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한 도로포장 공사현장에서 아스콘 다짐기계 콤비롤러를 부주의하게 운행하다 노동자 3명을 치여 숨지게 한 운전기사에게 금고 2년이 선고됐다.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단독 제갈창 판사는 10일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안양시 만안구 안양여고 인근 도로에서 12t 건설기계 콤비롤러를 몰며 아스콘 다짐작업을 하던 중 전방에서 아스콘 평탄화작업을 하던 60대 동료 노동자 B씨 등 3명을 치여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사고는 당시 A씨가 시동을 끄지 않은 채

6일 오전 7시32분쯤 김포시 양촌읍 학운공단에 있는 철강제조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나 6명이 다쳤다.이 폭발로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건물 4개동과 인근 차량도 파손됐다.철강 처리 과정에서 질소탱크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과 인명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권용국.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6일 오전 7시32분쯤 김포시 양촌읍 학운공단에 있는 공장이 폭발했다.이 폭발로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과 인명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권용국.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안산시에서 10여 년에 걸쳐 신도 5명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50대 목사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수원고법 제2-1형사부(왕정옥 김관용 이상호 부장판사)는 26일 A씨의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25년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관련 법리와 기록을 면밀히 살펴봤을 때 피해자들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며 “피고인의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 등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25일 오후 1시쯤 양주시 은현면의 한 서랍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노동자 1명이 숨졌다.1000㎡ 규모의 공장 건물도 불에 휩싸였다.숨진 노동자는 컨테이너 안에서 발견됐다.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4대와 인력 76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돈을 갚지 않는다며 친구를 흉기로 찌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쯤 남동구 소래포구역 앞에서 친구인 B씨 가슴 부위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에게 돈 100만원을 빌려줬지만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범행 후 스스로 119에 신고해 구급대와 함께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 관계자는 “B씨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친구 사이다 보니 범행을 하고 죄책

인천 강화도에서 80대 노인이 경운기 끼임 사고로 중상을 입었다.21일 인천소방본부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29분쯤 강화군 길상면 한 사찰 주차장에서 경운기를 몰던 80대 A씨가 후진을 하다 바퀴에 왼쪽 다리가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응급 처치를 받고 헬기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A씨가 경운기를 몰다가 본인 부주의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20일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과 관련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국민에게 피해가 생긴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안양지청 오세영 인권보호관은 이날 오후 3시 안양지청 12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형사소송법 및 검찰청법 개정안(검수완박 법안)의 주요 내용과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했다.오 인권보호관은 28쪽에 달하는 대검찰청 형사부 자료와 6쪽으로 된 안양지청 자료를 기자들에게 제공하고 해당 법안의 문제점을 1시간에 걸쳐 설명했다.오 인권호보관은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개정안은 검찰 수사권과

오는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 지난 18일 게시된 “고양이 학대 오픈채팅방을 이용해 고양이 50여 마리를 잔혹하게 죽인 동탄 학대범에게 동물보호법 최고형인 징역 3년, 3000만원을 구형해 달라”는 청원글에 이날 오전 2시 기준으로 현재 38만0847명이 동참했다.앞서 지난 11일 경기 화성동탄경찰서는 길고양이 7마리를 학대해 죽인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A씨는 올해 화성시에 위치한 부모님과 함께 사는 주거지와 조부모의 거주지, 아르바이트하는

경기도교육청이 1400억원을 들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임대형민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도교육청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임대형민자사업(BTL)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하는 사업으로 도교육청은 지난해 사업분량인 70개교 중 14개교를 임대형민자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우선협상대상자는 총 4개 컨소시엄으로 (가칭)늘푸른미래교육㈜, 경기청출람미래학교㈜, 경기참교육㈜, 경기북부보람교육㈜가 4개 권역별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이들은 1400억원을 투입해 부천남초·부천동초

인천 동구·옹진군이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교육경비 지급 제한이 여전히 제자리걸음 상태로 나타났다.18일 동구와 옹진군에 따르면 이들 지자체는 자체 수입이 소속 공무원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한다는 이유에서 기초단체에서 일선 학교에 지급하는 교육경비 보조금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다.현행 '지자체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규정' 제3조에는 지방세와 세외수입 총액으로 그해 소속 공무원 인건비를 충당하지 못하는 경우 해당 자치단체가 교육경비 보조사업을 할 수 없도록 명시돼 있다.교육경비는 교육환경 개선사업과 방과후 교실 운영, 체험

