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근(더불어민주당∙화성1) 경기도의원이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타당성을 지적하면서 신중한 검토를 경기도에 주문했다.이 의원은 15일 열린 임시회에서 “대한민국 8개 국제공항의 여객 화물 노선현황, 제반실적, 경영상황 등을 살펴봤다"며 "그 결과 수도권 여객, 물류수요는 인천에서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이 의원은 “수원군공항 이전 전제 여부에 대해 경기국제공항추진단에 자료를 요청했으나, 수원군공항 이전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했다.이어 군공항이 포함된 통합공강 추진 여부에 대한

'주 최대 69시간 근무'로 논란이 일고 있는 정부의 근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연장 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며 보완을 지시했다.16일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연장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입법 예고된 정부안에서 (근로시간에) 적절한 '상한 캡'을 씌우지 않은 것에 대해 유감으로 여기며 보완을 지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근로시간 개편 배경에 대해 안 수석은 "그간 노동시장에서는 주 52

한일 정상회담이 예정된 16일 오전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발사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북한이 ICBM을 쏜 것은 지난달 18일 화성-15형을 발사한 이후 약 한 달만으로, 이번에 발사된 기종은 군 당국이 분석 중인 가운데 일본 정부에선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이 ICBM급으로 최고고도 6천㎞, 70분간 1천㎞ 비행했다고 밝혔다.올해 6번째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북한은 지난 14일 황해남도 장연 일대서 단거리탄도미사

경기도가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게 됐다.15일 정부가 용인시에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경기도, 용인시, 경제단체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정부는 이날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710만㎡(215만 평)에 300조원을 투입해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내용이 담긴 국가첨단산업 및 국가첨단산업벨트 육성전략을 발표했다.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에 300조원이 투자되고 생산유발 효과 400조원을 더하면 700조원의 직·간접 생산 유발 효과를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자리도 직접 고용 3만명을 포

경기도의 선감학원 사건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의 유해발굴 사업 대상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졌다.15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기 진실화해위는 유해발굴 지자체 보조사업에서 경기도를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앞서 진실화해위는 지난 13일 유해발굴 자치단체보조 사업 수요조사를 거쳐 경기도를 비롯해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등 17개 광역지자체가 신청한 유해발굴지 14곳을 선정했다.도는 진실화해위의 보조사업 선정 관련 공문을 반려했다.도는 “국가의 공식 사

경기도, 의회, 교육청 등 3개 기관이 1년동안 토론을 이어가면서 주요 의제를 발굴하는 '2023년 경기도-경기교육 정책토론대축제'가 시작했다.경기도의회는 1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2023년 경기도-경기교육 정책토론대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염종현 의장을 비롯해 남종섭(더불어민주당·용인3) 대표의원, 곽미숙(국민의힘·고양6) 대표의원, 염태영 경제부지사이경희 제1부교육감 등이 참석했다.정책토론대축제는 주요 정책과제와 지역현안을 집중 논의할 공론장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지역 공공하수처리장의 악취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경기도의회 이은주(더불어민주당·화성7) 의원은 15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현재 도내 공공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채취를 단 몇 개의 환경업체에서 채취하고 분석까지 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법에서 정한 장소에서조차 악취 채취가 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현재 악취 검사는 관련법에 따라 민간과 공공에서 할 수 있다. 민간이나 공공은 분기 1회 이상 '악취농도'를 측정하고, 처리장은 기준치를 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현재 도내에서 5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의 '방송주권 찾기 운동'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동참한다고 밝혔다.유 시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인천은 300만 시민이 살고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600억원 정도의 시청료를 내고 있지만 유일하게 지역방송국이 없는 광역시”라며 “인구 70만이 안 되는 제주도에 KBS 제주방송총국이 있고, 인천 인구의 절반 정도인 강원도에 1개의 KBS 지역방송총국과 2개의 지역방송국이 있는 것과 비교하면 홀대도 이런 홀대가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지역방송국이 없다 보니 KBS 오

GTX-B 개통 시기인 2030년에 맞춰 송도 트램도 조기 개통하자는 시민 청원이 3000건을 넘어서며, 유정복 시장이 직접 답변에 나선다.15일 시에 따르면 열린 시장실 '송도트램 2030 조기 개통' 청원이 3076명의 공감을 얻으며, 유정복 시장이 오는 3월 29일 송도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이는 올해 들어 2번째 시민과의 만남이다.이런 소식이 송도 주민 커뮤니티 '올댓 송도'에 알려지자 주민들은 “조기 착공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으면 한다”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시는 오는

'천지개벽'을 구호로 내건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뚜껑이 열렸지만 정작 상자 안은 텅 빈 모양새다.유정복 시장은 15일 열린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에서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3대 목표·어젠다, 12대 전략과제 등을 시민 앞에 직접 공유했다.이번 비전 선포에 앞서 유 시장이 이달 초 홍콩 현지를 살피고 기업·기관 등을 만나면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구체화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그러나 이날 공개된 비전과 과제의 대부분은 시가 기존에 추진해오던 사업에 그쳤다. 글로벌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과제에는 반도체특화단

