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서현옥(민주당·평택3) 의원은 지난달 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돼 2년 임기에 돌입했다. 노동자 출신인 서 의원은 평택 원평동 부녀회에서 봉사활동을 시작하며 지역사회에 뿌리내렸다. 집안에서는 살림과 육아를 도맡는 가정주부로서 몸도 마음도 바쁜 처지였지만, 밖에서는 '부녀회장님'으로 엄마들을 이끌었고 15년 넘게 지역의 여러 자생단체에서 총무를 책임지며 지역 일에도 팔을 걷어붙였다.“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한계점에 도달할 때가 있었다. 어르신들께 반찬나눔을 한다든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곽미숙(고양6) 대표의원은 25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예방해 전통사찰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곽 대표의원은 이날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을 찾아 진우스님과 환담을 나눴다. 환담에는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 사서실장 서봉, 봉선사 중앙종회의원 혜공 스님도 배석했다.이 자리에서 불교신자임을 밝힌 곽 대표의원은 “자신의 종교를 드러내는 건 소신이라 생각한다”며 “불자로서 부처님의 뜻을 가슴에 새기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이에 진우스님은 여성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도의회 교섭단체를 이끌게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황대호(민주당·수원3) 의원은 25일 2023년도 경기도 대변인·홍보기획관 예산안 심의에서 경기도 홍보비 사업예산의 적극적인 증액을 강조했다.황 의원은 “2022년도 시·도별 홍보예산 현황을 보면 경기도가 273억원(경상경비 포함)인데, 17개 시·도 중 인구 1인당 홍보예산 많은 순으로 16위로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올해 경기도정과 도의회 의정활동 홍보 주요 성과로서 일일뉴스, 기획영상 제작 등 활발한 홍보 활동을 언급하면서 홍보 예산의 적극적인 확대 편성을 주장했다.특히 해외언론홍보 예산을

이천시가 편안하고 행복한 주거환경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주택정책을 펼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천시는 내년에도 민생안정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주택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환경을 개선에 앞장 서 주거 복지 실현에 힘쓰고 범죄예방도시환경디자인(CPTED) 개념을 도입해 심리적 안전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와 함께 주거소외계층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택 공급을 늘려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새로운 이천, 함께 여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이천시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위원장 안계일, 국민의힘·성남7)은 18일 상임위 회의실에서 경기도새마을회와 정담회를 열어 사업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정담회에는 안계일 위원장과 이서영(국민의힘·비례) 의원, 경기도새마을회 송재필 회장 및 다수의 임원들이 참석했다.이서영 의원은 “새마을운동은 1970년대 경제발전과 생활환경 개선 활동에 이어 공동체 운동을 지속하며 많은 성과를 이뤘다.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공동체 의식 제고를 위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송재필 회장은 “새마을운동의 좋은 사례를 다른 국가에도 전파하여 지구촌공동

18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 회의에서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현석(국민의힘·과천)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됐다.조례안은 집행부의 업무제휴·협약 체결과정에서 의회의 견제기능을 강화해 더 투명하고 책임있는 행정을 보장하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주요 내용으로는 ▲업무제휴·협약 사전보고 예외규정 삭제 ▲보고 내용 비밀누설금지 삭제 ▲업무제휴·협약 내용 공개 등이 포함됐다.김현석 의원은 “업무제휴·협약 체결 건수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례에서 명시된 의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민주당·용인4) 의원은 최근 안전행정위원회실에서 안전관리실, 소방재난본부와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는 다중이 모이는 행사의 주최·주관자가 없는 경우의 안전점검 및 예방조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전 의원은 “현행 조례는 주최·주관자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시민 행사는 도민 안전을 보장받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며 “주최·주관자가 없더라도 다중이 모이는 행사의 경우 공공이 안전관리를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언급했듯이, 안전관리실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

“언제나 변함없이 처음처럼 한결같이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을 돕겠다.”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종상(민주당·광명3) 의원은 지역구에서 '의리의 사나이'로 불린다. 1991년 고 조세형 전 새정치국민회의 총재권한대행과의 인연을 계기로 정계에 입문했다. 그의 수행비서로서 정치권에 첫발을 내딘 유 의원은 2002년 조 전 총재권한대행의 주일대사 시절 일본으로 날아가 주일대사관 행정원을 지냈다.조 전 총재권한대행이 2009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직후 향년 78세 나이로 타계하기까지 그의 복심으로 곁을 지켰다. &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따라 인사권을 가지게 된 인천 지방의회가 인사교류 협력에 힘쓰기로 했다.허식 시의회 의장은 지난 9일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과 인사운영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시의회와 동구의회 사이의 인사 교류를 하기 위함이다. 올 1월 시행된 지방자치법에 따라 전국 지방의회는 인사권을 독립적으로 행사하게 됐으나 여전히 부족한 자체 인력 풀로 한계가 큰 상황이다. 시의회는 우선 지난해 인천시와 인적 교류가 가능하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기초의회까지 교류 범위를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다.허 의장은

“우리 인천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서 훌륭한 프로야구 선수가 되는 것을 보고 싶습니다.”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인 김종득(민주·계양구2) 의원은 지난달부터 계양리틀야구단 단장을 맡았다고 16일 밝혔다.계양구에 둥지를 튼 야구단은 인천서 운영 중인 9개 유소년야구단을 비롯해 전국 180여개 팀이 참여하는 대회에서도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창단 이후 전국대회 첫 우승한 지난해 '제3회 통영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세 차례 우승을 기록한 상태다.지난 6일엔 경기 평택시에서 열린 '하반기 U-

