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상공업 지원을 위해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시의회가 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30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시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지역 상공업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심재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과 조상범 부회장, 문완진 부회장 등 회장단 6명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이봉락 제1부의장, 박종혁 제2부의장, 한민수 의회운영위원장, 정해권 산업경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례 간담회를 운영하고 지역 상공업 현안 해결 및 과제 발

경기도가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도는 '청소년 자립두배통장' 참여자 115명을 다음 달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청소년 자립두배통장은 청소년 본인이 2년 동안 매달 1~10만원을 저축하면 도가 저축액의 2배(최대 20만원)를 추가 적립하는 제도다.10만원을 저축하면 도가 20만원을 지원해 매월 총 30만원을 모을 수 있다.2년 저축을 최대 두 번 연장할 수 있어 6년 적립 시 2160만원의 목돈(본인 적립 720만원과 지원금 1440만원)을 마련할 수 있다.신

한국관광공사는 반려견과 함께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울릉도를 관광하는 반려견 동반여행 단체상품 ‘울릉도 댕댕 크루즈’를 출시했다.댕댕이와 함께 떠나는 울릉도 크루즈는 다음 달 18일(토)~19일(일)에 시범 운영한다. 이 상품은 울릉크루즈(약 2만 톤급, 정원 1,200명)를 이용한 1박 2일 상품이다. 첫날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울릉 사동 여객선터미널에서 하선한다. 이후 전용 버스에 탑승해 거북바위·예림원·저동항 촛대바위 등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음 날 포항으로 돌아온다. 특히, 크루즈 선상에서는 기념사진 촬영, 갑판

오는 3월, 코로나19로 3년 넘게 굳게 닫혔던 국내 크루즈 여객선 뱃길이 속초, 부산, 인천 등에서 다시 열린다.2020년 2월 입항 금지 조치가 내려진 지 3년2개월 만의 손님으로, 인천 경우 올해 유치 확정된 크루즈가 모두 12척에 관련 승객 수는 1만8000여명에 이른다. 새해 들어 인천항만공사 등 지역 관계 기관들은 작동을 멈췄던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장비와 시설을 재가동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크루즈 재개 성큼. 관련 기관 머리 맞대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7일 인천항을 찾는 크루즈

극지연구소는 우리나라가 주도하고 영국 남극조사소가 참여한 국제연구팀이 남극 난센 빙붕 860m 두께의 얼음을 뚫고 빙하 아래 해저를 탐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성공은 전 세계 빙붕 '열수시추' 탐사 중 영국 남극조사소의 기록에 이어 네 번째로 두꺼운 얼음을 뚫은 기록에 해당한다.해양수산부 등의 얘기를 들어보면 극지연구소 이원상 박사 연구팀은 빙붕 아래 남극 바다를 탐사하기 위해 '열수시추' 방식으로 얼음을 뚫는 데 성공했다.열수시추 때에 만들어놓은 구멍(시추공)이 다시 얼어 막히기 전에

해양수산부는 올해 친환경선박 보급을 위해 모두 3623억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이는 '제1차 친환경선박 개발·보급 기본계획'과 '2023년 친환경선박 보급 시행계획'에 따른 것이다.2030년까지 전체 선박의 15%인 528척을 친환경선박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대상은 382척이다.공공부문에서는 3119억원을 투입해 하이브리드 추진 30척, LNG 추진 7척 등 총 46척을 친환경 추진선박으로 건조하고 20척에 대기오염물질 저감장치 등 친환경설비를 장착한다.또한 선박 건조 예산

지난 27일, 국민연금이 현행 제도 그대로 유지될 경우 2041년부터 수지 적자가 발생해 2055년에는 기금이 바닥날 것이라는 시산(試算·시험계산) 결과가 발표됐다.국민연금 재정추계전문위원회는 국민연금의 제도 유지를 전제로 향후 70년의 재정수지를 추계한 결과, 앞으로 약 20년간은 연금 지출보다 수입(보험료+기금투자 수익)이 많은 구조가 유지돼 현재(2022년 11월 말 기준) 920조 원인 기금이 2040년에 1천755조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았으나 이듬해부터는 지출이 총수입보다 커지면서 기금이 급속히 감소하기 시작해

식품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3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코카콜라 350mL 캔 제품의 편의점 가격이 1900원에서 2천원으로 5.3% 올랐다. 몬스터 에너지(355mL 캔) 가격도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인상했다.롯데칠성음료는 펩시콜라의 355mL 캔 제품 가격을 1700원에서 1900원으로 11.8% 올렸다.25일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출고가를 내달부터 평균 9.8% 올린다고 발표했고 웅진식품도 음료 20여 종의 가격을 내달부터 평균 7% 인상한다고 밝혔다.빙그레는 아이스크림 가격을 20%

코스피가 30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2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날보다 0.25포인트(0.01%) 내린 2483.77을 나타냈다.지수는 전장보다 0.62포인트(0.02%) 오른 2484.64로 출발했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4포인트(0.55%) 상승한 745.29다./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인천인자위)는 인천지역의 유연한 노동전환을 위해 현장 수요를 기반으로 한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사업은 산업구조변화에 따른 노동전환 대응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자 각 지역의 인자위가 위탁 추진하고 있다.인천인자위는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라 해당 분야 종사자 등에게 지원이 필요한 지원대상 산업 및 직종 ▲산신성장동력의 역할을 수행할 인력육성이 필요한 육성 산업 및 직종을 선정해 전

