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는 감염내과 송경호 교수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고 11일 밝혔다. 그는 병원 감염관리,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신종감염병 등 많은 분야에서 18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의학자로, 8월부터 편집위원으로서 사이언티픽 리포트의 감염학 분야 논문을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로 꼽히는 ‘네이처’(Nature)의 자매지로, ‘네이처 출판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간하는

가천대학교는 미혼모자가족생활가정인 ‘새롱이새남이집’에 아동발달에 관한 지침서, 놀이완구, 교육용 소품 등 교육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롱이새남이집은 성남시가 미혼한부모가정의 사회적 자립과 아동의 양육을 돕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했다. 새롱이새남이집은 이날 기부받은 물품을 미혼한부모 교육프로그램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가천대 봉사활동 모임인 가이회(가천이모모임)는 지난 2010년 4월부터 새롱이새남이집에서 아기를 돌보고 장난감 세척과 청소 등의 활동을 펴고 있다. 서원식 가천대 대외협력처장은 “우리 대학이 준비

신상진 성남시장은 11일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신 시장은 이날 애초 계획된 휴가를 반납하고 분당구 탄천 불정교, 돌마교 등 탄천 수해 현장을 방문해 “물 흐름을 방해하는 물질을 제거하고 재발 방지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탄천 범람으로 훼손된 둔치 산책로, 가로등, 운동기구, 울타리 등의 시설물을 둘러보고 조속히 수해 현장을 복구해달라고 당부했다.신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다”면서 “수해 복구에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가용 가능한 인력을 투입하겠다”고 했다./성남=이동희 기자 dh

성남시의회는 공적심사위원에게 위촉장 주고 첫 위원회 회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공적심사위원회는 의회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점이 있거나 모범이 되는 시민, 공무원, 기관·단체에 포상과 관련해 대상자의 공적 내용을 심의한다. 공적심사위원회는 위원장 박은미 부의장, 의회운영위원회 정연화 의원, 행정교육위원회 박경희 의원, 경제환경위원회 박기범 의원, 문화복지위원회 서희경 의원, 도시건설위원회 김보석 의원, 엄갑용 의회사무국장 등 7명으로 꾸려졌다. 공적심사위원은 오는 2024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 박광순 의장은 “지역사

성남문화재단은 더 행복한 노년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노인·복지기관과 노인문화예술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중탑종합사회복지관 ▲청솔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태평1동복지회관 ▲하얀마을복지회관 등 7곳과 했다. 협약에 따라 재단과 노인·복지기관은 공동 프로그램의 주제를 정하고 맞춤형 노인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기획 및 개발, 운영 등을 위해 협력한다. 재단은 노인문화예술교육 전문인력 발굴과 협력 기관 매개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워크숍

성남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은 고령화 현상 심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증가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것으로 성남시 등 전국 9개 시·도가 선정됐다. 시는 내년까지 모두 3억9000만원(국도비 3억 1200만원 포함)을 들여 사물인터넷(IoT) 활용, 중장년 1인 가구 안전알림서비스 사업과 1인 가구 정서 치유를 위한 상담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또 외로움, 우울감, 자살ㆍ고독사로 이어지는 연결고리

가천대학교는 2학기 교환, 방문학생으로 7개국 19개 대학에 94명을 파견한다고 9일 밝혔다.가천대는 이날 대학 글로벌센터 국제 홀에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학생들은 2학기(15∼16주)를 외국대학에서 수업을 듣는다.파견 대학은 플로리다대학교, 노스웨스트대학교, 센트럴오크라호마대학교, 리즈대학교, 루동대학교, 산동위해대학교, 국립중정대학교, 명전대학교, 말라야대학교 등이다.학생들이 외국학교에서 취득한 학점은 가천대 학점으로 인정한다.파견학생들은 학점, 영어 성적, 국제화 프로그램 참여 실적 등을 종합평

성남시는 오는 11월까지 공익활동을 하면서 생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활동가와 단체를 위한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공익활동 상담소는 공익활동과 관련하여 세무·회계, 법률, 단체설립, 조직운영, 심리상담 등 분야별 전문가와의 1대1 상담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상담은 신청자와 컨설턴트가 일정과 방법(대면, 비대면)을 정해 이뤄진다. 상담 신청은 성남시 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경찰이 시민단체가 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을 고발한 사건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성남수정경찰서는 8일 성남시의료원에 수사관을 보내 고압산소치료기 관련 자료 등을 압수수색을 했다. 앞서 시민단체 공공의료성남시민행동은 이 원장이 세금으로 산 고압산소치료기를 요금을 내지 않고 60여 차례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이 원장을 직권남용과 업무상 횡령 등 6개 혐의로 지난 6월 경찰에 고발했다. 고압산소치료기는 대기압보다 높은 2~4기압의 환경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순도 100%의 산소를 호흡하도록 해 몸에 생긴 산소부족 상태를 개선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아리생명공학과 연구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연구과제 기획 발굴 및 공동 연구수행 등 연구개발(R&D) 협력 ▲보유연구 장비 및 운영설비 공동 활용 ▲보유기술 교류 및 자문 ▲신기술 개발협력 등을 위해 노력한다. 아리생명공학은 가천대 산학협력단에 발전기금 2500만원을 기부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시력이 점차 떨어지는 습성 황반변성 환자의 시력 감소 위험은 치료 후에도 여전히 높아 조기 발견해 치료를 받아야 시력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습성 황반변성은 망막 밑에 생긴 비정상적이고 약한 신생 혈관이 터지면서 나온 피와 여러 물질로 인해 시각세포가 손상,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 연구팀(공동연구자 박규형·박상준·주광식 교수, 공동교신저자 서울아산병원 안과 이주용 교수)은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습성 황반변성 환자 877명의 치료 전후 시력을 관찰해

