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을 강타한 태풍 '마와르'로 인해 현지에 고립된 한국인 여행객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속속 입국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태풍 여파로 괌 국제공항이 폐쇄된 이후 일주일만이다.괌에서 발이 묶인 한국인 여행객은 3400여명으로 30일 2000여명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31일은 1300여명이 입국 예정이다. 앞서 지난 29일 1100여명이 귀국한 바 있다.인천공항에서 한국인 관광객 수송을 위해 투입된 항공기는 지난 29일에 출발 9편, 도착 5편이다.이날 출발 항공기는 8편, 도착은 9편이고, 31일은 출발 6편,

인천공항공사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미국 엠브리리들대학, 한국항공대학교와 '글로벌 항공 전문가 교육과정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국토교통부와 ICAO가 개최하는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GISS)'행사의 일환으로 열렸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9월부터 '글로벌 항공 전문가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국내·외 항공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2년으로 총 9개 교

3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한중 관련자를 중심으로 한중 기업가 교류회 및 진푸신구 RCEP에 대한 한국 발표회가 열렸다.이날 발표회에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박인서 인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종인·김희철 전 인천시의원 등 한국 기업가들이 자리했으며, 중국 측에서는 김연건 중국 라핑궈그룹 회장, 쟈오티엔펑 대련 호천음료 유한공사 회장, 저우신 대련금마형기 회장, 송귀철 대련덕태 과학기술 유한공사 회장 등 각계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라핑궈그룹 한국지사(주식회사 라핑궈) 주도하에 한중 양국의 RCEP에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과 노트북 소비자들은 앞으로 자신이 구매한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삼성전자는 소비자가 자신의 제품을 직접 수리할 수 있는 '자가 수리 프로그램'을 30일부터 국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자가 수리 프로그램의 도입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제품을 수리하는 방법 외에도, 라인을 통해 필요한 부품을 구입해 직접 수리할 수 있게 된다.자가 수리는 일부 모델과 한정된 부품을 대상으로 시작되며 향후 순차 확대될 예정이다. 정확한 수리 가능 모델과 부품은 삼성전자 홈페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동탄2 신도시 A105블록 경기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이번에 모집하는 세대는 총 1,140세대로 대학생 129세대, 청년 390세대, 신혼부부·한부모가족 384세대, 고령자 150세대, 주거급여수급자 87세대다. 나머지 360세대는 용인플랫폼 도시개발사업 철거민들의 임시 주거용 주택으로 별도 공급될 예정이다.경기행복주택은 경기주택도시공사에서 공급하는 경기도에 특화된 행복주택이다. 청년, 대학생, 신혼부부 등 젊은 계층과 고령자, 주거급여수급자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주변 시세의 60~80%수준

SK하이닉스가 현존 D램 중 가장 미세화된 10나노급 5세대(1b) 기술이 적용된 서버용 DDR5를 인텔에 제공해 ‘인텔 데이터센터 메모리 인증 프로그램’ 검증 절차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인텔의 서버용 플랫폼인 ‘제온 스케일러블 플랫폼’에 사용되는 메모리 제품의 호환성을 공식 인증하는 성격을 갖고 있다.인텔에 제공된 DDR5 제품은 동작속도가 6.4Gbps(초당 6.4기가비트)로,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DDR5 중 최고로 빠른 속도다.이는 DDR5 초창기 시제품*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33% 향상된 것이다.또

인천관광공사는 인천보훈지청과 지난 26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보훈지청 겨레홀에서 현충시설 연계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과 박용주 인천보훈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 지역 현충시설과 연계한 인천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양 기관은 ▲현충시설 홍보 및 활성화 ▲현충시설을 활용한 역사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5일 SSG랜더스와 주거복지향상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다자녀가정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임대주택 입주민과 어린이에 대해 경기관람을 지원하고 주거복지 등 정책 사업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또 야구꿈나무 지원에 대해서도 협력한다. 이날 행사에서 LH는 다자녀가정 어린이에게 키즈클럽(시즌회원권 등)을 지원하고, 어린이 시구·시타, 임대주택 입주민 단체관람 등을 진행했다.이한준 LH사장은 “SSG랜더스와 함께 스포츠를 통해 주거복지향상에 기여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중 유일하게 외국인학교가 없는 영종국제도시에 국제학교 유치가 확정됐다.인천경제청은 영종국제도시 미단시티 내 국제학교 유치를 확정하고 내달 2일 오전 송도국제도시 G타워 대강당에서 '미단시티국제학교 설립, 운영 법인 공모 사업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미단시티 내 국제학교는 중구 운북동 1280-4~6번지 총 9만6096.3㎡에 들어설 예정이다. 설명회 참석 대상은 영종국제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을 희망하는 비영리 외국학교 법인 및 대리인, 외국학교 법인에서 권한을 위임받은 개인 또는 기관이

해양수산부가 항만배후단지 개발과 관련해 공공, 민간 투트랙 전략을 공고히 하면서도 민간개발 사업자 이익은 지금보다 줄이겠다는 방침을 내놨다.해수부 개선안이 시행될 경우 지난 2월 민간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협상 절차가 중단된 인천신항 배후단지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해수부는 지난 25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 분양방식 제도개선 공청회'를 진행했다.항만배후단지에 민간개발·분양 방식을 전격 도입하면서 지적되던 법·제도 문제점을 개선하는 데 필요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고 해수부는 설명한다.지금