블록체인 산업 기반의 디지털 경제특구 조성을 추진 중인 인천시가 두바이와의 글로벌 선도를 위해 협력을 모색한다.인천시는 3월15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산업·무역거래의 중심 정부기관으로 두바이복합상품센터 아흐메드 빈 술래얌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10명과 만나 디지털 경제·블록체인 산업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 센터는 2002년 두바이 주메이라 에이크 타워 지구에 설립된 자유무역지대로 금융·금·다이아몬드·에너지·커피 등 상품 무역 거래의 중심지다. 이날 유정복 시장과 아흐메드 빈 술래얌 의장은 디지

유정복 인천시장의 핵심 공약 사업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청사진이 공개됐다. 그러나 알맹이 없는 기존 사업 나열에 그쳐 반쪽짜리 출발이란 지적도 인다.▶관련기사 3면인천시는 15일 오후 영종하늘문화센터 광장에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유 시장은 이날 직접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비전 발표에 나섰다. 핵심은 전략산업 육성과 도시공간 창출, 법·제도 정비 등의 기반 구축을 통해 홍콩과 같은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이날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3대 목표와 3대 어젠다를 직

반도체 후공정 산업 중심의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 유치에 먹구름이 드리웠다.정부가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면서 경기도 용인을 대상지로 지목했기 때문이다.정부는 오는 2042년까지 300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투자를 바탕으로 용인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용인 일대 710만㎡을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하고 시스템반도체 중심으로 첨단반도체 제조공장 5개를 구축하는 한편 최대 150개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게 핵심이다.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뛰어왔던 인천시는 큰 걱정이 생

인천시의회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지원 전문인력 11명을 채용했다고 15일 밝혔다.이들 정책지원관들은 이날부터 5개 상임위원회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했다.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정책지원 전문인력 제도가 시행되면서 올해도 추가로 선발한 것이다.정책지원관은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으로 조례 제·개정과 예산·결산 심의 등 의회 의결사항, 행정사무 감사·조사 지원, 의정활동 관련 자료 수집, 조사연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정책지원관 신분은 행정6급 임기제 공무원이다. 임용기간은 최초 임용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 인천을 만드는 데에 필요한 정책과 기반은 청년 정치인으로서 책임지고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김대영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인천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인천 청년들이 갖는 어려움에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마련하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올해부터 인천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이 시행되고 청년 구직자에게 면접 복장 대여를 지원하는 '드림나래' 사업과 학자금 이자 지원범위가 확대하는 등 청년 정책이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기대감을 드러냈다.하

이인교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부위원장은 만수 2·3·4·5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만큼 지난해 의회 입성 후 장수IC 인근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일 먼저 고민했다고 말했다.이 부위원장은 “현재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서창~김포 구간 지하고속도로 사업이 민간투자로 진행되고 있지만 상당한 기간이 걸린다”라며 “인천대공원 주차장 부지의 도로 확장 등 개선 방법을 요청했다”라고 설명했다.이외에도 남동구 도롱뇽 생태공원 일원에서 발생하는 주차난 개선을 위한 첫 걸음으로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편성받아, 지하주차장 건립 용역 추진

여야가 선거제 개편 논의에 속도를 붙이고 있는 가운데, 경기·인천지역 8개 언론사 기자들이 선거제도 개편 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사)경기도언론인클럽은 15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에 위치한 경기문화재단에서 ‘제6회 100분 기자 방담회-바람직한 선거제도 개편 방향은?’를 열고 소속 8개 언론사(경기신문·경기일보·경인일보·기호일보·인천일보·중부일보·OBS경인TV·SKB수원방송) 기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참석자들은 선거제도 개편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주요 쟁점으로는 국회의석수 확대를 꼽았다.특히 선거제도 개편의 성패가 사회적 합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청년지원단은 김민기(더불어민주당∙용인을) 국회의원을 초청해 의정활동 노하우를 전해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의원을 비롯해 김태희(안산2) 청년지원단장 등 청년의원 12명이 참석했다. 현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 78명 의원 중 청년의원은 20명이다.김 의원은 이날 청년 의원들에게 갖춰야 할 기본자세,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 민원 처리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고 한다.김태희 단장은 “청년지원단이 구성돼 활동하면서 선배 의원들을 모시고 의정활동 꿀팁을 배우는 강의와

경기도가 국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게 됐다.경기도는 15일 정부의 세계 최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계획에 대해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는 ‘반도체 지원 전담기구(TF)’를 즉시 구성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표명했다.김동연 도지사는 이날 “그동안 삼성과 반도체 산업 투자에 대해 협의해 왔다. 오늘 그 결실을 보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며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관련 부서와 해당 시군, 유관기관 등이 모두 참여하는 ‘반도체 지원 전담기구(TF)’를 즉시 구성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반도체뿐만 아니라

정부가 경기도 용인에 300조 원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세계 최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아울러 반도체와 미래차, 우주, 원전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지방에 14개 국가산업단지를 설치한다.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첨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전략을 논의했다.윤 대통령은 “2026년까지 계획 중인 반도체 등 첨단산업 6대 분야에 대한 총 550조 원 이상의 민간 투자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고, 정부는 입지, R&D, 인력, 세제 지원 등을 빈틈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