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은 “올 한 해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인천의 잠재력과 도시경쟁력을 살리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 “올해 최우선 시정과제를 지역균형 발전에 놓고 인천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유 시장은 지난 18일 라마다송도호텔에서 인천경영포럼(회장 원용휘) 주최로 열린 제 444회 인천경영포럼 조찬강연회 연사로 초청돼 '인천시, 2023년 시정운영 방향'의 주제강연을 통해 이 같은 시정방향을 제시했다.이날 행사엔 각계 인사와 국회의원, 대학 총장, 기업체 대표 등 1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

국내 중소기업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3년 이상 장기간 근무할 경우 생산성이 90% 수준까지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고 있는 중소제조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력 고용 관련 종합애로 실태조사 결과, 응답 기업들은 내국인 취업 기피,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및 인구절벽에 따른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인해 평균 5.4명의 외국인 노동자 추가 고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동일 조건의 내국인 노동자에 비해 외국인 노동자의 생산성은 고용 초기(3개월 미만)에는 53.8% 수준이나, 장

지난해 인천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19일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가 발표한 '2022년 인천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 수출액은 전년 대비 18.2% 증가한 543억1000만 달러를 기록, 2021년에 기록한 역대 최고치인 459억4000만 달러를 넘어섰다.수출이 500억 달러를 넘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수입 또한 28.7% 증가한 683억 달러로 2년 연속 최대치를 갱신했으며, 무역수지는 139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인천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를 비롯해 2021년에 각

인천본부세관은 18일 인천 옹진군 소재 '장봉혜림원'을 방문해 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이번 성금은 인천본부세관 여직원회에서 연 자선 바자회 수익금과 직원들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장봉혜림원 외에도 인천지역 7개 사회복지시설에 차례로 전달된다.인천본부세관은 “연중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 중에 있다”고 전했다./김원진 기자 kwj7991@incheonilbo.com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본부장 권세연)는 19일 아파트 주거품질 및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주거서비스 지원 사업 일환으로 평택고덕 센트레빌 3단지와 르플로랑 단지에 작은 도서관을 개소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내부 시설물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못해 폐쇄돼 있던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이 인테리어 시공, 가구류 설치 등으로 학습,독서 뿐 아니라 주민 간 소통을 위한 소중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날 개최된 작은 도서관 개소식에서 평택고덕 센트레빌 3단지 및 르플로랑 입주자대표회의는 주민들을 대표해 LH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이 국내 최초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신뢰성 인증을 획득했다.지난해 5월부터 한국표준협회가 진행한 ‘민간 인공지능 신뢰성 시범 인증’ 사업 결과로 신설된 AI 신뢰성 인증은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된 AI 기술에 대한 신뢰성과 윤리성을 검증해 수여한다. 세부적으로는 투명성·안전성·책임성·다양성 존중의 4가지 요건을 검증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제품과 서비스는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와 ‘스마트싱스 홈케어’이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사물 인식·분류 기술에 대해 신뢰성을 인정받았다.라

코스피가 19일 약보합세로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 23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9포인트(0.04%) 하락한 2367.33을 나타내고 있다.지수는 전장보다 13.76포인트(0.58%) 내린 2354.56으로 출발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 763억원 어치를 순매도 중이며 외국인 홀로 871억원 어치를 순매수 중이다.외국인은 지난 11일 이후 7거래일 연속으로 순매수세를 유지 중이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32포인트(0.47%) 하락한 708.43이다./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

이르면 내달부터 은행들이 고객의 대출금리 인하 요구를 수용해 금리를 얼마나 내렸는지 공시된다.19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은행업 감독 업무 시행 세칙을 마련해 내달 중에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금감원은 "금리인하요구권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단순 신청 건 위주였던 수용률 공시를 개선하고 수용률 공시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을 받았을 당시보다 신용 상태가 좋아진 대출자가 금융사에 대출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국회와 정부는 고객의 금리인하 요구권을 2019년 6월

경기도가 올해 공감하는 토지정책, 신뢰받는 토지정보를 실현하기 위해 '깡통전세 피해예방' 등 토지정보 분야 75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경기도 토지정보 분야 주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추진계획은 ▲공시가격의 공정가치 반영 및 균형발전을 위한 개발이익 환수 ▲참여와 협력을 통한 신뢰받는 지적제도 정착 ▲건전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 ▲공정하고 신뢰받는 부동산 시장질서 구축 ▲공간정보 융·복합을 통한 스마트한 정책 지원 ▲촘촘하게 연결된 주소정보 구현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지난 17일 인천 남동구 산단공 인천본부 청사에서 산업집적지경쟁력강화사업(이하 클러스터 사업) 인천권 자율형 산학연협의체(이하 자율형 MC) 회장단과 함께 신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인천권 산단 기업지원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고 18일 밝혔다.산단공 인천본부는 이날 지난해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우수성과를 창출한 자율형 MC 관계자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했다. 아울러 올해 클러스터 사업의 추진계획과 방향을 논의했다.이와 함께 산단공 인천본부와 자율형 MC는 최근 국내외 중요 경영 트렌드로

