없이 부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16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 전역에 비바람을 막아 주는 밀폐형 승강장이 있는 정류소는 단 4개에 불과하다.회룡역, 장암 주공5단지, 경기도북부청사 등 모두 광역버스와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한 번에 환승할 수 있는 곳이다.이마저도 설치한 지 오래돼 최신 시설엔 구비된 미세먼지 저감 센서가 없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