1년 반 만에 주요 시중은행과 저축은행들이 단축영업을 중단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정상 영업에 돌입한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을 포함한 주요 은행들이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 지침을 사내에 공지하고 오는 30일부터 오전 9시에 문을 열고 오후 4시에 닫기로 했다. 27일까지는 오전 9시30분∼오후 3시30분까지 영업했다.일부 은행은 내부 공지는 물론, 인터넷·모바일뱅킹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들에게 직접 영업시간 정상화를 알리고 있다.우리은행의 경우 모바일뱅킹에서 '코

바론교육·ESG 경제연구소가 주최, 인천일보가 후원한 제1기 ESG 컨설팅 전문가 과정(ESG Executive Education) 수료식이 26일 인천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 과정은 지난해 10월27일부터 총 14주간 환경(E)⸱사회(S)·거버넌스(G) 강의와 현장견학 등을 바탕으로 국내 권위 있는 교수진과 현장 중심의 전문가를 초빙, ESG 분야별 핵심주제에 따른 심화학습 과정으로 차별화해 관심을 모았다.과장에서 정운찬 전 국무총리,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각 분야별 ESG

13년 이상 개발이 지연됐던 송도국제도시 6공구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이 추진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유))와 최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용역은 개발 기본구상과 계획, 설계비, 공사비 등 사업비 산출, 사업 타당성 분석, 시행 방식, 유지관리 및 운영계획 등을 대상으로 올 8월까지 진행된다.전문가와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독특한 외관 디자인과 내부시설 운영 등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청사진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시가 스카이72 골프장에 대한 체육시설업(골프장업) 등록취소를 오는 2월초에 결정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등록취소 행정처리가 나올 경우 스카이72 골프장은 사실상 문을 닫는 상황이 된다.현재는 스카이72 측이 명도저항으로 버티면서 ▲하늘코스 18홀 ▲드림듄스 9홀 ▲골프연습장에 대해 영업을 지속하고 있지만 등록취소 결정이 나오면 스카이72 골프장 영업은 불가능해 진다.인천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월6일을 전후로 스카이72 골프장에 대해 등록취소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시 간부급이 (인사)이동하는 시점에 맞춰서 골프장업

경기도가 신규 관광자원을 확충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산업관광 활성화' 사업을 올해도 계속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산업관광은 문화 또는 사회적 가치가 있는 산업 자원·현장, 생산품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관광모델이다. 예를 들어 공장을 방문해 식품의 가공공정을 견학하거나 기업의 홍보전시관 방문, 전통수공업 제품 제작 체험 등이 있다.도는 올해 경쟁력 있는 산업관광 상품개발 기반 마련을 위해 산업관광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산업관광지 대상으로 홍보물 제작비를 지원하는 기존 방식에서 나아가

부천시가 축적된 문화콘텐츠와 문화산업·지역경제를 연계해 기존 축제도시에서 '문화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시는 이를 위해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문화콘텐츠 산업의 육성 ▲가고 싶은 부천, 관광거점도시 조성 ▲생활문화가 숨쉬는 예술감성도시 조성 등 3개 과제를 설정했다.우선 문화콘텐츠 산업의 육성 방안으로 인프라·인재·네트워크·지원시스템 등 4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영상문화산업단지에 국내 유일의 웹툰 전문 집적단지인 웹툰융합센터를 설립하고 오는 9월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센터는 문화산업 핵심기지로

대한전선(001440)은 현존하는 최고 등급인 500kV 초고압 케이블, 해저 케이블, HVDC 등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전선회사 2위의 종합 전선회사이다.2022년 3분기 기준 사업부문별 매출액 비중은 전력 및 절연선 26%, 나선 및 권선 51%, 그 외 기타이며 매출액 5688억원(YoY 19%), 영업이익 27.55억원(YoY –82%)으로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영업이익의 경우 2022년 4분기 해상물류비 선반영 등으로 일시적으로 하락한 상황이다.동사의 투자 포인트는 1)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이다. 대한전선은 최근

삼아알미늄(006110)는 알루미늄박 국산화 실현이라는 가치를 걸고 1969년 설립된 기업이다. 알루미늄박을 생산하는 업체는 전 세계에 6곳으로 알려져 있다. 대한민국 최초로 레토르트 파우치와 4.5㎛ 초극박 알루미늄, 세계 최초로 LIB 양극집전체용 초고강도 양광 10㎛ 등을 개발했다. 이를 기반으로 2차 전지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선도적으로 개발해온 LIB 양극 집전체 판매 확대가 회사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당사는 압연, 가공, 전자부품 판매 사업 부문 총 3개의 사업부로 운영되고 있다.2022년 1~9월 매출은 2356억원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해 매출이 3조원을 돌파했다.연매출이 3조원을 넘은 것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다. 영업이익은 1조원에 육박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2년 연간 연결 기준 매출은 3조13억원, 영업이익 983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별도 기준으로도 연매출 2조4373억원, 영업이익 968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8693억원(+55%), 영업이익은 4316억원(+80%)씩 각각 늘었다.수주 확대 및 공장 가동률 상승, 삼성바이오에피스 100% 자회사 편입에 따른 외형 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은

최근 연일 계속되는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도시가스 업체들의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도시가스업체인 인천도시가스는 27일 종가 기준 2만8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지난주(18일 종가)에 비해 4.54% 상승했다.다른 도시가스업체인 대성에너지는 전주(18일 종가) 8700원에서 1주일 만에 31.8%나 오른 1만147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지에스이는 전주보다 810원(21%) 올랐으며, 경동도시가스는 2만3850원에서 2만5550원으로 7.12% 뛰었다.이밖에 삼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