'이태원 참사'로 사회 재난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인천시의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소홀 문제가 지적됐다.이강구(국힘·연수구5) 의원은 지난 15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건강보건국 행정 사무감사에서 “인천 곳곳에 AED가 설치돼있긴 하나 정작 위급 상황 시 즉각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사실상 AED 설치가 집중된 공공기관의 경우 오후 6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는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그마저도 관리 점검이 부족해 장치 배터리·패드 사용 기간 경과로 훼손돼 사용 불능인

“인천의 미래이자 다음 세대들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을 전반적으로 살펴보는 위원회인 만큼 책임감과 부담감이 더욱 막중합니다.”9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교육위원회를 이끄는 신충식(48) 위원장은 16일 인천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학교 내·외적으로 안전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하려 한다. 구성원인 학생·교사는 물론 학부모를 비롯한 여러 교육가족의 이야기를 들으며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교육위원회는 시의회 내부에서 교육분야 예산·사업 등을 들여다보는 상임위로, 인천시보다는 상대적으로 인천시교육청과 밀접하다. 일반적인 시민

인천시의회가 강화·옹진군에서 생산되는 농·어촌 특산물 판매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허식 시의회 의장은 16일 문경복 옹진군수와 '농·어촌 지역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맺었다.이는 의회 홍보 물품 구매 시 강화·옹진 지역의 특산물 우선 구매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앞서 11일 유천호 강화군수와 첫 번째 협약을 맺은 이후 옹진군까지 참여하게 된 것이다.앞으로 의회는 협약에 따라 2개 군과의 상생방안 실무협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허 의장은 “이번 협약으로 우수한 지역 특산물의 판매 활성화를 위한

광명시의회는 이해충돌 방지법의 원활한 시행과 제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이해충돌방지 자문위원을 위촉했다.시의회는 최근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이해충돌방지 위반 행위 신고에 따른 상담과 자문 역할을 수행할 이해충돌방지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해충돌방지법은 공직자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사적 이익추구를 금지함으로써 공직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을 방지해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기 위한 법이다. 앞서 시의회는 광명시의회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지침 제정하고 관련 규정을 개정하는 등 공정한 직무수행을 위해 노력해

지자체들이 앞다퉈 추진한 신속집행이 되레 득보다는 실이 많다는 지적이다.최근 금리 인상으로 시중 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서 정기예금은 5%대를 바라보고 있다.한국은행이 지난달 13일 발표한 9월 말 기준 정기예금은 2245조4000억원이다. 전월 대비 32조5000억원이 급증했다. 이는 지난 2002년 1월 이후 역대 최고 폭이다. 주식과 가상화폐 시장의 침체로 투자처를 잃은 자금들이 은행으로 몰리고 있는 셈이다.이런 이유로 지자체의 신속집행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돼 이자 수입이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김현수 양주시

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의 정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안제도'를 통해 '우수 제안' 10건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가장 높은 점수로 장려상을 받은 제안은 시 공직자 2인이 제출한 '공익사업에 따른 취득 토지의 환매권 발생에 대한 효율적 대응 방안'이다.이 제안은 정부나 지자체가 개인 소유의 토지를 공익 목적으로 매수해 해당 토지를 5년 이내에 사업에 이용하지 않을 때 발생하는 환매권으로 인한 소송이나 감사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업무 담당자가 토지 환매 발생 사유와 시기를

안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와 문화복지위원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안산시 집행부와 최근 간담회를 갖고 2조203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 등 제2차 정례회 안건 등을 논의했다.의회는 지난 11일 각 상임위원장실에서 3개 상임위원회 위원들과 시 소관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총 75건의 의제를 다뤘다.먼저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진숙) 위원들은 시 시민소통관을 비롯해 12개 부서 측이 보고한 '민원콜센터 시스템 고도화' 등 26건을 협의했다.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현옥순) 위원들도 시 문화예술과 등 10개 부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민주당·남양주4) 의원은 14일 경기도교통연수원에 대한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의 ‘교통사고 최다 발생’ 오명을 벗기기 위한 연수원의 역할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서울시 교통연수원의 경우 시비가 약 57%, 자체 수익이 약 41%의 예산으로 운영되는 반면, 경기도의 경우에는 도비 지원이 80%~90%에 이르고 있는데 자체수익이 10% 남짓에 그치고 있다. 자체 예산을 확보하려는 어떠한 의지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며 제대로 된 기관 운영을 요구했다..이어 “경기도가 서울에 비해 지원은 많이 받

“정치로 인해 특정인이 아니라 주변 이웃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도록 일상정치를 펼치겠다. 주민들과 늘 호흡하는 정치를 통해 사람 중심인 사회를 만들겠다.”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철진(민주당·안산7·사진) 의원의 인터뷰 답변은 망설임 없었다. 김 의원은 2014년 제6대 안산시의원으로 첫 선출직 임기를 마친 뒤 8년 만에 제11대 도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동안 민선 6기 안산시장직 인수위원회 총괄 간사, 안산시 시민소통정책자문위원회 전문위원, 안산시체육회 사무국장 등 지역사회에서 굵직하게 역할했다. 이런 과정 속에서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황대호(민주당·수원3) 부위원장은 11일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북부사무소의 조속한 설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장애인에 대한 체육 일상화 여건 조성을 강조했다.황 부위원장은 “장애인 체육에서 중요한 가치는 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고,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들이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장애인체육회는 북부사무소도 없고 장애인들이 체육회관을 이용할 시설 여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질책했다.그는 “민선 8기 도지사 정책공약인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