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는 정기수(사진) 전 인천시 119특수대응단장이 제43대 중부소방서장에 취임해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정 서장은 1989년 소방사 공채로 입문해 소방 행정과 대응, 예방, 진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소방본부 소방감사담당관, 남동소방서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합리적 업무 처리와 공정한 리더십을 발휘해 직원들에게 존경을 받아왔으며 통솔력 있는 현장 지휘로 탁월한 역량을 쌓아왔다는 평이다.정기수 서장은 “선제적 예방 활동과 현장 중심 소방 정책으로 재난 상황을 완벽히 대응하는 등 안전한 도시 인천을

“변호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공익 활동 일환으로 마을변호사 제도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조영민(50·사진) 인천 옹진군 영흥면 마을변호사는 1일 인천일보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모범 마을변호사 표창'이라는 뜻깊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인천변호사회 소속으로 미추홀구 학익동 로앤조법률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는 조 변호사는 지난달 26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마을변호사 9주년 기념식'을 맞아 모범 마을변호사 표창장을 받았다.그는 201

지난 28일 오전 인천 중구 송월동 한 주택가.이 일대 주택과 카페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650만원(시·구비 각 50%) 예산을 지원받아 주차 한 면씩을 설치했다.그린파킹 사업은 대문이나 담장 등을 허물어 이면도로에 주차된 차량을 집 안으로 주차하도록 해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그러나 지난해 해당 주택에 조성된 그린파킹 주차면은 원래 집 안쪽으로 주차가 가능한데도 지형 단차(높낮이 차이)를 없애고 담장 일부만 제거해 기존 주차 공간을 조금 더 넓힌 수준에 그쳤다.올해 3월 주차면을

인천 뭍에서 옹진군 덕적도로 향하던 226t급 여객선 코리아나호가 부유물 감김 사고로 회항하는 등 주민 불편이 가중돼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29일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2시30분쯤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승객과 승무원 40명을 태우고 덕적도로 향하던 코리아나호 추진기에 해상 부유물이 감기면서 10분여 만에 회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따라 예비선인 옹진훼미리호가 같은 날 오후 4시 대체 투입됐지만 이 여객선도 30분여 만에 같은 사유로 회항해 주민들이 분통을 터뜨렸다.덕적도 주민 김모(53)씨는 “육지에

인천재능대학교 제18대 총장으로 이남식(67·사진) 박사가 임명됐다.대학 측은 학교법인 재능학원이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신임 총장은 서울대 농화학과를 나와 KAIST 대학원 산업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브룸필드대 명예 인문학 박사를 취득했다.그는 홍익대 디자인전문대학원 원장과 전주대 제9∼11대 총장,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제4대 총장, 계원예술대 제7대 총장, 서울예술대 제13대 총장 등을 지냈다.또 백남준문화재단 이사장과 국제미래학회 회장, 대한인간공학회 회장, 대통령실 자문위원 등을

인천 옹진군 백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한일·최대정)는 지난 26일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 지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협의체는 올해 생일을 맞은 홀몸노인 가구에 방문해 케이크 전달 사업을 진행했고 설과 추석을 맞아 명절 음식 배달 사업도 펼쳤다.무엇보다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사업을 진행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앞장섰다.최대정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뜻을 모아 애써주신 협의체 위원들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 면 취약가구 복지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인천 옹진군 곳곳에 공공주택이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입주 수요가 섬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군에 따르면 올 10월부터 연평면 연평리 325의 160번지 부지에 총 50세대(영구 10세대·임대 40세대) 규모로 지어진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의 입주가 시작됐다.사업비 68억여원(국비 60억원·군비 8억원)이 투입된 연평 공공주택에는 45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입주율은 90%에 이른다.군 관계자는 “입주자 선정 완료 후 통보가 이뤄졌으며 이 기준으로 입주 수요를 측정했다”라며 “실입주까지

농수산물 유통 확대를 위해 개설한 인천 옹진군 온라인 쇼핑몰 '옹진자연'이 운영 3년차를 맞이했지만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26일 군에 따르면 옹진자연의 올해 매출 실적은 이달 중순 기준 2억563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매출액 3억8300만원보다 46% 감소한 수치다.옹진자연 홈페이지 방문자 수도 올해 6만4889명을 기록했는데 작년 방문자 수와 비교해 46%가량 줄었다.옹진자연은 2020년 9월부터 군 지역 생산 농수산물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연간 1억원 이하 예산을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는 지난 22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전국 소상공인연합회 주최 '2022 초정대상 및 목민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장 부문 목민상을 수상했다.소상공인연합회는 2017년부터 매년 소상공인 권익 보호와 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국회의원 및 지자체장, 지방의원 등을 선정해 초정대상 및 목민상을 수여하고 있다.올해 시상식에서는 국회의원 14명, 광역지자체 4명, 기초지자체 8명이 선발돼 각각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문 군수는 지역 소상공인들 경영 부담을 덜어주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특화 사

기상 악화에 따른 잦은 여객선 결항으로 인천 옹진군 주민들의 육지 체류 부담이 커지고 있지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 정책은 몇 년째 제자리걸음이다.22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옹진군은 2018년부터 기상 여건으로 인한 선박 운항 통제 시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정책 추진에 나섰지만 지금까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대표적으로 민선 7기 군민 전용 게스트하우스 건립 사업은 여객선 결항 시 이용할 수 있는 임시 주거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추

