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서창2동 늘푸른독서실 입구에는 이곳을 거쳐 간 학생 10명의 명단이 붙어 있다. 6개월 이상 독서실을 이용한 고교 3학년생 중 서울권 유명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이 받은 장학금 내역이다.이승제(62) 늘푸른독서실 원장은 지난 5년간 이처럼 대학에 들어간 학생들에게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70만원까지 사비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학교도 학원도 아닌 독서실에서 장학 사업을 벌여온 데는 그가 자라온 배경의 영향이 컸다.이씨는 강원도 삼척에서 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아들 하나 잘 키우면 된다는 당시 사회 관념을 따르지

SM그룹 제조 계열사인 남선알미늄은 지난해 국내 최초 내, 외측 양면 시험을 통과한 알루미늄 방화용 이중창, 커튼월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알미늄 방화용 단창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출시될 방화용 단창제품은 방화창 기준인 비차열 20분 이상의 성능테스트를 내, 외측 모두 통과했을 뿐만 아니라 창호분야에서 중요한 지표인 열관류율(낮으면 낮을수록 우수) 테스트에서도 1.442으로 통과하며 에너지 절감측면에서도 효율성을 입증했고, 조립 부위가 깔끔하고 외관의 미려함은 물론, 알미늄 소재의 내구성이 강한 제품으로 알려졌다.또한,

10일 인천시청 본관에서 민주주의실현 정치개혁 인천시민행동 주최로 ‘정치활동의 완전한 자유 쟁취’를 위한 2024 정치개혁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이 열렸다.김재용 정치개혁인천시민행동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에서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이민우 상임공동대표는 정치개혁인천시민행동은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2020년 말 만들어진 ‘촛불혁명완성 인천시민행동’이 지선과 대선이 끝난 이후 발전적으로 전환한 단체임을 밝히면서 출범 직후인 작년 8월부터 매달 1회씩, 4차례에 걸친 토론회를 하면서 보수양당 기득권체제를 타파하기

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는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억285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지문철 회장을 비롯한 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임원단은 9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인천시회는 240개 협회 회원사들이 경기침체와 금리인상 등으로 경영여건이 어려운 상황에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 성금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인천시회는 2000년부터 꾸준히 나눔에 동참해 공동모금회 누적 기부금액 16억원으로 사랑

아름다운동행 인천 나눔과 섬김(대표 강병인)과 인천시 농아인협회(회장 김정봉)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7일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에서 제 5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9일 밝혔다.참가자들은 연탄 1500장을 용현동 형편이 곤란한 어르신 가정 4곳에 직접 배달하고 위문했다.아름다운동행 인천 나눔과 섬김은 자장면 무료 급식, 김장 나눔,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양진희 기자 yangdison@incheonilbo.com

“의료기관으로서 돈을 잘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환자 생명을 살리는 게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뤄진 결정이죠.”인천의료원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의료 서비스를 담당하는 오윤주 진료부원장, 여숙명 공공의료사업팀장, 김정현 해외환자유치담당자는 지난 6일 인천일보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감염병 전담 병원에서 해제되며 3년 동안 진행하지 못한 취약계층 필수의료 지원 서비스를 재개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 어려운 분들이 다시 의료원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고 덧붙였다.인천의료원은 지난달 21일 급성 심근경색, 폐렴 등을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4일 김두영 재활의학과 교수가 특수교육 발전과 환경 개선 공로를 인정받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김 교수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천시교육청과 함께 지역 내 중도·중복장애 학생들 교육권 보장과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건강관리 △특수교사 역량 강화 교육 △교육시설 점검 △보조기기 평가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해왔다.김 교수는 “이번 표창은 의료 컨설팅을 함께한 재활치료팀과 간호부, 사회사업팀 등 모두를 대표해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교육청과 함께 지역사회 중심 재

인천 서구 마전동 KTI태권도학원(관장 김경동)은 지난 3일 마전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옥이)에 ‘사랑의 라면 트리’를 전달했다.KTI태권도학원 사범과 원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라면 1300여개로 트리를 만들었다.김 관장은 “매년 겨울이 되면 원생들이 나눔을 얘기하면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김 동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준 KTI태권도학원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답했다./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

