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에서 누군가 고의로 6.1 지방선거 후보의 선거유세차량을 파손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0일 하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29일 오전 5시 30분쯤 하남시 미사역 주차장에 세워뒀던 하남시의원선거 다 선거구 나 번으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오승철 후보의 선거유세차량 내 전원코드와 랜선이 파손된 것을 차량운전자 A씨가 발견했다.A 씨는 곧바로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A 씨는 "전날 선거유세일정을 모두 마치고 밤 11시쯤 미사역 주차장에 차를 댄 뒤 다음날 새벽에 나와보니 선거유세차량 내 전원코드와 랜선이 파손돼 있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고속도록 진입로에서 40대 한국인이 승용차를 몰고 가다가 무장 강도들에게 현금 1억원이 넘는 금액을 강탈당했다.26일 필리핀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메트로마닐라내 스카이웨이 내부순환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40대 교민 A씨가 총기를 든 괴한들에게 현금 500만페소(1억2천만원)을 강탈당했다고 전했다.당시 괴한들은 차량을 탄 채 진입로를 막아선 뒤 A의 승용차가 멈춰 서자 총기를 들고 차에서 뛰어나왔다.이어 총기로 A씨 승용차의 창문을 부수고 위협하면서 현금 500만페소(1억2천만원)를 모두 빼앗은 뒤

여직원 화장실에 불법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1심에서 징역형이 선고된 안양의 한 초등학교 전직 교장에게 검찰이 항소심에서 1심과 동일하게 징역 2년, 취업제한 5년, 공개고지명령을 구형했다. 검찰은 수원고법 제3형사부(김성수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열린 항소심 첫 공판이자 결심공판에서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한 50대 A씨에 대해 이같이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안양시 소재 한 초등학교 교장이던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자신의 근무하던 학교 교장실이나 화장실에 휴대전화 녹화용 카메라를 설치, 20여차례에

부천시에서 전 여자친구에게 염산을 뿌려 다치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천원미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10시53분쯤 부천시 심곡동 한 카페에서 60대 여성 B씨에게 염산을 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신체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A씨는 염산을 미리 준비한 뒤 B씨가 운영하는 이 카페를 찾아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가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

23일 오전 3시 30분쯤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원룸텔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 분만에 꺼졌다.이 불로 원룸 4층 내부와 집기 등이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또 화재 이후 비상벨 소리를 들은 주민 100여 명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소방당국은 원룸 싱크대 쪽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용인시에서 채팅앱으로 만난 남성에게 수면제 먹인 후 1억원 어치 가상화폐를 훔친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2부(황인성 부장판사)는 강도상해,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A(20) 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알게 된 피해자가 많은 양의 가상화폐를 보유한 것을 알고 수면제 성분을 탄 음료수를 마시게 해 의식을 잃게 했다"며 "그런 다음 피해자의 가상화폐를 자신에게 이체하는 방법으로 1억원이 넘는 재산을 강취했다"며 공소사실을 인정했다.이어 "범행 직후에는

지난 18일 오후 10시 55분께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추동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8시간여 만에 진화됐다.야간인 탓에 헬기 진화가 어려워 인력 170여명과 소방 장비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진입로가 협소하고 급경사 지역에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19ｍ로 강해 불길을 잡는데에 어려움을 겪었다.산림당국은 19일 일출 시간에 맞춰 헬기 8대를 비롯해 진화 인력 250여명과 소방 장비를 집중적으로 투입한 끝에 8시간 11분여 만인 이날 오전 7시께 산불을 진화했다.인명이나 주택 등 피해는 없지만, 밤사이 불길이 번지면서 주민 2가구

