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부‧북부자치경찰위원회가 코로나19 4차 유행 조기 차단을 위해 유흥시설 밀집 지역 대상으로 도-시군-경찰-소방의 합동 점검을 의결했다.양 자치경찰위원회는 21일 각각 긴급 위원회를 열고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따른 합동 점검 계획을 위원회 공동 시책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경기 남‧북부경찰청(자치경찰)은 경기도, 각 시군구, 소방 합동으로 8월 말까지 도내 유흥시설 등에 대해 특별단속을 추진한다.위원회는 경찰 가용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단속하고 도-시군과 긴밀히 협조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점검 대상은 클럽

경기도가 러시아‧중앙아시아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2021 메디컬경기 온라인 환자 상담회’를 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탓에 치료 목적 국내 방문이 어려운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즈스탄 등 4개국 환자 97명과 도내 16개 의료기관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도는 현지 상담 희망 환자와 도내 분야별 전문의를 사전에 연결하고, 화상 플랫폼인 줌(zoom)을 통해 의료 상담을 받도록 했다.상담회엔 외과, 흉부외과, 비뇨기과, 순환기내과, 부인과, 피부과, 정형외과 등 3

이재명 경기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한 공세 수위를 연일 높이고 있다. 이 지사가 '박스권 지지율'을 돌파하기 위해 윤 전 총장을 지지하는 중도층을 흡수하려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이 지사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최근 제기된 의혹과 발언들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훌쩍 넘어섰다”며 “과연 윤석열 후보의 정치는 누구를 위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이어 “'삼부토건 접대 의혹', 윤우진 전 서장 증언 등은 전형적인 유착 관계를 보여준다”며 “조남욱 전 회장과 식사, 골프, 명절 선물

경기도가 3년째 불법 사채업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22일 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서민 대상 폭리를 취하는 불법 사채업자 등에 대해 대대적 수사를 한 결과, 대부업법 위반 범죄 127건을 적발했다.도는 2018년 7월30일 수원지검 협조로 대부업 등 6개 분야를 특별사법경찰단 업무 범위에 추가하면서 불법 사금융 수사를 본격 시작했다.이후 도는 2018년 10월 불법 사금융을 비롯한 경제 분야 수사를 강화하기 위해 특사경내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을 분리 신설했다.이에 도는 10여차례 기획수사 등을 통해 대부업법

경기도 기본소득 정책이 사회혁신과 비영리 분야 매체인 '스탠포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에 소개됐다.22일 도에 따르면 스탠포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는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자선과 시민사회센터'에서 2003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사회혁신과 비영리 분야 매체로, 사회혁신, 사회적기업, 사회적 기업가정신, 비영리조직, 자선활동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고 있다.현재 400개가 넘는 오프라인 판매망과 블로그, 웨비나(웹세미나), 팟캐스트 등의 온라인 매체를 운영하고 있다.스탠포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는 12일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 긴급보육'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원 1인 월 1회 선제 검사를 권고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현재 거리 두기 4단계로 수도권 어린이집 전체가 휴원이지만 등원율이 절반을 넘는 등 대부분 부모가 '긴급보육' 형태로 아이를 맡기고 있어서다.도에 따르면 도내 어린이집 코로나 확진자는 7월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1~6월 하루평균 4~5명 수준이었지만 7월 1~20일 하루평균 10명이다. 올해 도내 어린이집 확진자 1033명 중 7월 발생만 200명(약 20%)

인천일보 경기본사와 기호일보 경기본사가 사단법인 경기언론인클럽 회원사로 활동한다.경기언론인클럽 운영위원회는 22일 유재명 OBS경인TV 보도국장(위원장) 등 6명의 위원이 참여한 제5차 회의를 통해 인천일보와 기호일보 경기본사가 각각 회원사로 가입했다고 밝혔다.이는 제4차 운영위원 회의에 이어 본회 이사 전원 동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이로써 경기언론인클럽 회원사는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중부일보,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 OBS경인TV, 인천일보 경기본사, 기호일보 경기본사 등 8개사로 늘었다.앞서 경기언론인클럽은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제방역대책으로 추진한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에 대해 10명 중 9명이 만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는 8일부터 12일까지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2탄 수혜자1571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2%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만족 응답 중 ‘매우 만족한다’가 49%에 달했다. ‘보통이다’는 6%, ‘불만족’은 2%였다.앞서 도는 경기지역화폐로 20만원 이상을 사용하거나 생애 최초로 지역화폐 20만원 이상을 충전한 인원에게 1인당 기존 인센티브 2만원을 포함해 최대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등 남부지방에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15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도는 30일 ‘재해구호법’에 따른 의연금 모집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지원금은 ‘의연금품 관리·운영 규정’에 따라 사망·실종·부상자, 주택 침수·파손에 따른 주거피해 및 주생계수단 피해 등 이재민 지원에 사용된다.재해구호기금은 이재민의 보호와 생활 안정을 위해 재해구호법에 의해 설치된 기금이다. 도는 2019년 ‘경기도 재해구호기금 운용·관리 조례’에 다른 시도 재난 지역의 재해구호 지

경기도가 경기도서관 등 신축 공공건축물 19건에 적용해야 하는 친환경기술 설계를 기준 법령보다 강화해 녹색건축물 도입을 선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현행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 등은 연면적 1000㎡ 이상(녹색건축인증은 3000㎡ 이상)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녹색건축인증,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인증, 신·재생에너지 공급량 등 ‘친환경기술 설계’를 적용하도록 하고 있다.반면 도는 2019년 1월 ‘경기도 녹색건축물 조성 및 공공건축물 친환경기술 도입 지원 조례’ 개정안을 시행하며, 그 기준을 500㎡ 이상으로 낮춰 적용 대상을 확대했다

