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오는 9~10월 동두천시에서 지역의 문화와 자연을 체험하는 여행 프로젝트 '에코스테이 주민 Zoom-in 동두천(이하 '에코스테이')'을 운영하고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에코스테이'는 주민-문화예술인-공공부문의 협업으로 경기도 각지의 문화·생태 자원을 일상과 연계해 보존·활용하며 '살아있는 박물관'을 조성하는 '경기에코뮤지엄' 기획사업이다.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관광 분야와 연계해 예술인 및 문화공간에 활동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에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21일부터 10월26일까지 매주 수요일 '근대문화유산을 통해 본 경기도의 생활과 문화'라는 주제로 하반기 '2022 경기문화유산학교' 강의를 경기북부지역에서 대면으로 진행한다.'경기문화유산학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역사교양강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운영 중이다.올해는 경기도 근대문화유산의 가치를 되새기면서 경기도 사람들이 어떤 꿈을 꾸었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알아본다. 제1강 '역사가 된 삶과 꿈,

이 땅에서 '광복'은 미국과 소련의 분할(分轄.나누어 관할함)과 함께 왔다. 결국 한강토는 북위 38도선을 기준으로 북측에는 소련군이 남측에는 미군이 주둔하게 되었다. 당시는 일제의 무조건적인 무장해제를 위한 것이었으나 점차 자국의 이익을 위한 점령으로 변했다. 미군은 일본 본토를 포함하여 버마 랑군과 마셜제도에서, 사이판과 필리핀, 대만, 베트남 등 전투를 치른 대부분 지역에서 별도로 항복문서 조인식을 하며 제국의 힘을 과시했다.1945년 9월9일 서울에서는 38선 이남 지역에 대한 항복문서 조인식이 있었다. 거리에

새얼문화재단이 제37회 새얼백일장을 진행했다. 우편을 통한 작품공모 방식으로 열린 이번 백일장에 학생부 2606명과 일반부 301명 등 총 2907명의 참가자가 참여했다.올해 주제는 초등3·4학년부 '허둥지둥/꼬리/가방', 초등5·6학년부 '턱/빈칸/정말일까', 중학교부 '소동/무게/숨겨둔 것', 고등학교부 '증명/파편/시시하다', 일반부는 '중고/환승/임시'였다. 이번 백일장 심사는 문학평론가 권성우, 오길영 선생을 비롯해 32명의 작가와 시인, 비평가들이 맡

경기도미술관은 국립현대미술관과 오는 10월10일까지 안산 화랑유원지 내에 있는 미술관의 양쪽 출입구를 연결하는 장소 특정적인 미술 프로젝트 '미술관의 입구: 생태통로'를 연다.'미술관의 입구: 생태통로'는 산책을 나온 사람들에게 미술관이 지름길처럼 사용되는 현상에 착안해 단절된 두 공간을 연결하는 '생태통로'로서 경기도미술관의 로비 공간이 기능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건물의 안과 밖을 연결하는 설치작품과 퍼포먼스, 관객참여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국립현대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이 프로젝트는

공식 출범을 앞둔 인천 남동문화재단 초대 대표에 김재열 전 인천예총 회장이 선택됐다.남동구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2명 가운데 최종 김재열 전 회장이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남동문화재단은 정식 출범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다음 달 임시로 출범하는 남동문화재단 사무실은 현재 소래아트홀 내 설치될 예정이다.남동구는 남동문화재단 조직을 1국 4개팀 27명으로 구상하고 있다.또 재단 대표의 임기를 2년으로 하고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토록 하는 정관을 제정 중이다.김재열 남동문화재단 초대 대표 예정자는

‘제22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가 오는 3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청소년예술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년간 무관중 공연으로 열렸으나, 올해는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로 준비했다.복사골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이 주도해 열리는 청소년 축제로, 축제의 슬로건 ‘DoDo’는 ‘내숭 무(無) 성깔 (有)’의 컨셉트로 도전하는 청소년의 건강한 이미지를 표현한다.주요 행사는 청소년들의 끼를 겨루는 ‘DoDo 경연대회’ 본선이 오후 6시30분부터 열린다. 전국 50팀 중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0팀이 보컬,

전곡선사박물관은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과의 교육 협업을 통한 지역문화유산교육을 제공한다.이번 교육 협업을 통해 전곡선사박물관은 경기도자박물관 곤지암 도자공원 내 광주 삼리 유적에 대한 교육을 비롯해 연천군을 포함한 경기북부의 여러 가마유적에 대한 교육을 기획·운영한다.광주 삼리 유적에서 진행되는 경기도자박물관 지역문화유산 교육 ‘우리고장문화유산 탐방, 선사시대 기술: 불 피우기’는 9월 한 달간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교육은 추석을 제외한 매주 토요일(9월3·7·24일)이며 1회차(오전 10시30분∼12시)

“나라를 잃은 우리는 일본 놈의 노예가 되어 호의호식하느니 독립을 쟁취하는데 가문의 모든 것을 바치자.”10代에 이어진 명문세가의 자손이며, 당대 최고의 영예와 자본을 가진 사람이 '나' 외에 다른 대상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희생할 수 있을까? 결론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감히 말한다. 하지만 우당 이회영 선생은 이러한 논제를 완벽하게 허물었다.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한 후 선생은 모든 유산을 처분하고 6형제를 비롯한 가족 50여 명을 이끌고 만주로 망명하였다. 그곳에서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였으며, 독립군 양성과 군

