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된 성남시 상대원 1~3동 일대를 비롯한 9곳에 올해 지역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연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가 50㎍/㎥를 초과하거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5㎍/㎥를 초과하는 지역이다. 어린이집·유치원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된 지역을 환경부 협의를 통해 시장·군수·구청장이 지정할 수 있다.2020년부터 현재까지 지정된 곳은 ▲성남시 상대원 1~3동 일대 ▲오산시 오산동, 원동 일원 ▲부천시 삼정동, 오정동, 내동

경기도가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내년까지 전체 491㎞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새로 설치한다.용인시 처인구 일원, 김포시 학운5 일반산업단지 등 도내 564개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24만8000여세대가 도시가스를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도는 ㈜삼천리 등 도내 6개 도시가스사업자가 제출한 공사계획을 기초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2개년 공사계획을 수립했다고 28일 밝혔다.도시가스사업법에 따르면 도지사는 매년 3월 말일까지 해당 연도를 포함한 2년 동안의 가스공급시설 공사계획을 수립해 공고하도록 하고 있다.올해는 총사업비

가천대, 신구대의 복지 관련 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성남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대1 매칭 공부를 도와주고 정서적 멘토도 돼 준다.성남시는 28일 오후 시청 산성누리에서 대학생 30명이 참여하는 드림스타트 아동 성장멘토링 수호천사 발대식을 갖고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수호천사는 지역 아동의 공부를 도와주고, 정서적 지지 역할을 해주는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다. 가천대, 신구대의 복지 관련 학과 재학생들로 구성됐다.시는 이들 수호천사 대학생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 중 초등 2~6학년생을 각각 멘토와 멘티로 1대1 매

안양시는 초·중·고교 화장실에 생리용품 무료지급기를 무상 지원하는 사업을 편다고 28일 밝혔다.앞서 시는 2021년부터 '학교 화장실 생리용품 무료지급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안양시가 초·중·고교 및 대안학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의 화장실에 생리용품 무료지급기를 무상으로 주는 것으로 여학생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시는 이를 위해 1억7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학교 등 화장실 최대 89곳에 생리용품 무료지급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지원대상을 학교 외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까지 확대해

군포시는 최근 관내 청년과 군포시 의원, 청년 공간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청년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내년 개관 예정인 청년활동공간 'I-CAN 플랫폼'에 청년들의 욕구를 반영하고자 청년들의 일상 이슈를 공감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마련했다.청년 공간 전문가들로부터 소통과 협력의 혁신 청년 공간의 효율적 공간 조성과 운영방안 등에 대한 제언을 들었다.이 자리에서 전문가들은 청년 공간을 처음부터 채운다는 생각보다는 앞으로 공간을 청년들과 함께 채워나가는 참여와 협력의 방향을 조언했다.또 “청년 공간의 개관 초부터

오산시는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 힘이 오산시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항을 살펴보는 정책투어를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정책투어는 지난해 12월 오산시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 힘 이 맺은 상생 교류 정책협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 협약에 따라 오산시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 힘의 협력관계를 더욱 긴밀히 하고 지역 현안사항을 해결하여 지역발전 및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이날 이권재 오산시장, 경기도의회 국민의 힘 곽미숙 대표를 비롯한 시 관계자, 도의회 의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

평택지제역이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초 미래형 교통허브 조성 발판을 마련했다.평택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추진하는 '미래형 환승센터 (Maas Station)' 시범사업 공모 결과 평택지제역이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다.이번 공모에는 평택시와 강릉시 등 전국 12개

며칠 전 숨진 인천 미추홀경찰서 소속 고 경호수(54) 경위 사인이 ‘과로’일 가능성이 커졌다.경 경위가 평소 지병이 없었던 데다 과로가 주원인인 심장 관련 질환으로 급사했을 것이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의견이 나왔기 때문이다.경찰서 차원에서 경 경위에 대한 순직 신청을 준비하고 있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28일 미추홀서 등에 따르면 경 경위에 대한 국과수 부검 결과, 직접적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확인됐다.국과수 측은 “심장 관상동맥 3개 중 2개가 막혀 있었다”는 1차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급성 심근경색증은 심장 근

동두천시 LNG복합화력발전소에서 양주시 장흥변전소를 잇는 345kV 송전선로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양주시 장흥면과 백석읍 주민들이 수년째 한국전력공사에 송전선로 변경과 지중화를 요구하고 있어서다.반면 한전은 지난 2020년 1월 제1·2구간에 대한 공사를 진행한 데다 현재 공정률도 30%가 넘었다는 이유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28일 시에 따르면 '345kV 동두천CC∼양주E/C 건설사업'은 지난 2013년 9월 제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장기 송배전설비계획에 반영됐다.이후 환경영향평가 초안 공고·공람

김포시의 경제, 상업 중심지였던 원도심의 한 축을 담당하던 북변동 184일대 12만7458㎡에 추진되는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위해 설립된 조합 동의율에 문제가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의 최종 판결에 따른 건물인도 소송에 이어 조합설립인가 무효소송서도 승소(2심)하면서 시와 이 사업조합은 사업을 둘러싼 악재를 모두 털어 내게 됐다.서울고등법원 제3 행정부는 지난 23일 A씨 등 2명이 김포시와 북변4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을 상대로 낸, 조합설립인가무효확인 소송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이들의 청구를 기각했다.법원은 조합설립동

