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광복절인 15일 오후 2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재소집하고 수해 복구와 재난지원 대책 등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이 자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관계 공무원,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피해기업을 위한 구제방안, 관내 침수피해의 심각성 및 실질적인 지원방안 등을 정부에 적극 건의키로 했다.또 재난관리기금 투입과 9월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최대호 시장은 “현장에서 솔선수범해주는 자원봉사자, 군인, 공무원에게 감사하다”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어느 한 곳이라도 소홀하지 않게 살피겠다

안양시는 조속한 수해 복구를 위해 주말에도 하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13일 오전 안양천과 학의천 등 이번 수해로 정비가 필요한 하천변 전역을 6개 구간으로 나눠 정비했다. 이번 정화활동은 주말인 토요일에도 시 공무원들이 자발적인 참여해 하천 산책로 겸 자전거도로 구간의 쓰레기 제거 작업이 이뤄졌다. 특히 비산3동과 안양7동, 석수 3동 주택 침수지역과 박달1동 도로 침수구간 등을 점검하고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한편, 시는 지난 8일과 9일 기록적인 폭우로 집이 침수된 이재민에게 석수3동 청사 등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 안양시선수단 출정식이 11일 오후 4시 시청 별관 강당에서 진행됐다. 출정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최병일 안양시의장,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 시∙도의원을 비롯해 종목별 단체장과 선수단 등 200여명이 자리했다. 오는 25~27일 3일간 용인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에 안양시는 육상,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복싱, 배드민턴 등 24개 종목(정식 23종목, 시범 1종목)에 선수 289명(남 196, 여 93) 등 총 399명의 인원이 참

안양시 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이번 폭우로 침수된 가구 등 50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여름 저소득 가구에 삼계탕을 전달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폭우로 집이 침수돼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에 직접 손질해 마련한 삼계탕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김종성 위원장은 “갈산동의 모든 이웃이 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정수 갈산동장은 “폭염과 폭우로 힘든 요즘, 나눔에 동참해 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석수3동 주민자치위원회도 이날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150

육군 수도군단은 1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안양 안양7동, 석수2‧3동, 비산3동 등 6개 지역에 수해복구를 위해 180여명의 장병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장병들은 이날 침수피해를 당한 주택에서 가재도구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도로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는 등 곳곳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안양 비산3동 도로 피해복구를 지원한 정태희(41) 상사는 “안양천이 범람하면서 많은 토사와 나뭇가지 등이 도로를 막고 있어 주민들이 차량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루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피해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안양산업진흥원은 중장년 기술창업 스타트업 부트캠프를 오는 24일과 25일, 31일 등 3일에 걸쳐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유능한 중장년 기술 창업자를 발굴하고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40세 이상의 예비창업자 및 퇴직 후 1년 이내인 퇴직자들이 신청할 수 있다.교육내용은 기술창업 시장 현황 및 아이디어 발굴(1일차),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2일차), 케이스 스터디(3일차) 등으로 이뤄졌다.신청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흥규 원장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

최대호 안양시장은 10일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관내 기업 대표와 관계자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안양시가 전했다.대상은 LS그룹, ㈜태성산업, ㈜펄어비스, ㈜에스지바이오켐, ㈜효성 안양공장, 인창전자(주), 인방동물의료센터, ㈜국일에프앤비 등 8곳이다.이들 기업은 2년 이상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필요한 물품 또는 성금을 안양시 등에 전달해오고 있다.기탁된 화장품과 체온계, 백미, 먹거리 등 다양한 성품은 필요한 기관이나 가정에 전달됐으며, 성금은 저소득층 자녀 학원비, 장학금 등으로 사용됐다.최대호 시장은 “

노동자의 목소리를 대변할 ‘안양시노동인권센터’가 10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개소했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동안구 시민대로 197에 자리한 노동인권센터 교육장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강득구 국회의원,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음경택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열었다. 노동인권센터는 안양시 노동자의 존엄과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법률 상담과 구제, 노사 상생문화 정착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갈 계획이다. 손영태 초대 센터장은 취임사에서 “안양시 비정규직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이동 노동자 등 사각지대 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노동

최대호 안양시장이 연일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찾아 점검을 이어갔다. 안양시는 최 시장은 10일 석수동과 박달동 등 주요 피해지역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등 250여명을 투입, 신속한 복구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안양천 전파교 일대와 석수3동 피해지역을 다시 찾아 주택 배수 지원, 도로변 토사 및 부유물 제거 등 복구 상황을 확인했다. 이어 비산2동 지하주차장 침수지역을 방문, 배수 작업을 조속히 완료하고 단전 문제도 해결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침수피해 차량의 보관을 위해 인덕원 환승주차장 등 임시 주차장

안양소방서가 수해복구에 팔을 걷어붙혔다.앞서 안양지역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시간당 최대 71mm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80여건의 119피해신고가 접수됐다.곳곳에서 주택 침수가 잇따랐으며, 안양천 범람으로 일부 도로가 물에 잠겨 차량 수십대가 피해를 보기도 했다.안양소방서는 전 직원 비상근무를 발령하고 긴급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등 시민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또 수도권 추가 폭우를 대비, 피해가 예상되는 취약지역의 현장 안전점검 및 예방·순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김인겸 소방서장은 “긴급상황 시 지체없이 안전한 장소로