설 연휴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하루 평균 여객이 코로나19 이후 최대치이자 첫 '13만명대' 돌파가 전망된다. 이는 코로나19 발병 3년간의 역대 명절 중 하루 이용객 최대 규모다.18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20일부터 24일까지 인천공항의 전체 여객은 61만8900여명으로 추정된다. 전년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2022년 1월28일~2월2일 6일 간)의 하루 최대 이용객 5만3153명(하루 평균 8859명)과 비교하면 무려 1296%가 증가한 수치다.올해 설 연휴 5일간 여객이 가장 많

인천지방국세청은 설 명절을 맞아 나눔 문화와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지난 17일 미추홀구 용현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해성보육원'을 찾아 위문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민주원 인천지방국세청장은 해성보육원으로부터 보육원의 역사화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 직원들을 위문하는 시간을 가졌다.해성보육원은 6세 이하 영유아의 양육, 교육 및 심리치료를 통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는 보육기관이다.민주원 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힘쓰고 계신 시설 관계자와 종사자들에게

3년 전 멈춘 한중카페리 여객 운송에 대한 재개 논의가 정부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시점부터 본격화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김성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은 18일 기자간담회에서 2023년 인천해수청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밝히며 이렇게 말했다.김 청장은 “중국 코로나19 유행 상황 때문에 한중카페리 여객 운송이 언제 다시 시작될지 시기를 예상하긴 어렵다”면서도 “다만, 최근 관계 기관 등과 논의를 해본 결과 정부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는 것을 기반으로 지역에서부터 논의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검단 행복주택 단지 내 공실 어린이집이 돌봄센터로 탈바꿈했다. 공실 어린이집을 돌봄센터로 용도변경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18일 LH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행복주택 1942가구로 구성된 인천검단 20단지 공실 어린이집을 입주민 맞춤형 공간인 초등학생 돌봄시설 '다함께 돌봄센터(7호점)'를 개소했다.3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의 어린이집 의무설치규정에 따라 건축된 어린이집 중 일부는 수요가 적어 빈 공간으로 방치됐다. 하지만 필수시설인 어린이집의 용도변경은 원천적으로 금지돼 있는데다 일부 용도변경에 대해서는 기준이 모호해

경기도가 올해 각종 행정 규제와 취약한 기반시설로 발전이 지연되고 있는 도내 6개 시·군에 총 1266억원을 들여 29개 지역균형발전사업을 벌인다.18일 도에 따르면 가평군, 양평군, 연천군, 포천시, 여주시, 동두천시 등의 성장 동력 창출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도비 843억, 시·군비 423억원 등 1266억 원을 확보했다.이 예산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발전역량 강화 및 특성 있는 지역균형발전을 유도하기 위해 29개 사업을 진행한다.가평군에서는 운악산 관광마을 조성에 도비 20억

중부지방국세청은 설 명절을 앞둔 17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동광원(수원시 소재)을 찾아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했다.김진현 중부청장은 동광원 원장 등 시설 관계자와 환담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국세청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1952년에 설립된 동광원은 현재 만4세부터 18세까지 50여명이 생활하는 아동 양육시설이다.동광원에 이어 북수원

인천 연수구가 인천연구원에 의뢰한 '연수구 중소기업 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경제활성화 정책 연구' 결과를 보면 연수구 연평균 부가가치 성장률은 5.39%에 이른다. 인천 전체(2.41%)보다 2.2배 높은 수치다. 연수구에선 인천 전통 산업인 제조업에 더해 정보통신업이 2015년부터 꾸준히 성장해 지역 경제 내 비중을 확대하는 게 특징이다. 인천연구원은 구에 대해,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 기업 지원센터 및 기업 간 네트워킹 강화를 위해 세미나 등을 지원하고, 대학과 연계한 프로그램 활용을 통해 신성장산업 클러스터를 강화해야

코스피가 18일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으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4포인트(0.26%) 하락한 2373.25를 나타내고 있다.지수는 전장보다 0.97포인트(0.04%) 오른 2380.36으로 출발한 뒤 낙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79포인트(0.25%) 오른 711.50이다./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인천 송도유원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하기 위해서는 선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지난 수십 년간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은 토지 소유주들의 반발과 그 터 안에 1500여 개 업체가 모여 있는 송도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 문제다.송도유원지(1~5블록·전체 면적 90만7380㎡) 토지소유자 현황을 보면, 전체 국·공유지는 5만4001㎡(6.0%)에 불과하고 기업과 개인 소유의 부지가 각각 58만2327㎡(64.2%), 27만1052㎡(29.8%)에 이른다.지난해 수립된 2040인천도시기본계획에서 '시가화 예정용지'로 반영된 토지

인천지역 중소기업계가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에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17일 오전 홀몸노인, 아동,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 소외계층에 필요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종 인천중소기업회장과 지역 복지시설 4곳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인천지역본부는 떡국떡, 만두, 쌀소면, 소고리 국거리 등 설 명절 떡만둣국 키트 20박스(총 800인분, 300만원 상당)를 시설에 전달했다.떡 만둣국 키트는 지난 2020년 설에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지원에 맞춰 처음 제작됐으며, 복지시설의 긍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