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옥정 물류센터 허가를 직권취소하겠다는 방침에서 한 발짝 물러섰다. 사실상 직권취소를 철회한 셈이다.허가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 데다 법률 전문가의 종합적인 의견을 검토한 결과 직권취소를 할 경우 법적 다툼에서 승소 가능성이 없다는 게 이유다.여기에다 최근 감사원이 특별감사를 통해 건축공사 중지명령과 도로점용허가 미승인 등에 대해 부당함을 지적했고, 해당 직원들의 중징계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이유로 시는 지난 23일 오후 8시에 옥정호수도서관에서 물류센터 직권취소에 따른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이날 지역사회 최대 현안인

양주소방서가 내년에 중점적으로 관리할 화재안전 대상 16곳을 선정했다.중점관리대상은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조치다.내년에 집중 관리될 곳은 의료시설 3곳, 노유자시설 1곳, 다중이용업소 5곳 등이다. 사패산터널과 노고산 제1, 2터널도 포함됐다.화재 위험성 평가를 통해 선정된 곳은 화재안전시행계획을 수립해 소방특별조사, 합동 소방훈련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정상권 양주소방서장은 “겨울철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다. 적극적인 소방활동으로 양

강수현 양주시장이 현장소통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이 건의한 내용을 토대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강 시장은 지난 22일 실·국소장, 부서장 등을 시장실로 불러 간담회 처리현황에 대해 보고 향후 추진 계획을 논의했다.이날 보고된 내용은 지난 7월18일부터 27일간 실시한 11개 읍·면·동 이·통장과 사회단체장과의 현장소통에서 건의된 내용이 주를 이뤘다.시는 현장소통 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현안 사업과 주민 숙원 사업, 생활불편 민원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민원을 접수했다.시민들이 건의한 내용은 총 257건이다. 이 중 57건은 완료한 상태다

서정대학교 양주 중장년 행복캠퍼스가 양주시민을 위해 ‘7080 콘서트’를 연다.가수는 이재성(촛불잔치), 신계행(가을사랑), 소리새(그대 그리고 나), 장영웅(고백) 등이 출연한다.이번 콘서트는 양주 중장년 행복캠퍼스가 종강식에 앞서 양주시민들에게 음악과 함께 행복을 전하고자 마련됐다.콘서트는 다음 달 15일 오후 3시에 서정대학교 공학관 5층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서정대 관계자는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7080의 향수를 불러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양주=이광덕

포천은 ‘사과’, 양주는 ’배’가 최고의 맛을 인정받았다.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2022 경기도 사과·배 품평회’를 통해 출품된 사과와 배를 평가했다.이날 농가에서 출품한 사과와 배는 각각 40점이다. 경매사 등 전문 심사위원이 당도와 과중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펼쳤다.그 결과 포천시는 출품한 과일(사과) 8점 중 5점이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강효정(관인면)씨는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문정순(군내면)씨는 우수상을, 이강한(신북면)·김광섭(일동면)·박동원(영중면)씨는 장려상을 수상했다.포천 사과는 지난 2020년 품평회에

지난 16일 양주시 회천4동 행정복지센터에 안재휘씨가 방문해 전입신고를 했다. 안씨는 이날 가족 2명과 함께 옥정동에 전입서류를 작성해 제출했다. 전입신고가 끝나자 박수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란 안씨는 자신이 6만 번째 전입자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창열 회천4동장은 “회천4동 주민이 되신 걸 축하한다”며 꽃다발을 건넸다. 사회단체협의회 등 지역사회단체장들도 꽃다발과 양주골쌀을 전달하며 6만 번째 회천4동 주민을 반갑게 맞이했다. 안재휘씨는 “예상하지 못한 환대에 놀랐다. 뜻밖의 행운을 얻은 것 같다. 양주시민이 된 것이 자랑스럽고