인천국제공항에 대한 항공보안 등급이 기존의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하고 보안검색 및 보안경비를 강화했다. 국내 공항·항만도 동시에 보안강화 대책이 시행된다.인천공항에 상주하는 인천공항출입국관리 인천공항세관, 인천공항경찰단, 항공사 등 보안관련 기관은 비상시에 준하는 수준으로 항공보안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2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개최(29~30일까지)되는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 일정에 따라 인천공항에 대한 항공보안 등급을 '관심' 단계에서 '

경기도가 산업단지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RE100 가입 기업, 협력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단지 RE100' 투자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경기도 산업단지 RE100 투자 유치 사업은 '경기 RE100 비전'의 13개 과제 중 하나다.앞서 지난 4월 김동연 경기지사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 달성, 온실가스 배출량 40% 감축을 목표로 하는 경기 RE100 비전을 선포했다.이번 사업은 경기지역 26개 시군 193개 산단을 대상으로 한다.

“송도국제도시가 세계적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제2순환고속도로의 조속한 착공으로 외부 교통망을 확충하고, 시대에 뒤떨어지는 송도 트램을 중단하는 대신 환승센터를 활용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해야 한다.”손기성 송도 1·3동 주민연합회 대표는 25일 라마다 송도호텔 2층 르느와르홀에서 열린 사단법인 인천클럽 제2차 시민발언대에서 ‘송도세브란스병원 공사 및 송도 대중교통 관련 문제와 해결방안’의 주제로 이와 같이 주장했다.손기성 대표는 “제2순환고속도로 송도∼안산구간이 완공되어야 극심한 체증을 빚고 있는 아암로 및 인천신항 출입차량의 분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5일 화성동탄2 경기행복주택(A105블록) 특별 품질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김세용 GH 사장은 직접 건설현장을 방문, 전체공정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시공 품질을 점검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점검은 3D 스캐너, 철근탐사스캔 장비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지하주차장 등 단지 내 공용공간부터 세대별 전용공간까지 폭넓게 이뤄졌다.특히 김세용 사장은 현장에서 지하 재활용 보관소 출입문 상부 품질의 미흡한 부분을 발견한 후 직접 조적벽돌을 제거하고, 출입문 보완시공을 지시하기도 했다.이날 김세용 사장은 “지속적인 품

대한항공이 중국 중서부의 물류 허브로 불리는 정저우에 화물기를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공항~정저우 노선에는 취항하는 화물기는 연료 효율성이 높은 B777 항공기가 투입된다.정저우는 중국 중·서부에 위치한 내륙 물류 허브로 아이폰을 생산하는 폭스콘 공장이 있다. 전기차 업체의 제조공장 신설과 로봇 산업 프로젝트가 잇따르고 있어 신규 항공화물 수요의 성장세에 따라 대항항공이 화물기 신규 취항을 결정했다.새롭게 취항하는 대한항공 화물기는 주 2회(목요일, 토요일) 오전 12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시안을 경유하고, 중

인천공항공사는 25일 인천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 항공운송 인증 수여식'에서 ‘리튬전지 분야 위험물 항공운송 품질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국제항공운송협회가 주관하는 ‘항공운송 인증제도(CEIV)’는 항공화물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화물 운송 서비스가 요구되는 ▲의약품 ▲신선화물 ▲동물 ▲리튬전지 등 4개 분야 별 항공운송 품질을 평가해 안정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과 업체를 인증하는 제도다.리튬전지 분야 CEIV 인증으로 인천공항은 의약품, 신선화물에 이어 리튬전지까지 총 3개 분야에서 인증

인천경영포럼은 25일 오전 인천 연수구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초청해 제453회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를 개최했다.강연회에는 각계 기관 및 단체장, 지역 정치인 및 학계인사, 포럼회원사를 포함해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기업을 일군 경험으로 옴부즈만이 되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그는 “삶의 파란만장한 일대기 속에서 성장의 원동력이 된 것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가난에서부터 시작됐다. 나에게 가난은 경쟁력이 되었다”며 열정과 긍정의 미학속에서 일구어낸 공기업 민영화 인수, 노력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클라우드 전환 작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클라비(대표이사 안인구)는 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 사업 MSP(멀티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로 참여해 최근 이들 두 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작업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행정·공공기관 정보시스템 클라우드 전환·통합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공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클라비는 지난해부터 각각 4차, 5차 사업에 참여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중소기업유통센터의 클라우드

전날 컴퓨터 통신 문제로 미뤄진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3차 발사가 25일 오후 6시 24분 다시 이뤄진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날 오전 11시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발사 준비 자동 제어 시스템과 발사대 장비 제어시스템 점검 및 조치 결과를 보고받아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오태석 과기정통부 1차관은 브리핑에서 "연구진이 밤새 제어 프로그램 시험과 점검을 진행한 결과 발사대 헬륨탱크 PLC라는 장치에서 명령어가 순차적으로 전달되지 않는 걸 확인했다"고 밝혔다.이어 오 1차관은 "연구진은 곧

25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3.50%로 또다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7%로, 14개월 만에 3%대로 떨어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조금은 줄어든 상황에 굳이 무리하게 금리를 올려 가뜩이나 위축된 경기와 금융에 찬물을 끼얹을 이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세 차례 연속 동결로 1월 13일 이후 4개월 넘게 3.50% 기준금리가 유지되면서 시장에서는 사실상 금리 인상이 종료, 이번 인상기의 최종금리를 3.50%로 보는 시각이 완전히 굳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