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농업분야에 젊은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시는 영농 진입 초기의 소득불안이나 자금·농지 등 기반확보의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청년후계농과 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하기로 했다. 영농정착지원금과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골자다.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40세 미만으로 독립경영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들이다.청년창업농으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월 90만원부터 최대 110만원까지 영농정착지원금을 독립 경영경력에 따라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농가 경영비나 일반 가계

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에 맞서 정부가 입국 기준을 강화하면서 유일하게 중국과 국제 여객을 운영하고 있는 인천항은 당분간 영업 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렵게 됐다.지난해 말 중국이 2023년 새해 코로나19 방역 빗장을 푼다는 결정에 오는 3월이나 4월이면 여객 운송 재개가 가능하다고 봤던 한중 카페리 업계는 물론이고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를 손꼽아 기다렸던 지역 관광 산업까지 기약 없는 기다림에 놓여 있다.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중국 내 공관에서 필수목적 외 단기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중국발 항공편을 축소했다. 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2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항공산업이 다시 정상궤도에 들어서는 해”라며 “올해가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큰 과제를 완수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아시아나항공의 상황이 어렵다고 외면한다면 대한민국 항공업계 전체가 위축되고 우리의 활동 입지도 타격을 받는다”며 “대한민국 경제가 인체라면 항공업은 온 몸에 산소를 실어 보내는 동맥 역할을 하는 기간산업”이라고 강조했다.또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해 통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강국창 인천경영자총협회장이 인천 167호 아너소사이어티가 됐다.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최근 인천시청에서 강국창 동국성신㈜ 회장 겸 인천경영자총협회장이 아너소사이어티 167호에 가입했다고 2일 밝혔다.이날 가입식에는 강 회장 가족들과 유정복 인천시장, 조상범 인천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새로운 도전과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강국창 아너는 사회봉사활동을 게을리하지 않는 열정적인 경영인이다. 평소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오다 캠페인을 맞아 가입을 결심했다.기부된 성금은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입주기업인 에스아이앤엘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 물류센터 본인증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국토부가 2020년 도입한 '스마트 센터 인증'은 물류 처리 기능의 첨단·자동화 수준이 높고, 관리 기반의 효율성, 안정성 등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인증하는 제도다. 인천항 배후단지 입주 기업이 본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에스아이앤엘은 지난 2021년 9월 스마트물류센터 예비 인증을 획득했으며 본인증 심사에서는 국내 최초 비철 원자재 물류 일괄 대행(풀필먼트) 서비스 경쟁력을 토대로 인증을 획

박성길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인천지역본부장이 지난 1일자로 공식 취임했다.신임 박성길 본부장은 경남 사천 출신으로 1994년 공단에 입사해 기업지원실장, 산단진흥실장, 경남지역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박성길 본부장은 “올해도 러·우 전쟁의 지속, 고금리 및 고물가 추세 유지로 인한 경기침체 발생이 우려되는 시기”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천지역본부는 지역 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해결하며, 민간주도 성장 및 민간중심 활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한편,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일까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특별공급 추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중소기업 장기근속자 주택특별공급이란,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에게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의 국민‧민영주택을 공급물량의 10% 범위에서 일반 청약자와 경쟁 없이 공급하는 제도다.이번 특별공급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에 들어서는 ‘더샵 아르테’ 민간분양주택이며, 대상 세대수는 39(2세대), 59A(5세대), 59C(3세대), 74(2세대), 84A(1세대) 타입 총 1

인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인 대다수가 청년예술인에 대한 별도의 공공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이 때문에 인천 청년예술인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해 인천에 있는 학교 재학·졸업자, 인천 출생자, 인천 소재 직장 및 단체에 소속된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예술인 5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1%가 청년예술인에 대한 별도의 공공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별도의 공공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 중 45.5%는 그 이

김재일 인천본부세관장이 2일 수출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2023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새해 첫 업무로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을 찾아 수출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물류종사자들을 격려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우리나라 경제의 핵심 동력인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관장이 인천공항 물류 현장을 찾아가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관세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다.이날 김 세관장은 “글로벌 경제의 복합적인 어려움 속에서 수출이 경제회복의 선봉장 역할을 해야 한다며 “수출에 힘을 더할 수 있도록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필요한 사

인천항만공사는 7대 건설부문 부사장에 정근영(65·사진) 전 현대건설 인천지사장을 임명한다고 1일 밝혔다.정근영 신임 건설부문 부사장은 인천 출신으로 동인천고등학교와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1982년부터 2014년까지 현대건설에서 일했다.현대건설 인천지사장, 숭의 아레나파크 시공사 대표를 역임했고, 2014년 종합건설업체 모임인 대한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사무처장 등 건설 분야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제5대 인천지방국세청장으로 민주원(사진) 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이 취임했다.민주원 신임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지난달 30일 열린 취임식에서 “납세자가 불편을 느끼는 분야는 국민의 시각에서 바로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과 경제적 취약계층에 대해 세정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도 보였다.민 청장은 “납세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법절차 준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의무”라며 “법령에 따른 정당한 과세에 대해서는 불복이 진행되더라도 보다 적극적으로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인천 남동구 인천중기청에서 '2022년 중소기업 활성화 유공자 포상' 수여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수여식은 지난 한 해 인천지역 중소·벤처기업 육성·발전에 공로가 있는 기업인 등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벤처창업진흥유공'과 '산업발전유공', '적극행정시상'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8명의 유공자를 최종 선정했으며, 해당 유공자들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여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벤처창업진흥유공'에는 ▲함봉춘 ㈜비앤비코리아