이재명 경기지사의 '기본소득'이 청년과 농민에 이어 내년부터는 예술인까지 확대된다.21일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최만식(민주·성남1) 도의원이 대표 발의 한 '경기도 예술인 창작수당 지급 조례안'이 20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예술 분야가 공공 자산인데도 예술인 대부분의 소득이 규칙적이지 않아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해주자는 취지다.지급 수당은 청년기본소득과 같이 분기별로 25만원이 될 전망이다. 도내 등록 예술인 2만4255명을 대상으로 보면 1인당 연간 100만원씩 매년 242억여원이 투입될

경기도의 ‘청소·경비노동자들의 휴게권 보장’을 놓고 때아닌 불공정 시비가 일고 있다. 도가 추진 중인 취약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에 아파트 청소노동자들만 제외되면서다.21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최근 아파트 청소노동자들은 상대적 박탈감 등을 이유로 도에 휴게시설 개선을 제기하고 나섰다. 도가 취약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사업을 공공에 이어 민간 아파트 등으로 확대했지만, 아파트내 경비원 휴게시설에만 한정했기 때문이다. 경비원들과 같은 시설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만 빠진 것이다.이에 경기중부아파트노동자협회는 해당 사안을 접하고 4월부터 안

경기도가 지역과학기술 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경기도 과학기술인상'을 신설하고 후보자 추천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제1회 경기도 과학기술인상은 전체 6개 부문별 각 1명씩 선정될 예정이다.이는 ▲경기도 과학기술인상(대학 부문/연구기관 부문/기업 부문) ▲경기도 젊은 과학인상 ▲경기도 여성과학기술인상 ▲경기도 과학기술공로상 등으로 나뉘어 있다. 수상자에게는 경기지사 명의의 상패를 준다.자격 및 대상은 공고일 현재 도내에서 과학기술 연구 활동 등을 하는 연구자로 우수한 과학연구개발, 과학진흥 풍토 조성 등

경기도가 외국인투자지역 임대산업단지내 체납기업에 대해 전체 12억5000만원의 임대료를 환수했다고 21일 밝혔다.도는 지난해와 올해 외투단지내 체납임대료 약 85억원 중 14.7%에 해당하는 12억5200만원(4개 사)을 환수했다.도내에는 평택, 화성, 파주지역에 8개 임대단지 191만㎡ 규모에 99개의 외국인투자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매출 8조6190억원, 외국인투자 21억4000만달러, 고용 942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체납임대료 중 파산, 청산 및 폐업된 기업의 체납이 전체의 65%인 55억7000만원으로, 실제 환

여당 대선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쟁후보들로부터 집중포화를 받았던 '기본소득'을 다시 꺼내 든다.양강 구도를 꾀하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SNS 비방 의혹' 등 네거티브 공방 국면을 전환하는 동시에 그동안 다른 후보들에게서 제기된 '공약 후퇴'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이 지사의 열린캠프 관계자는 20일 “23일을 목표로 기본소득 구상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정책발표를 계획 중”이라고 했다.다른 관계자도 “이번 발표에 기본소득의 재원 마련 방안까지 담길 것”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행한 사업자등록번호 공공데이터 개방이 정부 부처와 전국 공공기관으로 확대된다.20일 도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5월13일 제22차 전체회의에서 의결된 '미개방 핵심데이터 제공(사업자등록번호)' 안건의 후속 조치로 이날 선도기관을 지정해 사업자등록번호 데이터 개방을 즉시 추진하도록 했다.사업자등록번호는 기업 고유식별번호로 그동안 개인정보 또는 기업 기밀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아 공공데이터 개방 여부가 불투명했다. 이에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이를 검토한 결과 법령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남한산성에서 가장 먼저 세워진 승영사찰 '국청사' 옛터에서 목부재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목부재는 나무로 만든 재료로 구조물의 뼈대를 이루는 데 중요한 요소다. 경기도는 이 같은 목부재가 국청사를 비롯한 남한산성 승영사찰의 누각 구조를 이해하는 데 큰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지난해 9월부터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일원 옛 국청사 터에서 문화재 정밀 발굴조사를 진행해 복수의 목부재 등을 출토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문화재청 허가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31일까지 ‘경기도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단’ 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학부모를 학교급식 공급‧유통 현장에 모니터단으로 참여해 식재료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학교급식 발전 관련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에 참여하는 도내 학교 학부모 또는 교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부모 모니터단으로 선정되면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가 모니터링 및 학교급식 시설 견학 ▲유통단계 식재료 위생점검 참관 ▲학교급식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

경기도주식회사와 수원시가 손을 잡았다.경기도 공공배달 앱 배달 특급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덜고 다양한 판로 지원을 위해서다.경기도주식회사는 19일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시와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 특급 활성화 사업 운영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배달 특급은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 시장질서 확립을 목표로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으로 개발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이다.경기도주식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가맹점 음식 사진 촬영과 배달 특급 활성화를 위한 제반 업무를 한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들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한목소리를 냈다.이재명 경기지사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찾았고, 이낙연 전 대표는 딥페이크 피해 근절 대담회 등에 참석해 관련 정책에 대해 각각 제안했다.이 지사는 19일 수원시에 있는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에서 “사회적 약자라고 할 수 있는 여성들은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매우 크다”며 “지난해 n번방 사태 때문에 이 같은 문제를 고민하고 대응지원단을 만들었다가 구조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해서 아예 독립기구로 지원센터를 만들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