시의장 선거에서 특정 후보를 선출하기 위해 사실상 기명 공개투표를 주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더불어민주당 안양시의원들에게 유죄가 선고됐다.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4단독 박형민 판사는 10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 전 의원 등 3명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각각 선고했다.박 판사는 “피고인들은 이 같은 합의를 한 것에 그치지 않고 투표 이후 자신들의 투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실행했다”며 “이 사건 피고인들은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행위는 무기명 투표에 의한 의장 선거

안양시는 NH농협IT센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삼계탕 205팩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웃돕기 물품은 NH농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비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말복인 오는 15일 이전까지 삼계탕을 전달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조상진 NH농협IT 부행장, 서을구 NH농협IT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8명을 만난 자리에서 “경기침체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끼가 되도록

안양시의회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지역 현장을 방문, 복구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9일 밝혔다. 최병일 시의장은 이날 수도권 폭우로 침수 피해가 많은 안양7동, 석수3동 등을 찾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만나 위로했다. 또 석수3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주민 대피공간에서 긴급 구호물품 등을 점검했다. 최 시의장은 이어 안양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 방문, 관내에서 발생한 전반적인 피해상황 및 대응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빠른 복구대책을 주문했다. 최 시의장은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안양시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일상생활이 가능하도

최대호 안양시장이 9일 관내 저지대와 하천변 등 침수지역을 긴급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주문했다고 안양시는 전했다. 최 시장은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5시까지 피해지역과 침수지역을 순찰했다. 최 시장은 먼저 동안구 학의천 비산대교와 만안구 안양대교 주변의 안전을 점검하고 시민의 아침 출근길 불편을 최소화를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집중호우에 따른 시설피해 104건이 접수되고, 주택침수로 이재민 41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시 대피소를 방문한 최 시장은 갑작스러운 침수 피해로 상심한 시민을 위로하고 구

안양시 안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관련 물품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안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산과 무더위에 지친 관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40가구에 여름이불세트, 삼계탕, 호박죽 등 직접 준비한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송영숙 위원장은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안양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안양시는 ‘2022년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안양YWCA 주관으로 지난 5∼7월 운영한 ‘2022 청소년 예산학교’를 마무리하는 자리로, 2년 만에 청소년과 학부모,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청소년 11개팀이 참여했으며, 각 팀은 ‘제안사업이 왜 지역사회에 필요하고, 누구를 위한 것인지’ 설명하는 등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우수 제안에는 ‘기호를 고려한 여성용품의 지원 확대(안양여중 3학년 5반)’가 선정됐다. 이 제안에는 학교알리미 어플을 활용한

문재인 전 정부가 지난 2020년 발표한 일명 8∙4대책에 안양교도소 부지도 포함하는 방안이 물밑에서 논의됐으나 최종 무산된 것으로 2일 뒤늦게 확인됐다.안양시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인천일보 기자와 만나 “가까운 시일 내에 최대호 안양시장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간 법무시설(구치소) 현대화 및 안양교도소 이전 관련 MOU(업무협약) 체결을 추진 중”이라고 재확인한 뒤 이같이 밝혔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2020년 8월 4일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이하 8∙4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정부가 신규택지를 찾아 주택공급을 늘리겠다는 것

안양시는 지역 내 스마트기업인 ‘시티랩스’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워터랜드 입장권 300장(105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시는 지역아동센터 연합회를 통해 여름 휴가철 저소득층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입장권을 나눠줄 예정이다.입장권을 받는 아동 등은 안양예술공원에 있는 ‘워터랜드’에서 무료로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다.조영중 시티랩스 대표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고통을 분담하고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전했다.‘시티랩스’는 방범∙교통∙버스정보시시템 분야의 유망기업으로, 2018년도에

지난 1일 새롭게 출범한 제9대 안양시의회가 27일 안양시에서 첫 업무보고를 받는 일주일 간의 임시회를 마무리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들을 쏟아냈다.특히 여야 초선의원들은 이날 오전 제277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열린 시의회 청사 3층 본회의장에서 작심 발언으로 방청객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이날 본회의장 방청석에는 경기 실버포럼 지방자치모니터단 관계자와 어린 자녀들과 함께 견학을 온 일반시민 등이 자리했다.▲국민의힘 강익수 의원…안양교도소 부분 이전 중단해야먼저 동안구 호계동과 신촌동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강익수 의

안양시가 도로 바닥에 설치해 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보행자 안전사고도 예방하는 태양광 바닥등 설치사업을 진행하는 것과 관련, 성능이 비슷함에도 가격은 훨씬 비싼 업체의 제품을 구매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동종업계에선 일명 ‘계약 쪼개기’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지만 시는 이 같은 주장을 일축했다.26일 안양시 계약정보공개시스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7일 ‘안양천 서울시계(경계) 태양광 경광등(바닥등) 설치공사’ 관련 관급자재 구매계약을 안양 관내 중소기업 A사와 9266만4000원에 체결했다.시가 구매한 A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