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체 꺾이지 않고 있다. 경기도 내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로 치솟아 하루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수도권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역시 1476명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정부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난 6일 예방접종 완료자를 포함한 사적모임 제한이 완화되면서 긴장감이 떨어졌다는 지적이다.경기도는 7일 하루 도내에서 703명이 코로나19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절반 가까운 304명(43.2%), 감염경로를 조사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오는 12월까지 불법사금융에 대해 집중적으로 수사한다고 밝혔다.수사 대상은 ▲저신용자나 소상공인, 가정주부 등 사회·경제 취약계층 대상 미등록 대부 행위 ▲온․오프라인 상 법정 최고금리 초과 대부 행위 ▲온라인 대출플랫폼 상 허위․과장 광고 행위 ▲주요 상가 및 전통시장 주변 불법 대부 광고 배포 행위 등이다.특히 도는 지난 7월 법정최고금리 인하(24%에서 20%)로 금융권의 대출 심사가 강화되면서 재래시장 상인 등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초단기 고금리 대출이 늘고 있다는 점을 중점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경기도가 내년 경기도 체육회관에 종목단체 20개를 신규 입주하는 등 도 체육회관 환경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의회, 경기도체육회 등과 ‘경기도 체육회관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지난 7일 첫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 따라 도는 우선 체육회관을 체육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입주 종목단체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현재 체육회관에는 도내 체육종목단체 전체 65개 중 32개, 장애인체육종목단체 전체 37개 중 2개만 있다. 도는 사전 수요 조사 결과를 반영해 당구, 빙상, 우슈 등

경기도가 '100억원 미만 공공건설 공사 표준시장단가 적용'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달 중 100억원 미만 공공건설 공사 표준시장단가 적용 등 건설분야 3대 예산 절감 정책 시행에 맞춰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다. 정책 시행 이후에도 지속해서 보완하겠다는 취지에서다.건설분야 3대 예산 절감 정책은 100억원 미만 공공건설 공사 표준시장단가 적용을 비롯해 공공 건설사업 총사업비 관리 지침, 공공 건설공사 공기연장 간접비 해소다. 특히 100억원 미만 공공건설 공사 표준시장단가 적용의 경

경기도는 '공정한 데이터 세상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8일 데이터 주권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마이데이터글로벌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데이터 경제시대 나의 데이터에 대한 권리 확보와 데이터 주권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럼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송하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장(전라북도지사),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 축사가 진행된다. 데이터 주권 실천에 동참하는 해외 지방정부 ▲미하일 콜바트 에스토니아 탈린시장 ▲로디스 카스트로 라미레즈

유통기한이 7개월 지난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보관하는 등 통학로 주변 '양심 불량'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 7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7일 도 특사경은 학교·학원가 등 통학로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제조·판매업소와 햄버거, 아이스크림, 피자 등을 조리·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등 식품접객업소 60곳을 점검해 전체 7곳에서 7건의 위법행위를 적발했다.이 중 프랜차이즈 업소는 4곳, 일반음식점은 2곳, 식품제조업소는 1곳이다.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폐기용' 미표시 및 조리목적 보관 2건 ▲

경기도 귀농·귀촌 인구가 15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단순 ‘양적 확대’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예비귀농인을 위한 실습농장 등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 ‘농업인 육성, 이제는 농촌이 아닌 도시에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귀농인은 농어촌 이외 거주자가 농업인이 되기 위해 농촌으로 이주한 경우를, 귀촌인은 농업인이 아닌데 농촌으로 자발적으로 이주한 경우를 각각 지칭한다.보고서에 따르면 도내 농가인구는 2010년 41만2000명에서 2019년 28만2000명으로 31.6% 감소했다.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소비 확대를 추진 중인 경기도가 온라인 자동차 부품 판매처를 대상으로 ‘순정부품’이란 용어를 ‘주문자 생산부품(OEM)’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순정이란 표현이 소비자에게 자동차 인증대체부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줄 수 있다는 이유다.도는 제품에 순정부품이라고 표시‧광고한 온라인 자동차 부품 판매 업체 91곳을 대상으로 해당 용어를 주문자 생산부품(OEM) 정정해 달라고 협조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지난 5월 이재명 경기지사와 송하진 전라북도지사가 체결한 자동차 인증대체부품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른

경기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내 기업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총 200억원 규모의 자금수혈에 나섰다.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1년도 추석절 특별경영자금'을 운영, 지원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특별경영자금 지원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피해를 본 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추석을 전후로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난 해소를 통해 일자리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올해 추석은 델타변이 확산, 코로나 장기화 상황 등과 맞물려 자금 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해 적

광명뉴타운 해제지역과 성남 원도심, 고양 덕양구 등 경기도와 인천지역 57곳이 공공주도 고밀개발 사업으로 4만7000여 가구가 공급된다.국토교통부는 공공주도 고밀개발(도심공공복합·공공정비·주거재생혁신지구·공공참여형 소규모정비) 사업에 총 70곳이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45곳)와 인천(12곳) 등 수도권이 전체의 81%를 차지했다. 국토부가 6차에 걸쳐 발표한 공공주도 고밀개발사업 후보지 외 지역에서 조합 등 민간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것으로, 경기와 인천을 비롯한 6개 광역 시도에 걸쳐 총 8만7000가구 규모다.접수는 지난