유치원비를 전용한 혐의를 받는 이덕선 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이사장에 대한 1심 선고가 또다시 연기됐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오는 21일 예정했던 이씨에 대한 선고를 6월9일로 연기했다. 지난해 11월 마지막 공판 이후 벌써 4번째 연기다.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8년 7월 이 총회장이 운영하는 A유치원에 대한 감사 중 회계 운영에 미심쩍은 부분을 발견하고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검찰은 수사를 거쳐 2019년 4월 사기와 사학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씨를 기소했다.이씨는 2015년 3월부터 2019년 3월까지 학

시동을 끄지 않고 아스콘 다짐기계 콤비롤러에서 내리다 노동자 3명을 롤러에 치여 숨지게 한 운전기사에게 검찰이 금고 4년을 구형했다.검찰은 12일 오전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단독 제갈창 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긴 60대 A씨에게 금고 4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검찰은 “본건 피고인의 과실이 크고 피해자 3명이 사망하는 등 중대한 결과가 초래됐다”며 이같이 구형했다.금고는 수형자 신체의 자유를 박탈한다는 점에선 징역과 동일하지만, 징역과 달리 정역(노역)을 부과하지는 않는다.검찰

부동산 투기를 한 혐의로 기소된 포천시청 공무원 A(54)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형사합의1부는 7일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 운영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와 감찰이 낸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이에 따라 1심 법원이 지난해 A씨에게 선고한 징역 3년형과 부동산 몰수 명령이 그대로 적용됐다.재판부는 “A씨가 시청 업무용 컴퓨터를 포맷하고 휴대전화를 교체하는 등 사건 이후 정황으로 볼 때 내부 정보를 이용하고, 증거를 은폐했다고 본 원심이 정당하다”라고 밝혔다.이어 “다만 동료와 지인들이 선처

양주시의 한 금은방에 강도가 들어 주인을 폭행한 뒤 억대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7일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30분쯤 덕계동의 한 금은방에서 "강도가 들었다, 살려달라"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이 강도는 금은방 주인의 얼굴 등을 때린 뒤 진열장에 있던 2억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도망쳤다.폭행을 당한 주인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폐쇄회로(CC)TV에 찍힌 20~30대로 보이는 남성의 뒤를 쫓고 있다./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

포천시체육회가 뒤숭숭하다.지난 2019년 6월 직원이 공금을 횡령해 구속된 데 이어 직원 채용 과정에서 잡음까지 일었다.여기에다 최근엔 간부가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기 때문이다.6일 체육회와 경찰에 따르면 직원 A씨는 지난 2019년 6월 시 보조금 3억5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이에 포천시는 지난 2020년 9월 변호사 비용 800만원 들여 형사·민사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2월 재판이 모두 끝났다.이를 근거로 체육회는 지난 1월 A씨의 통장 등을 압류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시 보조금

하남시 학암동 남한산성 인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대응에 나섰다.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2분쯤 하남시 학암동 청량산 북측에서 불이 났다.재난본부는 소방관 61명과 차량 21대, 헬기 1대를 동원해 소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불은 약 1시간 동안 산림 15,000평을 태웠으며, 남한산성 방면으로 진행 중이다.소방은 남한산성으로 불이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 인력을 집중하고 있다./김중래 기자 jlcomet@incheonilbo.com

인천재능대학교가 인천 도서지역 어린이들의 성장과 균형 잡힌 식사 제공 지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재능대는 지난달 31일 옹진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재능대는 지난해 12월24일 옹진군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김종민 옹진군 정부지원 어린이집 연합회 지회장은 “섬 지역인 옹진군은 식재료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영양 잡힌 식단 구성에 고민이 많았다. 센터의 컨설팅으로 맞춤 영양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 중인 경남 창원 소재 창신대학교 간호학과는 2022년도 제62회 간호사국가고시에서 전원이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창신대는 올해 간호학과 졸업예정자 112명이 응시한 간호사국가고시에서 100% 합격했다.창신대 간호학과는 국가고시 전원 합격과 함께 유수 병원의 높은 취업률로 명성을 더해가고 있다.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세브란스병원, 고려대학병원, 경희의료원, 부산대학병원, 울산대학병원 등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창원 시내 경상대학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창원파티마병원에 취업하는 등 수준 높은 간호 인력 배출 기관으로

1일 경남 사천시 정동면에서 공군 훈련용 전투기 KT1 두 대가 충돌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KT1 탑승자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사고 현장 주변에는 민가가 있으나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소방당국은 KT1 2대가 비행 중 충돌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 중이다.소방당국은 헬기 2대와 차량 14명, 인력 35명을 현장에 급파했다./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