성남시는 8·10 성남(광주대단지)민권운동 51주년 기념식을 맞아 10일 시청 온누리실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기념식은 성남민권운동을 다룬 뮤지컬 황무지 공연, 하동근 기념사업추진위원장의 기념사, 신상진 성남시장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당시 민권운동 상황을 담은 무료 공연과 전시행사도 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기획전시회 ‘광주에서 성남으로’(성남아트센터 8.7∼21), 뮤지컬 황무지(성남아트센터 8.9∼10), 창작무용극 ‘8월 토마토’(성남아트리움 8.10) 등이 열린다. 또 창작공연 ‘K 팝페라로 들려주는 성남민권운동 이야

성남시 오는 24일까지 학술, 예술, 교육, 체육 등 4개 부문의 ‘제30회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 현재 성남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지역에 소재한 해당 기관 또는 관련 단체에서 3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다. 또 시장, 구청장,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각급 학교장, 문화·예술·체육 단체장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시는 대상자의 공적 내용을 현장 확인한 뒤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 수상자를 1명씩 선정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제49주년 성남시민의 날’ 기념식 때 열릴 예정이

성남시는 내년 말까지 시 소유 건축물 90곳의 석면 자재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14억3800만원을 들여 서현2동·수내3동 행정복지센터, 성남종합운동장 제2 하키장, 수질복원센터, 정수장 등 건축물 9곳의 석면 자재 3831㎡를 정비한다.이들 건물은 석면 자재 사용을 산업안전보건법으로 금지한 2009년 1월 1일 이전에 지어져 건축물 천정·벽타일 등에 석면 자재가 일부 사용됐다.또 나머지 19곳의 건축물 석면 자재 2만4280㎡는 내년도에 예산을 확보해 해체 공사를 한다.앞서 시는 지난 20

신상진 성남시장은 4일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신 시장은 이날 수정구 보훈회관을 취임인사차 방문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성남시 1만 1000여 보훈 회원의 권익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애쓴 보훈단체장들께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성남시는 현충탑 및 보훈회관 이전 추진과 참전유공자 배우자 복지수당 신설 및 보훈 명예수당 인상, 만 65세 이상 연령제한 폐지 등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

성남시는 드론을 활용한 지하시설물 조사 사업이 국토교통부 ‘2022년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국비 5800만 원을 확보하고 이 사업에 모두 1억1600만 원을 투입한다. 공간정보 우수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의 우수 산업 모델 기반 구축과 함께 공간정보 서비스 품질 및 행정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드론을 활용한 도심 열온도 디지털지도 구축’ 공모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공간정보 우수사업에 뽑혔다. ‘드론을 활용한 지하시설물 조사’는 질식사고 등 사고 위험

성남시는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오리엔트 그룹과 ‘농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캄보디아는 현지에 있는 농업 생명과학 기업인 오리엔트 그룹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영장류 등의 축산물과 동물 유전자 연구에 필요한 농업 정보 제공 등에 협력한다. 성남시는 캄보디아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 농업 기술과 품종개발 분야의 강소농 기술, 농업·농촌 발전 정책을 공유한다. 또 세부 계획을 세워 인적 교류도 확대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캄보디아 현지에 진출한 성남 농업 생명과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은 모바일 앱을 이용해 입원하는 환자에게 맞춤형 식단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입원 환자는 ‘분당차병원 앱’을 깔고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서 식사할 수 있게 됐다.점심은 밥, 국, 반찬을 기본으로 일반식, 산모식, 치료식, 지중해식으로 구성돼 있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저녁은 기본식(백반식)과 일품식(샐러드식) 2종류 중 1가지 식단을 선택할 수 있다.식단별 메뉴는 분당 차병원 영양팀이 한국인 영양섭취기준과 6가지 기초식품군을 기초로 한국형 지중해식 패턴의 건강식을 고려해 선정했다.분당차병원 앱은 플

한국지역난방공사는 국제구호개발 단체인 굿피플과 함께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 지원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은총이와 함께하는 히어로 레이스’를 연다고 1일 밝혔다.대회는 9월24일부터 10월3일까지 10일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하며 참가비 전액은 희귀·난치병 어린이 치료비로 기부될 예정이다.오프라인 대회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5㎞, 10㎞ 중 선택해 9월24일 여의도 일대에서 레이스를 펼친다.온라인 대회는 2㎞, 5㎞, 10㎞, 21㎞ 가운데 선택해 대회 기간 중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참여하는 버츄얼 레이스로 진행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8월 5~6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성남문화재단과 노블아트오페라단이 공동 제작하는 오페라 ‘사랑의 모약’은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가 1832년 발표한 작품으로 ‘세비야의 이발사’, ‘돈 파스콸레’와 함께 이탈리아 3대 희극 오페라로 꼽힌다. ‘사랑의 묘약’은 아름다운 멜로디와 재치 넘치는 유쾌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2막 구성의 로맨틱 코미디로, 세계적인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생전에 즐겨 부르던 아리아 ‘남몰래 흐르는 눈물’로 유명하다. 작품은 1880년대 이탈리아의 작은 시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