남양주시가 환경부 주관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시는 민간 사업자인 _휴맥스이브이(HUMAX EV)와 함께 신청한 공모에서 이같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비 36억 원, 민간 투자비 64억 원 등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시는 별도 예산 투입없이 지역 내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민간 사업자는 앞으로 공공시설의 총 주차 대수 50대 이상 의무 설치 대상과 충전 수요가 필요한 지점에 충전 시설을 설치하고 저렴한 충전 요금으

안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영상 공모전' 최우수 작품을 전 국민 참여방식으로 선정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앞서 지난 2월20일부터 3월19일까지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총 24개 작품을 접수해 ▲적합성 ▲대중성 ▲독창성 ▲작품성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총 5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한 바 있다.최종 심사는 시청 공식 유튜브에 게시된 5개 우수작품을 대상으로 오는 4월5일까지 '좋아요' 개수를 가장 많이 받은 순서로 선정한다.'좋아요'를 가장 많이 받은 최우수

광명시와 광명지역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 광명시민단체협의회 등에 이어 광명시의회도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시의회는 27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결의문을 의원 11명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시의회는 결의문에서 “구로차량기지를 광명시로 이전하면 구름산과 도덕산의 산림 축이 훼손됨은 물론 경기도 최대 규모의 노온정수장을 오염시킨다”며 “이는 다수 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지난 2020년과 2022년 여론조사에서 과반수의 시민들이 반대했다”며

28일 오전 9시 12분쯤 화성시 매송면의 한 요양병원 지하 1층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소방당국은 ‘지하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요양병원 관계자가 화재 발생 10여 분 만에 옥내 소화전을 이용해 자체 진화한 상태였다고 전했다.이 불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4,950㎡ 규모 건물 내에 있던 14명이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식당 내 조리기구 부근에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2월 화성소방서에서 해당 요양병

27일 오후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 씨가 마약류 투약 혐의와 관련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조사를 마친 뒤 서울경찰청 마포청사 앞에 선 유 씨는 취재진에게 "불미스러운 일로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신 많은 분들께 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깊이 반성한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서 밝힐 수 있는 사실 그대로 말씀드렸다"며 "저의 일탈 행위가 누구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는 식의 합리화 늪에 빠져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사실상 혐의를 인정했다.곧이어 "입장 표

전두환 씨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과 자신의 마약 투약에 대한 폭로를 해온 전 씨의 손자 전우원 씨가 28일 입국 직후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에 의해 체포됐다.전 씨는 체포된 직후 취재진에 "마음을 다치신 분들께 사죄할 기회가 있어 축복받은 것 같다. 태어나서 죄송하다"며 말했다.입국 절차를 마친 뒤엔 "저 같은 죄인에게 한국에 와서 사죄할 기회를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민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수시를 받고 5·18 단체와 유가족, 피해자분들께 사과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취재진이 5·18 피해자와 유가족분들께 사과를 결

27일 오전 3시 38분쯤 나이지리아 국적의 아이 4명(1세 여아와 7세·6세 남아, 4세 여아)이 숨지는 화재 사건이 안산 단원구 한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했다.이날 사고로 사망한 아이(7)가 지난 2021년 1월에도 화재사고로 화상을 입었던 사실이 확인돼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인천일보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이날 화재사고로 사망한 갓슨은 4살이던 2021년 1월8일 부모님과 함께 거주하던 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지하 1층 집 화재로 전신에 3도 중화상을 입었다.사고 당시 갓슨 어머니가 자녀들을 모두 대피시켜 큰 피해를 막았다.당시

인천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인증받았다고 27일 밝혔다.고령친화도시는 WHO가 2006년부터 세계적인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도시 내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올해로 전 세계 51개국 1445여개 도시가 가입한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려면 교통·주거·사회참여 등 8개 영역의 84개 세부항목에서 WHO 기준에 적합해야

경기지역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개발사업이 애초보다 예산 증액 등으로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올해만 8개 시·군에서 모두 42건의 발전종합계획변경신청이 경기도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사업예산 확보 과정에서 사업 기간이 연장돼 비용까지 추가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달까지 반환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변경(안)을 접수한 결과, 반환공여구역에서 토지매입 사업 7건, 개발 사업 7건 등 14건이 접수됐다. 주변지역 지원사업도 행정안전부 지원 22건, 주변지역 관련 부처 지원사업 1건, 주변지역 지방자

#1. 경기도 소재 A요양원은 업무정지처분을 받고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심판을 청구하면서 집행정지 인용 결정을 받았다. 본안 판단이 나올 때까지 영업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만약 본안에서 기각 결정이 내려지면 집행정지 효력이 바로 끝나 상당수 요양환자를 갑자기 다른 병원으로 분산·배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2. 경기도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B씨는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영업정지처분을 받았으나, 행정심판위원회는 외모상 손님들이 미성년자임을 식별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고려해 집행정지 인용 결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