인천중부소방서는 최근 ‘의용소방대 2023년 신년회’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신년회엔 중부소방서 소속 소방관, 의용소방대 등 120여명이 모였다. 의용소방대는 화재 현장에서 진압을 보조하는 지원 활동을 비롯해 취약계층 봉사 활동 등에 함께하고 있다. 신용환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가 소방 발전은 물론 지역 봉사에 헌신하기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전했다.정기수 중부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는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을 보조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도 시민 안전을 위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인천 남동구는 제2기 남동구 주민자치회에서 활동할 위원 509명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제2기 주민자치협의회장에는 김민재 만수6동 주민자치회장이 선출됐다. 수석 부회장은 오작환 구월2동 주민자치회장, 부회장에는 김분자 간석1동 주민자치회장과 한순호 만수1동 주민자치회장이 뽑혔다.제2기 주민자치회는 분과 구성을 마무리하고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김민재 회장은 “제2기 주민자치협의회 회장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많은 의견을 나누면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인천 부평구 청천2동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화재 피해를 입은 이웃에게 성금 104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성금은 지난해 11월27일 발생한 화재로 주택이 불에 타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정성을 모았다.이경선 청천2동 주민자치회장은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주민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말했다./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동장 김영수)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논현동 소상공상인회로부터 라면 38상자를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인천논현역을 중심으로 구성된 소상공상인회는 지역 이웃을 향한 지속적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고자 이번 기부를 준비했다.조진희 대표는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하고 올바른 성장을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했다”고 말했다.김영수 동장은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매우 중요한 아동·청소년기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후원해주신 라면은 우리 동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해 따뜻하고 맛있는 간식으로 제공하겠다”고

동산동문장학재단(이사장 서교석)은 최근 인천 동구 동산중학교(교장 황규수) 시청각실에서 '2022학년도 동산동문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5개 영역에 걸쳐 재학생 82명에게 약 1000만원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학력 우수생에겐 학력으뜸장학금, 학력 향상 학생에겐 학력오름장학금, 학생회나 운동부 모범생에겐 모범장학금, 동산중·고 동문 자녀 재학생에겐 동산동문장학금, 미래창의융합인재 육성 프로젝트 수행 우수생에겐 동산 스타스(STARS) 장학금이 각각 전달됐다.동산동문장학재단은 2016년 설립 이후 모교인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 주안7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신기시장에 위치한 설유숙명가반찬과 만원의 행복 밑반찬 지원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설유숙명가반찬은 협약을 통해 지역 내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가구에 매월 2회 만원 상당 쿠폰을 지급한다.주안7동 관계자는 “밑반찬 제공이 건강한 생활 지원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복지를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창욱 기자 chuk@inche

인천 중구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계묘년 새해를 맞아 이웃 돕기 성금 50만원을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협의체 위원들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조금이라도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고 싶어 후원금을 내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선수경 영종1동장은 “추운 날씨에 힘든 시기를 보낼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으로 이웃 돕기에 동참하는 모습이 많은 분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일 공연 기획·보안 전문기업 ㈜S4컴퍼니(대표 이형준)로부터 이웃 돕기 성금 200만원을 받았다.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이형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강범석 구청장은 “소외된 분들을 꼼꼼히 챙기고 세심히 살피면서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

인천 작전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행인을 심폐소생술(CPR)로 구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사고 있다.지난 12월23일 계양구청 인근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나온 작전여고 보건동아리 김서윤(18), 김혜민(18)양과 같은 반 친구인 신소원(18), 안예빈(18)양은 도로에 쓰러진 A(68)씨를 발견했다. 학생들은 119에 신고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A씨를 정자세로 돌려 눕혔다.A씨가 경련을 일으키자 학생들은 심폐소생술을 시작했으나 반응이 없자 주변 남성에게 도움을 구했다. 심폐소생술을 모르

SM그룹에서 운영하는 탑스텐리조트 동강시스타는 2023년 계묘년 새해 설명절 연휴를 맞아 20일~24일 콘도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복나와라 뚝딱!”새해 복주머니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복나와라 뚝딱!” 행사는 동화 '달나라 옥토끼'와 동요'반달'에 등장하는 토끼를 공통소재로 삼아 특별한 재미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행운 이벤트다.당일 체크인 고객들에게 응모권이 들어 있는 복주머니를 객실당 1개씩 나눠주면 고객은 응모권에 연락처, 객실호수 등을 기재하고, 개인 인스타나 SNS계정을 통해 본인

대한적십자사 인천시지사(회장 김창남)는 지난달 28일 ㈜파버나인으로부터 적십자 특별회비 1000만원을 전달받았다.이제훈 ㈜파버나인 대표는 “모두가 안전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인천적십자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싶었다”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연말연시가 뜻깊다”고 말했다.전달받은 적십자 회비는 취약계층 지원 및 각종 재난 시 긴급구호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김창남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울 때에도 성금과 특별회비로 지속적으로 후원해준 이 대표께 감사드린다”며 “2023년도 모두가 안전한 인천을 만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2일 병원 대강당(마리아홀)에서 열린 2023년도 시무식에서 'PERITO(빼리또)'를 새로운 '인천성모병원 인재상'으로 공식 선포했다.이탈리아어로 전문가를 의미하는 PERITO는 △Patient Centered(환자 중심) △Expertise(전문성) △Respect For Life(생명 존중) △Innovation(변화와 혁신) △Together(공동체 정신) 앞 글자를 따 5개 핵심 가치를 함축한다.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2023년은 새롭게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