소방수요 대비 인력·장비 태부족 등 경기도 소방의 열악한 시스템 개선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이 힘을 모은다. 정부는 지난해 대비 예산을 10% 이상 증액했고, 정치권에서도 경기도 소방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등 공론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6일 도내 정치권 및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2022년 소방청 예산으로 2501억원을 편성한다고 밝히면서 관심은 경기도로 쏠리고 있다.국가적 재난

경기지역 수도시설 관리자 10명 중 1명만 수돗물을 직접 마실 정도로 안전성을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요구된다는 의견이 나왔다.경기연구원은 상수도 관리 동향과 수돗물 안전을 위협 요인을 분석한 수돗물 안전성 제고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경기도 상수도 보급률은 98.5%로 전국 평균(97.0%)보다 1.5% 높은 수준이다. 이는 2000년 88.0% 대비 10.5% 높은 수치다.그러나 '수돗물 적수 및 유충사태' 등이 벌

경기도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한 뒤 임야 지분거래량이 기존보다 3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기획부동산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5차례 지정했었다.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기획부동산 투기수요 차단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과 함께 경찰과 함께 불법행위(피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도는 지난해 3월 성남시 상적동 임야 5.58㎢, 7월 29개 시군 임야와 고양시 덕양구 재개발·재건축 사업구역 211.98㎢, 8월 평택시 현덕지구 2.32㎢, 12월 27개 시군 임야·농지 24.

경기도는 청년 마음건강 진료비 지원 사업 대상 질병을 기존 조현병·우울증 등에서 스트레스, 신경통 등으로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도는 지난해부터 청년 마음 건강 진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5년 이내 정신과 질환을 최초 진단받은 만 19~34세 청년 1인당 최대 연 36만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급하고 있다. 도는 지원하면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있다.도는 기존에 지원 대상 질병이 정신과 질병코드 F20~29(조현병, 분열형․망상장애) 또는 F30~39(조울증·우울증을 비롯한 기분정동장애)뿐이었으나, 지난

경기도가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소속 청소년들이 2021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합격률 91.1%를 기록했다.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8월11일 도내 17개교에서 진행된 2021년 제2회 검정고시(초등‧중등‧고등)에 ‘꿈드림’ 소속 청소년 1762명이 응시한 결과 1605명이 합격했다.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과 맞춤형 학습 멘토링이다.지난 4월 제1회 검정고시 합격률 88.7%(1770명 응시, 1571명 합격) 대비 2.3%p 상승했다. 이에 2021년 전체 합격률은 89.9%(353

20여년 동안 묶여 있던 경기지역 고체연료 사용 제한지역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정부가 그동안 경기도 내 지방자치단체들의 건의에도 침묵으로 일관했오다 연구용역을 통해 법 개정을 검토하겠다는 등 방향을 선회하면서다.5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상 고체연료 사용 제한지역이 지난 1999년 이후 한 번도 개정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동안 바뀌지 않은 셈이다.고체연료는 석탄류, 코크스, 폐합성수지 등 가연성 폐기물이나 이를 가공 처리한 것을 의미한다. 주로 화력발전소 등에서 쓰이면서 대기 환경을 악화시키

경기도가 보급한 민물고기 양식과 잎채소 생산을 접목한 친환경 '아쿠아포닉스' 기술로 도내 시범 농가들의 월매출이 최대 1500만원을 넘어서는 등 농어민 소득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에 따르면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방식을 말한다.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생하는 유기물질이 채소의 영양분이 되고, 채소는 수질을 정화시켜 물고기의 사육에 적합한 수질 환경을 유지하는 장점이 있다. 체험, 관광, 치유농

황대호 경기도의원(민주당‧수원4)이 경기도와 관련된 ‘가짜뉴스’에 대해 도가 엄정 대처해야 한다고 밝혔다.황 의원은 지난 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54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족도가 높고 성과가 객관적으로 입증된 경기도정 주요 정책에 대해 왜곡하는 언론이 최근 많이 발생하고 있다. 청년기본소득에 대해 사실을 교묘히 왜곡해 퍼주기 사업처럼 깎아내리기도 하고, 지속해서 추진됐던 경기도 기본소득 공모전을 두고 도 예산으로 대선 정책홍보를 한다는 등 도민의 알 권리를 심하게 침해하고 있다”며 이용철 행정1부지사에게 이같이 건의했다.황 의원

경기도가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동아시아 청정대기, 푸른 미래를 켜다. ON-AIR(온에어)’를 주제로 2021 청정대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도와 유엔환경계획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UNEP-ROAP)가 공동 주최한다.동아시아권 호흡공동체를 구축하고 경기도 대기질 개선 정책성과를 공유해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엔 13개국 국내외 환경전문가, 유엔환경계획(UNEP) 국제기구 관계자, 동아시아 지방정부(일본 가와사키, 인도네시아 등), 학계, 도민 등 500여명이 온라인으로

경기도가 친환경학교급식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을 획기적으로 줄여 연간 30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경기도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는 최근 환경부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생산자단체, 물류업체 등이 모여 이 같은 협업 방안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도에 따르면 도내 친환경학교급식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발생량은 연간 약 51t에 달한다. 친환경농산물 산지와 물류센터에서 농산물을 포장하고 박스를 고정할 때 일회용 비닐을 사용해서다.폐비닐은 농산물 포장용 속비닐 사용으로 약 35t, 차량 배송 시 제품 고정용 비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