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세권 개발 활성화 경원선 복선전철화사업이 사업비 분담비율 조정 등을 마무리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26일 양주군 관계자에 따르면 주민들의 교통편의와 지역개발촉진을 위해 지난 97년부터 추진해온 경원선 복선전철화사업이 도시계획결정, 예산확보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1백50억2천여만원을 투입,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 올해 주요공사는 주내면

여야는 정국 정상화를 위해 총재회담을 모색하고 나섰다. 여야는 25일 한나라당 마산집회 이후 무한대치로 치닫는 정국의 위험성을 인식, 3당 총무회담을 열어 김대중대통령과 한나라당 이회창총재의 회담 성사를 위해 각급 채널을 전면 가동해 계속 협상해 나가기로 했다. 마산집회에서 한나라당 이총재가 총재회담을 제의하고, 김대통령이 이에 긍정적인 답변을 한데서 보듯

김원길의원 “부도유예협약으로 금융부실 더욱 심화” 정우택의원 “비효율적 정책으로 최악의 경제난 자초” 이틀째 증인신문에 나선 국회 「IMF 환란조사 특위」는 26일 강경식 전경제부총리, 김인호 전청와대경제수석 등을 상대로 환란 당시 경제팀의 정책적 오류를 놓고 집중적으로 따졌다. 특히 이날 특위에서는 긴급교체 투입된 국민회의 김원길 정책위의장과 김민석의원

국민회의와 함께 공동여당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자민련은 그러나 인천에서만큼은 무관의 집권당이다. 정권교체 이후 공동여당으로 국정운영의 절반을 책임지며 인천시장을 배출했으나 정작 지역내 정치적 위상을 가늠할 수 있는 국회의원은 단 한 명도 보유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정치적 상황을 극복하고, 명실공히 집권당으로서의 위상정립을 위해 노심초사하는 진

국회 「IMF 환란조사 특위」는 25일 이경식 전한국은행총재, 홍재형 전경제부총리, 윤진식 전청와대 조세금융비서관, 정규영 전한국은행 국제부장 등 4명의 증인들을 상대로 환란을 전후한 경제정책의 난맥상을 집중 추궁했다. 특위는 이날 이전총재를 상대로 한 신문에서 외환위기를 최초로 인지한 시점을 따지고, 후속 대응책 마련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한 경위와 무리한

○…인천시금고 선정을 놓고 시의회가 「시금고 및 기금 운영실태 특별위원회」를 통해 공개경쟁을 요구하고 나서 주목. 특위는 시금고를 2년마다 공개경쟁 입찰로 계약하는 것을 골자로 한 「시금고선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곧 제정할 예정. 그러나 시금고 선정은 시장 고유권한 인데다 다른 시ㆍ도에서도 공개경쟁방식을 도입하려다 지방자치단체와 의회간 마찰을 빚

25일 국민회의와 자민련 의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회 IMF 환란조사 특위 전체회의에서 이경식 전한국은행총재, 홍재형 전경제부총리 등 증인 4명이 선서를 하고 있다.〈연합〉

이경식 홍재형씨 오늘 증인신문 국회 「IMF 환란조사 특위」는 25일 이경식 전한국은행총재, 홍재형 전경제부총리 등 증인 4명과 임창열경기지사등 9명의 참고인을 소환, 외환위기를 초래한 경제정책에 대한 증인 신문을 벌였다.』〈관련기사 3면〉 특위는 이번 증인신문에서 「김영삼 전대통령의 대선자금 의혹설」을 비롯, 「기아비자금 1천억원 비자금설」, 「한보 7천

지역인사 "발빠른 行步" 정부가 추진중인 수도권종합전시장의 인천유치를 위한 지역내 각계 인사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수도권종합전시장 인천유치 추진위원회(이하 유치추진위) 공동대표인 이명복 인천상의 회장과 박상규 국민회의 인천시지부장은 이번주 중 청와대와 산업자원부를 방문해 전시장의 인천입지 타당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6면 기사 참조〉 유치추진위는

지역女性정책 심의 자문기능 수행 여성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확대, 복지증진 등 여성발전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수립에 대해 심의ㆍ자문 기능을 수행하는 「인천시 여성발전협의회」가 설치된다. 인천시는 여성발전기본법 제정에 따라 이같은 「여성발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를 제정, 공포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해 30인 이내로 구성되는 여성위원회는