“눈 폭탄이 쏟아져 섬 전체가 눈 속에 갇힌 것 같은데 여기에 여객선까지 통제되니 온 마을이 '고립'된 상황이에요.”인천 옹진군 백령도 주민들이 잇따른 서해 기상 악화로 유일한 교통 수단인 여객선 운항 통제가 길어지면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21일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과 서해5도 등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백령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2척이 또다시 통제됐다.무엇보다 이날 오후 2시쯤 인천 바다에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해제 시점인 이달 25일까지 최장 5일간 선박 운항이 통

인천 옹진군이 도로변에 무허가로 설치한 '영종∼북도 평화고속도로 기념탑'에 철거 등 시정 명령이 내려진 가운데 군이 기념탑 보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에 나섰다. 20일 인천시와 군에 따르면 시는 올해 진행한 '2022년 옹진군 종합감사'에서 영종∼북도 평화고속도로 기념탑을 옥외광고물법상 기준에 맞지 않게 설치·관리된 불법 공공광고물로 판단하고 철거 등 시정 명령을 내린 상태다. 기둥 높이 15m에 4개 면이 광고면 형태로 이뤄진 기념탑은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인근에 설치돼 있다. 군은 총 1억9000여만

인천지역 원도심에서 취약계층의 낙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마을주택관리소'가 3년 새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 10월 기준 인천지역 마을주택관리소는 총 29개소다. 지역별로는 옹진군을 제외한 9개 지자체에서 최소 1개소(동구·계양구·강화군)에서 최대 7개소(서구·부평구)까지 운영되고 있다. 2019년 10월 당시 6개 구에서 11개소가 운영됐던 상황과 비교하면 3년 새 배가 넘는 증가세를 보이는 것이다. 마을주택관리소는 관리사무소가 설치되지 않은 원도심 내 저층 주거지를 대상

수도권 일대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15일 오후 5시 해제된 가운데 인천지역에서는 대설로 인한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설 관련 신고는 총 11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날 오후 1시21분쯤 중구 운서동 신불IC 인근 도로에서 미끄러짐으로 인한 트럭 간 교통사고로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오후 1시57분쯤 계양구 오류동 한 길가에선 70대 여성이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금일 낙상 4건과 교통사고 2건, 미이송 5건 모두 경상 사고로 특이

인천 옹진군의회와 중구의회가 회의록을 한 달 내 공개해야 하는 내부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15일 인천 10개 기초의회 홈페이지를 살펴본 결과, 옹진군의회는 올 9월22일 열린 제231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회의록을 공개 기한이 1개월여 지난 이달 2일이 돼서야 게재했다.지방자치법 시행령 제56조에 따르면 지방의회 의장은 회의가 끝난 날부터 30일 이내에 지자체장에게 회의 결과를 통보해야 한다. 대다수 의회가 이를 근거로 회의록을 작성해 공개하고 있다.중구의회도 10월24일 개최된 제306

인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14일 인천 미추홀구 해성보육원에서 사랑의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연말연시 어려운 지역사회 아동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주관했으며 소화기 15개와 유아용 물티슈 및 휴지 등 총 100만원 상당 물품이 기부됐다. 또 물품 전달식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및 남동여성경영자협의회도 동참해 보육원 아동을 위한 간식 100인분(100만원 상당)을 준비해 전달하기도 했다. 정정섭 연합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앞으로

14일 오전 11시 인천 중구 송학동3가 홍예문.화강암 석축을 쌓아 만든 높이 13m, 폭 7m 석문 아래로 주민들이 차량을 피해 아슬아슬한 보행을 이어간다.승용차 두 대가 동시에 통과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통로가 좁은 탓에 주행하던 차들이 멈췄다 섰다를 반복하면서 병목 현상까지 발생한다.그러는 사이 보행자들이 벽 옆으로 바짝 붙어 서게 되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펼쳐진다.현장에서 10분간 지켜보니 폐지 줍는 노인부터 학교로 향하는 학생 무리까지 20명이 넘는 주민들이 차량과 뒤섞인 채로 홍예문을 지나야 했다.주민 A(71)씨는 “이

인천 옹진군 덕적초·중·고등학교(교장 박현숙)는 지난 13일 다목적 강당인 ‘해솔관’ 개관식을 개최했다.덕적초·중·고등학교는 2018년부터 기존 소규모 다목적 강당의 협소한 면적으로 학생 불편이 가중되면서 신축 강당 조성을 추진해왔다.해솔관은 지난해 6월부터 올 5월까지 총 27억3000여만원 예산을 투입해 651㎡ 규모로 완공됐다.학교 관계자는 “악천후에도 학생들 수업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야구부 등 실내 훈련 활동은 물론 지역 동호인들의 탁구와 배드민턴 활동 장소로도 이용되며 평생교육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오는 2025년 인천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사업이 준공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에 앞서 옹진군이 신시모도(신도·시도·모도)를 대상으로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에 나선다.13일 군에 따르면 최근 6600만원가량 예산을 투입해 영종∼신도 평화도로 개통 대비 북도면 교통 여건 개선 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에 따른 북도면 일대 교통 현황을 조사해 교통 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평화도로 개설로 그간 육지로 나가기 위해 영종행 배편을 이용해야 했던 신시모도 주민들 불편이 해소될

“옹진군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3년 동안 김현기 전 회장님 헌신으로 전국 최우수협회에 이름을 올릴 만큼 발돋움했습니다. 앞으로 협회가 더 발전할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최헌영(60) 옹진군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지난달 회장으로 취임하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현재 연합회는 △영흥면 396명 △백령면 66명 △대청면 15명 △자월면 21명 △북도면 29명 △연평면 24명 △덕적면 5명으로 구성돼 있다.옹진군 인구가 지난달 기준 2만659명인 점을 고려하면 회원수가 적지 않다고 볼 수 있다.최 회장은 지역 소상공인 성장을 돕기 위해 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