양주시의회는 9일 교육환경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토론회는 양주시 미래교육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론회는 미래교육 제체 구축, 양주시 학군의 최대 이슈인 과대·과밀학교 해소방안 등을 주로 다뤘다.좌장은 김현수 의원이 맡았다. 토론회는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으로 나눠 진행됐다. 교육전문가와 학부모의 의견도 들었다.노현수 장학사와 김병혁 학생배치팀장은 ‘자율·균형·미래’ 양주교육 발전방향과 과대·과밀학급 해소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주제 발표가 끝난 뒤에는 정은주 학부모 대표, 정현호 의

강수현 양주시장이 지역 내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지난달 24일 중·고등학교 19곳 교장과 만난 데 이어 지난 8일엔 초등학교 20곳 교장과 만나 대화했다.강 시장은 초·중·고 교장들과 미래선도의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교육지원 방향성과 발전 방안, 환경 개선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교육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다. 건의사항은 직접 메모하는 등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시는 오는 17일 초등학교 15곳 교장과도 2차 간담회를 연다. 이번에 참석하지 못한 교장들과도 소통의 끈을 놓지 않겠

양주 가납초등학교는 1∼3일까지 직업인과의 직접 만남을 통한 ‘진로직업체험’을 진행했다.이번 진로직업체험은 단순히 일회성 체험으로 끝나지 않도록 사전에 각 학급, 학년에서 다양한 사전 진로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만나게 될 직업에 대해 주도적으로 탐색해보고 ‘나는 어떤 사람이 되기를 꿈꾸는가’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자신을 돌아보며 긍정적인 자아와 진로 가치관을 함양할 기회를 갖게 됐다.김복선 교장은 “학생들의 진로를 단순히 특정 직업이 아니라 앎과 삶에 관해 견식을

양주시 광적면과 잠실역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이 새로 신설됐다.이 노선은 광적면을 출발해 백석읍, 회천지구, 의정부 민락지구 등을 거쳐 서울 잠실역까지 운행된다.1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광적면∼잠실역 신규 노선을 심의해 확정했다.그동안 광역버스는 옥정신도시와 고읍지구를 경유하는 노선으로 동부권에 편중돼 있었다.이로 인해 광석지구, 백석지구, 회천지구 등 서부권 신규택지지구 주민들은 광역교통 부재로 불편을 겪었다.이에 시는 지난 5월부터 서부권 지역의 광역교통 여건을 개선하고자 신규노선 신설을 위해 발 벗고

양주시가 제안한 정책이 전국 지자체에 도입되는 등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0월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등의 정책 제안 우수사례를 심사해 우수기관 6곳을 발표했다. ‘제안 활성화’ 부문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시는 그동안 맞춤형 과제를 발굴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시민 참여 리빙 랩 프로젝트’는 단계별로 플랜을 짰고, 제안창구의 다변화 전략의 일환인 ‘찾아가는 혁신 기획단’도 운영했다. 여기에다 ‘청년 정책 제안 스터디’ 운영을 통해 청년들이 다양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활성

양주시가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민선 8기에 내건 공약이 효율적으로 이행되고 있는지 평가하기 위해서다. 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인원은 총 27명이다. 모집 분야는 행정, 경제·일자리, 교육, 보건·복지, 문화·관광, 교통·도시·농업 등 6개 분야다. 시는 신청자의 주요경력과 시정 참여실적 등을 평가해 이달쯤 평가단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합격자는 개별적으로 알려준다. 평가단에 참가하면 민선 8기 공약사업 전반에 걸쳐 진단 평가와 함께 건의·권고 등을 할 수 있다. 여기에다 공약사항의 조정·