2024년 인천 중구 북성동 월미도 갑문매립지에 문을 여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전시를 위해 각종 기관에서 600점이 넘는 유물들을 기증했다.선장 제복이나 어민들 어업도구 등 물품도 다양한데, 해양수산부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개관하기 전까지 전시와 해양문화 연구에 필요한 유물기증운동을 계속 벌인다는 계획이다.해수부는 현재 건립 중인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의 전시유물 확보를 위해 2021년부터 유물기증운동을 펼친 결과 올해 17곳 기증처로부터 다양한 분야의 해양유물 421건, 636점을 기증받아 평가를 거쳐 수증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친환경 글로벌 도시 가꾸기에 나섰다.인천경제청은 올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공공시설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와 민간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공공시설은 송도국제도시 솔찬공원 국제캠핑장 주차장과 청라 BRT 통합차고지에 146.5㎾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 연간 18만9000㎾의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이는 매년 약 2500만원의 전기요금 절감과 온실가스 89.7t를 저감, 30년생 소나무 1만3000그루의 식재 효과를 낼 수 있다.이 사업은 산

인천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 돔구장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기존 안에 지하 주차장 건립 등 설계 변경 인허가 중으로, 돔구장과 쇼핑몰이 연계될 가능성과 함께 전천후 복합시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청라 돔구장 건립 관련 설계 변경 인허가 중이라고 29일 밝혔다.스타필드청라 상업시설과 돔구장이 묶일 것이란 분석과 함께 스타필드청라와 돔구장이 분리돼 배치될 것이란 소식도 있다.스타필드청라는 신세계프라퍼티가 99.98% 지분을 보유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서구 청라동 6-14·15·16 일

인천 지역의 숙원이었던 영흥화력발전소1·2호기(이하 영흥1·2호기) 2030년 조기폐지 실현이 '안갯속'으로 빠져들게 됐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연말께 최종 확정될 것으로 예상됐던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10차 전기본)이 아직 국회에 묶여있는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보고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으면서다.앞서 정부는 지난달 28일 세종청사에서 10차 전기본 공청회를 열고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오는 2030년 전환부문 온실가스 배출목표인 1억4990만t 달성을 위해 전국의 58기 석탄 발전기 중 오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방치된 '송도국제병원' 부지가 R&D 용도로 개발된다. 인근 미개발지는 IT와 업무지구로 조성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업무단지 1·3공구 미개발지에 대한 계획을 세웠다고 29일 밝혔다.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사업은 송도 1·3공구 일대 5.8㎢에 대해 지난 2005년부터 개발사업이 추진돼 현재 개발 진척율은 79%이다.인천경제청은 이날 송도 지(G)-타워에서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 활성화 전략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고, 미개발지를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업무·혁신복합·연구

백령공항 2027년 개항을 위한 시간 싸움이 시작됐다. 정부의 2029년 백령공항 개항 목표를 2년 단축하기 위해 인천시가 관련 행정절차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인천시는 백령공항 건설을 위한 환경 요인 분석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시는 3억1367만6000원으로 13개월에 걸쳐 '백령공항 주변지역 조류(철새) 현황조사 및 조류충돌 위험저감방안 연구'를 통해 환경부 전략영향평가 등의 협의에 활용할 방침이다.백령공항 주변은 철새 이동 경로다.이에 지난 10월 인천환경운동연합은 “백령공항 건설이 추진되는 백령호에는 수많은

중국에 주재한 인천경제무역대표처(IFEZ·이하 인천관)가 새 둥지를 마련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한다.인천시는 최근 웨이하이시 경제기술개발구 위즈덤밸리로 터를 옮긴 인천관이 지난 27일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전 개소식에는 웨이하이시 시정부 주요 관계자와 주중한국자치단체 대표처 대표, 현지 인천기업 대표와 교민 등 양국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유정복 인천시장의 축사는 영상으로 대체했다.2016년 11월1일 설립돼 웨이하이시 내 환취구에서 운영됐던 인천관은 지난 11월1일 경제기술개발구 위즈덤

2021년 11월 기준으로 인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모두 10만379명이며, 이 중 한국계 중국인이 3만452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2020년보다 1.2% 늘어난 규모로 인천시 인구의 3.4%를 차지했다.인천시는 28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2 인천시 다문화·외국인통계' 결과를 인천데이터포털(www.incheon.go.kr/data/index)을 통해 공표했다. 다문화·외국인가구통계는 2021년 11월 1일 기준 인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외국인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구·가구, 인구동태, 경제활동,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