인천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가 9월4일 오후 5시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보울에서 공연한다. i-신포니에타 조화현 단장이 직접 기획한 이번 공연 역시 'Re_사계, 노래하다'(다시 사계, 노래하다)라는 제목으로 사계를 주제로 했다.지난 2019년 15주년 특별공연에서 비발디 '사계' 중 '겨울' 연주로 극찬을 받았던 i-신포니에타의 악장 유장근이 봄, 여름, 가을, 겨울 12곡 전곡을 독창한다.피아졸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를 각기 다른 실내악 버전으로 준비했다. 봄과 겨울은

누가 뭐래도 마오타이는 중국 백주 가운데 으뜸이라는 사실을 아무도 부인하지 않는다.마오타이(茅台酒)는 중국 구이저우 성 인회현 모태진에서 생산되는 술이다. 마오타이는 무려 800여 년의 역사가 있다. 모든 술이 그러하듯이 모태진은 貴州고원의 제일 낮은 지점인 분지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고온다습하여 고원의 기후와는 차이가 있다. 또한 안개가 많이 끼는 것이 특색이다. 구이저우 성의 모태진 기온은 여름에는 35℃~39℃에서 지속되는 기간이 무려 5달이다. 또한 일 년 중 절반 이상이 무덥고 습한 상태를 유지한다.이러한 자연조건은 미생물의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명작 무대 '스테이지 온 스크린'이 3년 만에 부활했다.2013년 처음 시작된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로 2020∼2021년 두 해를 못 했다.이번에 오랜만의 재개인 만큼 오페라와 발레, 뮤지컬 등 막강한 대작 4개 작품을 무료로 볼 수 있다. 8월31일 오후7시30분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페라의 유령'이 대형 화면에 펼쳐진다.9월1일 같은 시간 발레 '백조의 호수'는 안무가 리암 스칼렛이 재안무해 2018년 6월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에서 선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동네 인문학’이 수원 시민들을 찾아온다.인문독서공동체 책고집과 수원시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공동 진행하는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우리동네 인문학’ 강좌가 지난 17일 복지관 2층 강당에서 개강했다.우리동네 인문학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청청프로젝트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지역협력 사업의 하나다.우리동네 인문학은 20년 동안 노숙인, 미혼모, 교도소 재소자, 자활 참여자 등 가난한 이웃을 위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해 온 책고집 최준영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층이 밀집해 있는 우만3단지 주

수원문화재단 수원미디어센터가 오는 31일과 9월1일 양일간 유튜브 리터러시 교육 ‘슬기로운 유튜브생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수원미디어센터는 2019년부터 3년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튜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슬기로운 유튜브 생활’ 교수학습지도안과 워크북, 결과자료집을 발간했다.센터는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을 미디어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초등학교 등 실제 교육현장에서 시범교육으로 운영하는 등 운영사례를 쌓아가고 있다.이번 연수프로그램은 지난 5월에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학교 미디어

중학생 23명, 고등학생 23명이 전부인 연평중고등학교에 새로운 활기가 생겼다.올해 이 학교에 부임한 한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관악부를 만든 것이다. 인천음악협회가 섬으로 들어가 악기를 가르쳐주고 스스로 연주할 수 있게 돕고 있다.인천시 옹진군 연평면 연평로137번길 101에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통합해 운영하는 연평초중고는 최근 관악부를 신설했다고 밝혔다.새로 전임한 강준구 음악 교사가 와서 보니 학생들은 순수하며 배움에 대한 열망이 큰데 학교 방과 후 수업 말고 별도의 교육은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배 타

인천시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서 공모전 '인천, 인간의 풍경'을 연다.지난해 여름 진행했던 '인천, 인문의 풍경'에서 이어지는 이번 전시회에 고찬규, 김경희, 김부경, 김영옥, 김정열, 도지성, 박충의, 윤향미희, 이진우, 정평한, 허용철, 현용안 등 1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인천에 터를 두고 살아가는 이 작가들은 각자 이웃과 가족의 인물을 그렸다.현대인들의 정체성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도, 민들레처럼 긍정을 찾는 방식으로 작업을 채우기도 했다.본래의 터전을 떠나와 새롭게 뿌리내릴 사람들을 그리거

풍물(風物)은 “무릇 거동하실 때에 어가(御駕)의 앞뒤에서 고취하거나 칙사를 환영하는 연향(宴享)할 때에 사용되는(凡擧動時, 駕前駕後鼓吹及, 迎勅宴享時所用)” 악기를 일컫는다. 의 고취에 의하면, 풍물은 방향(方響), 화(和)와 생(笙), 노래(哥), 비파(琵琶), 필률(觱栗), 우(竽), 월금(月琴), 적(笛), 현금(玄琴), 가야금(伽倻琴), 아쟁(牙箏), 대쟁(大箏), 향필률(鄕觱栗), 퉁소(洞簫), 해금(奚琴), 대적(大笛), 장고(杖鼓)라 할 수 있으며, 영조 41년인 1765년 영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비무장지대(DMZ)의 생태·평화·역사·예술적 가치 확산을 위한 행사 '2022 렛츠 디엠지(Let's DMZ)' 조직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6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렛츠 디엠지 조직위원회에서는 2022 렛츠 디엠지 추진현황 보고,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했다.조직위는 15명의 조직위원으로 구성됐고, 김동연 경기지사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위원으로는 ▲윤덕룡 한국개발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김

2022 지역문화재단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이 오는 9월2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교육사업인 ‘2022 지역문화재단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은 전국 각지에 있는 133개 기초⋅광역문화재단 종사자에게 실무에 적용 가능한 지식을 함양하고 재단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지난 8월9일까지 지역문화재단 역량강화 플랫폼(www.ancf.co.kr)을 통해 참여자 신청을 받았다.2022 지역문화재단 종사자 역량강화교육은 지역문화재단 종사 경력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