국민회의는 오는 27일 오전 국회에서 개혁추진위원회(위원장ㆍ김영배부총재) 출범식을 갖고 김대중대통령이 추진중인 개혁 및 경제회생작업을 당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국민회의는 개혁위 출범식에 이어 지구당별로 3명씩의 개혁위원을 선임, 민생현장의 개혁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개혁과제를 발굴토록 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연합〉 이와관련

【워싱턴=연합】 미국 상원은 25일 오후 1시(한국시간 26일 오전 3시) 탄핵재판을 속개, 빌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기각 동의안과 증인소환 여부 등에 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 상원이 클린턴 대통령의 탄핵문제를 투표에 회부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날 표결은 향후의 탄핵절차 진행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원의 의석분포는 공화

경제청문회가 관계기관 보고에 이어 25일부터 증인신문에 들어감에따라 김영삼 전대통령부자의 증인출석을 놓고 여당이 고심하고 있다. 김전대통령이 이미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을 뜻을 명백히 한데 이어 차남 현철씨까지 불참입장을 밝히며 완강히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당은 김전대통령 부자가 끝내 청문회에 불응할 경우 「국회에서의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여당은 한나라당이 거듭된 경고를 무시하고 24일 마산에서 장외집회를 강행하자 「지역감정을 되살려 당리당략을 채우려는 망국적 행위」라며 한나라당을 맹렬히 비난하고 나섰다.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온 국민이 경제살리기에 전념하고 있는 때에 지역감정을 조장하며 소란스럽게 하는 것은 국민 여망을 무시한 것』이라며 『한나라당은 장외집회를 중단하고 국회에 들

올해부터 3급 이상 공무원에 대해 연봉제가 실시됨에 따라 김대중 대통령의 연봉제에 따른 기본 월보수액은 세금 등을 공제하고 6백25만7천830원으로 책정됐다. 김대통령의 올 연봉액은 총 9천94만6천원으로 책정돼 종래 호봉제 때의 연간 보수액에 비해 17만원정도 줄어들었으나 실제 기본 연봉액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감액분(5.5%)을 제한 8천5백94만3천

자민련 이건개의원은 22일 『김영삼전대통령이 지난 92년 대선을 전후해 3단계에 걸쳐 총 113개 기업체로부터 5억원에서 8백억원씩의 정치자금을 모금했다』고 주장했다. 이의원은 이날 「IMF 환란조사특위」 기아자동차에 대한 기관보고에서 『김영삼정권 당시 핵심참모의 증언에 따르면 김전대통령은 92년 대선때 100대 기업과 재력가들의 리스트를 만든뒤 ▲대선 2

EEZ내 조업 당분간 중단키로 한일 어업협정 이행을 위한 양국간 실무협상이 결렬됐다. 실무협상 결렬로 22일 낮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내에서 조업중이던 우리 어선 336척이 우리 수역으로 긴급 이동했다. 이는 이날 오후 2시 양국이 의회 동의를 거친 비준서를 교환, 양국 어업협정이 발효되기는 했어도 실무협상 미타결로 협정 발효와 관계 없이 협정내용이

감사원 국회제출자료 IMF체제의 한 원인이 됐던 기아사태가 상황의 급박함에도 불구, 처리가 늦어진 것은 당시 대선을 앞둔 정치적 고려가 작용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이 22일 국회에 제출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요구자료」에 따르면 김영삼 전대통령은 감사원에 보낸 서면 답변을 통해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물론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은 것이 기아사태에

중앙일보가 22일 삼성그룹으로부터의 계열분리 신청서를 내 공정거래위원회가 심사에 들어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중앙일보측이 계열분리 신청을 해 왔다』면서 『주식보유비율과 채무보증, 자금대차, 임원겸임 등 계열분리에 필요한 여러 요건을 실사,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밝혔다.〈연합〉 공정위 고위관계자는 『주식보유비율의 경우 3% 미만이어야 하고 자금대차나

김대중 대통령이 22일 낮 이건희 삼성회장과 단독면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대통령이 이회장과 단독으로 만난 것은 대통령 당선자 시절에 이어 두번째다. 청와대 관계자는 23일 김대통령이 22일 낮 이건희 회장과 단독으로 면담했다고 확인했으나 두분이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재계는 이회장이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대규모 사업교환)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