안산시 탄도항에서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해 50대 운전자가 숨졌다.19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0분쯤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 탄도 선착장에서 차량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동한 해경은 침수된 차량에서 50대 운전자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차량 내 다른 동승자는 없었다.해경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수원 도심 한복판에서 도검을 휘두르던 40대가 현장에서 붙잡혔다.수원남부경찰서는 A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8일 오후 8시35분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도로변에서 수분간 장검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장검을 내려놓도록 설득한 뒤 A씨를 체포했다.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사건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며칠 전 길가에서 장검을 입수해 소지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배우 김새론(22)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1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김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은 이날 오전에 "강남구 청담동에서 주행 중인 차량이 눈에 띄게 흔들린다"는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 중인 김씨를 붙잡았다.김씨가 음주 감지기를 불자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김씨는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하겠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채혈 결과를 보고 혐의를 확정 지을 예정"이라며 "결과는 일주일가량 뒤에 나온다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한국지역난방공사 인근 도로에 매설된 온수 배관이 또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고양시 등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30분께 한국지역난방공사 고양지사 앞 일부 구간에서 온수 배관이 터져 뜨거운 물과 함께 수증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난방공사 측은 신고가 접수된지 40분 만에 해당 온수 배관과 연결된 밸브 3곳을 잠근 뒤 현장을 수습했다.이날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뜨거운 수증기를 뿜어내는 온수가 흘러 넘쳐 도로가 일부 통제되는등 불편을 겪었다.사고 지점은 지난 201

17일 오후 1시15분쯤 과천 중앙동 산11번지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비상소집명령 1단계를 발령한 과천소방서는 소방차 8대, 소방헬기 2대 등을 동원해 산불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산불로 인한 희뿌연 연기가 멀리서도 육안으로 확인 가능해 다수의 119신고가 접수됐다./과천=노성우 기자 sungcow@incheonilbo.com

평택의 한 2차선 도로에서 음주운전 사고 후 도주하고 음주측정도 거부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평택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 거부)등 혐의로 평택해양경찰서 소속 A경위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경위는 지난 16일 오후 11시45분쯤 평택시 팽성읍의 한 도로에서 2차로를 달리던 중 1차로를 달리던 택시 조수석 부분을 들이받은 뒤 조치 없이 2㎞가량을 도주하고,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 택시기사는 사고를 당한 뒤 A경위 차를 추격해 멈춰 세운 뒤

인천 한 아파트에서 80대 노모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6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인천 서부경찰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A(63)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9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청라동 한 아파트에서 어머니 B(89)씨의 머리를 둔기로 다섯 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머리가 찢어지고 손가락이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당시 한 주민이 집 밖으로 도망쳐 나온 B씨를 목격하고 112에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지난 10일 오전 10시15분쯤 평택시 동삭동 수원지방법원 평택지원 내에서 소방시설 공사를 하던 40대 근로자 A씨가 3ｍ 높이의 작업대 위에서 작업하다 아래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현재 수원지법 평택지원에선 증축과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그러나 A씨가 사고를 당한 곳은 이 공사와 별개의 공사현장인 것으로 파악됐다.소방시설 공사비는 1000만원 이하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사고 직후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조사하는 한편 A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안양의 한 도로포장 공사현장에서 아스콘 다짐기계 콤비롤러를 부주의하게 운행하다 노동자 3명을 치여 숨지게 한 운전기사에게 금고 2년이 선고됐다.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단독 제갈창 판사는 10일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안양시 만안구 안양여고 인근 도로에서 12t 건설기계 콤비롤러를 몰며 아스콘 다짐작업을 하던 중 전방에서 아스콘 평탄화작업을 하던 60대 동료 노동자 B씨 등 3명을 치여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사고는 당시 A씨가 시동을 끄지 않은 채

6일 오전 7시32분쯤 김포시 양촌읍 학운공단에 있는 철강제조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나 6명이 다쳤다.이 폭발로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건물 4개동과 인근 차량도 파손됐다.철강 처리 과정에서 질소탱크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과 인명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권용국.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6일 오전 7시32분쯤 김포시 양촌읍 학운공단에 있는 공장이 폭발했다.이 폭발로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직 폭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과 인명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권용국.이경훈 기자 littli18@incheonilbo.com

안산시에서 10여 년에 걸쳐 신도 5명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50대 목사가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수원고법 제2-1형사부(왕정옥 김관용 이상호 부장판사)는 26일 A씨의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사건 항소심에서 원심판결을 유지했다. A씨는 1심에서 징역 25년 및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80시간,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관련 법리와 기록을 면밀히 살펴봤을 때 피해자들 진술의 신빙성이 높다”며 “피고인의 사실오인 및 법리 오해 등은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25일 오후 1시쯤 양주시 은현면의 한 서랍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노동자 1명이 숨졌다.1000㎡ 규모의 공장 건물도 불에 휩싸였다.숨진 노동자는 컨테이너 안에서 발견됐다.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4대와 인력 76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이다./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