양주시가 도로변 시설물에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 설치를 확대한다.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광고물로 인해 도시미관이 저해되는가 하면 보행자 통행안전을 위협하고 있어서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옥정동 일대 4.5㎞ 구간 주·정차금지구역, 어린이보호구역 등 252곳에 불법 광고물 부착 시트를 부착했다. 불법 광고물 부착 시트에 ‘주·정차 금지’라는 글자를 표기해 지역 내 주·정차 금지구역에 적용한 것은 양주시가 전국에서 최초다. 효과는 바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다목적 불법 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양주시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접경지역 주민 자생적 마을 활력 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접경지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책적 지원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공모사업에 참여해 1단계를 통과했다. 이후 2단계 사업을 위해 백석읍 연곡2리 마을 주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냈다.여기에 더해 마을 주민들과 함께 현장포럼, 전문가 초청 교육, 선진지 견학 등을 거쳐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했다.심지어 농촌 지역 소득기반시설과 주민 편의·문화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계획도 구체적으

당도가 높고 신선도가 우수한 ‘양주골 참새벽 딸기’가 올해 첫 출하를 시작했다.현재 양주지역 하나로마트와 구리농산물시장에서 한팩(500g)당 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양주골 참새벽 딸기’는 만송동에 있는 정석농원에서 지난 10일 처음 수확했다. 지난해보다 5일 더 앞당겼다.양주지역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농가는 40여곳이다. 면적은 13.8ha다. 재배농가 모두 수경재배시설을 갖추고 있다.이러다 보니 딸기가 필요한 영양분과 물을 적절하게 공급해 당도가 높고 향이 풍부하다.‘참새벽딸기’는 브랜드에 걸맞게 새벽에 수확해 당일 소비자 식탁에

양주시가 지역 내 중·고등학교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시는 지난 24일 19개 학교장을 시청 상황실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는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내년도 교육지원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설명했다.내년에 편성된 교육예산은 총 152억원이다. 공교육 여건 개선과 초·중·고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경쟁력 강화사업과 무상급식 지원 등에 투입된다.시는 매년 교육경비 예산을 증액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이날 강수현 시장은 교장들의 애로사항을 들은

회암사지 발굴과정에서 출토된 청동금탁 진본이 오는 20일 양주에서 최초로 공개된다.현재 진본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대신 회암사지 박물관에는 정밀하게 복제된 사본이 전시돼 있다.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회암사지 그리고 양주’를 주제로 청동금탁 진본을 고향인 양주에서 3개월간 특별전시한다청동금탁은 회암사가 명문으로 드러난 최초의 유물로 회암사의 존재를 증빙하는 가장 중요한 증거유물이다.이번 특별전은 옛 양주의 역사와 관련된 전시, 교육, 자료수집을 해 온 지난 10년간의 활동과 박물관이 걸어온 길을 담

강수현 양주시장은 11일 ‘시민 聞答(문답) 토크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일방적인 브리핑 형식의 토론이 아닌 시민이 묻고, 시장이 듣고 답하는 방식이다. 경기도 내 지자체에선 최초다.이날 토크 콘서트는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을 포함해 실·국장이 자리를 함께했다.11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장과 이통장, 사회단체장 등은 온라인 줌과 유튜브를 통해 민선 8기 시정현안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앞서 시는 지난 7∼8월 사이 읍면동 11곳을 돌며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

양주·포천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양주는 1만770원, 포천은 1만500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양주는 520원, 포천은 320원이 더 올랐다.이는 정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962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양주는 1150원, 포천은 880원 더 많다.대상자는 시 소속 근로자와 시 출자·출연한 기관이 직접 고용한 근로자다. 내년 1월1일부터 적용된다.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을 보완하는 제도다.근로자가 최소한의 인간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매년 결정한다.양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

3년 만에 열린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가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볐다. 올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경기관광 축제로 선정된 왕실축제는 양주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행사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가 전면 취소된 이어 지난해엔 온라인으로 열려 아쉬움이 컸다. 1일 개막한 왕실축제는 태조 이성계의 회암사 방문 행차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면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어가행렬 배역도 예전의 모습과는 달랐다. 지금까지 태조 이성계, 양주 목사, 왕비 등 주요 배역은 시장과 국회의원, 경찰서장, 연예인 등이 주로 맡았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