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클린(CLEAN) 국가어항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해 오는 9월22일까지 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CLEAN'은 비움(Clearance)·공간분리(Location)·환경개선(Environment)·모든 것(All)·새롭게(New)의 영문 머릿 글자를 딴 용어이다.'클린(CLEAN) 국가어항사업'은 어항 내 방치된 (폐)어구와 기자재를 정리하고 무질서하게 난립한 시설을 개선해 어항을 경관이 살아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정비한다.또 지역 주민과 방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트랜스퍼 크레인 DPF 부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다음 달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DPF는 디젤엔진 배기가스 중 PM(입자상물질)을 물리적으로 포집·연소시켜 제거하는 배기 후처리 장치로 이를 부착할 경우 PM의 80% 이상을 저감할 수 있다.대상은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인천항 트랜스퍼 크레인 4대이며 해양수산부와 IPA가 사업비용을 각 45%씩 지원하고 나머지 10%는 사업대상자가 부담하게 된다.소요 비용은 1대당 1억300만원으로, 1대당 지원 비용은 소요 비용의

항만 배후단지 민간 개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정부의 냉랭한 반응에 인천 지역 정치권의 반발로 정면충돌 직전이다.박찬대(민, 연수갑) 국회의원실은 “윤석열 정부의 해양수산부는 인천신항 항만배후단지 민간개발을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내놨다고 27일 밝혔다.이달 초 맹성규(민, 남동갑) 국회의원이 항만 배후단지 공공 개발 추진 관련 '항만법 개정안'과 국가기관 항만공사의 지역공기업 전환을 내용을 한 '항만공사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것에 대한 지원사격이다.박 의원은 “항만배후단지를 민간이

지난해 인천 바다에 온 '귀어인'이 110명에 달했다. 귀어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계획됐다.해양수산부는 27일 2021년 귀어인을 발표했다.통계청과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귀어인은 2020년에 비해 25.7% 늘었다. 귀어인 평균 연령은 52.7세로 전년(52.9세)보다 0.2세 낮아졌고, 40대 이하 청년층은 34.2%(416명)로 전년 대비 0.5%p(90명)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전남 귀어인이 403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 399명, 전북 111명, 인천 110명, 경남 92명 순이

대한항공이 일반노조/조종사노조와 각각 2022년 임금협상을 진행하고 올해 임금 10%를 인상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사측과 양대 노조가 같은 날 동시에 임금협상을 타결한 것은 대한항공 창사 이래 처음이다.2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사측과 각각의 임금협상 교섭을 진행한 대한항공노동조합(일반노조),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조종사노조)가 같은 날인 지난 23일 총액기준 임금 10% 인상을 타결했다.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도 대한항공과 양대 노조가 임금 10% 인상에 합의한 배경은 지난해 화물사업이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영향이 컸다. 또

◇ 1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재덕 ▲ 갑문관리실장 이원홍 ▲ 스마트혁신부장 조충현 ◇ 2급 전보▲ ESG경영실장 김경민 ▲ 경영지원실장 김진영 ▲ 재무관리부장 신재완 ▲ 물류전략실장 윤상영 ▲ 물류사업실장 남광현 ▲ 여객사업부장 김성철 ▲ 항만환경부장 변규섭 ▲ 항만뉴딜사업실장 안길섭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마일리지 사용 기회가 적었던 고객들을 위해 커피머신과 토스터기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스카이패스 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한 '스카이패스 딜' 기획전에서는 홈카페를 만들 때 필요한 커피머신 커피그라인더, 커트러리, 토스터기, 머그컵,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물건 구매가 가능하다.대한항공이 마련한 이날 특별기획전 테마는 '홈카페' 만들기다. 그동안 마일리지 사용 기회가 줄어든 고객

국내 최초로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과 중국, 베트남, 일본을 연결하는 '항공화물' 노선을 유치했다. 향후 LCC들이 항공화물 노선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20일 인천공항공사는 제주항공이 인천공항에서 베트남 하노이공항으로 향하는 첫 화물기를 띄웠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중국(연태) 주 6회, 베트남(하노이) 주 6회, 일본(나리타) 주 3회 등으로 화물노선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인천공항공사는 제주항공이 화물기 도입해 화물 노선을 개설한 만큼 향후 LCC들이 여객수송에 집중하던

아시아나항공은 자립준비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종합통제센터와 교육훈련동 견학 등 직업특강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특강은 지난 5월 실시한 '가치걸음' 캠페인에 아시아나항공이 K-ESG 얼라이언스 참여사로서 참여해 이뤄졌다. '가치걸음' 캠페인은 만 18세로 아동복지시설에서 사회로 나오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9개사가 참여하고 있다.자립준비청년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종합통제센터와 교육훈련동을 견학한 뒤 ▲캐빈승무원 직무 이해 ▲항공정비사의 업무 절차 ▲항공업 관련 필요 역량 등 항공

아시아나항공이 슬롯(시간당 이·착륙 허용 횟수)과 커퓨(항공기 운항제한) 등 항공운항 규제 해제에 따른 해외여행 수요증가 대응을 위해 초대형 여객기 A380을 미주 노선에 투입한다. 관광과 교민·유학생 수요가 많은 LA와 동남아 관광도시 방콕에 A380 2대를 우선 투입한다. ▲인천공항↔방콕은 오는 25일~10월29일 기간에 주 7회 ▲인천공항↔LA는 7월23일~10월29일 주 3회(월·수·토) A380을 운용할 계획이다. 해당 노선은 항공규제가 해제된 이후 이용객이 늘어 공급 확대 요청이 지속적으로 있던 곳이다. LA와 방콕은 5

해양수산부는 해군과 공동으로 이달 13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2022 해양수산 온라인 취업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해수부는 구직자들의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 취업을 지원하고, 해양수산 기업에는 기업 홍보와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취업박람회를 열어 왔다. 지난 6년간 모두 1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700명 이상의 구직자가 실제 채용됐다.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박람회만 개최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비대면의 편의성과 대면의 생동감을 모두 살릴 수 있도록 6월 온라인에 이어 오는 9월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8일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2022년 상반기 인천지역 사이버보안협의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인천지역 사이버보안협의회는 지난해 12월에 국가정보원 지부 주최, 인천공항공사 주관으로 처음 열렸다. 올해는 인천시 등 총 26개 기관 중 24개 기관에서 정보보안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공공기관의 정보보안 역량 강화와 사이버 위협에 대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에 집중해 ▲최근 사이버 위협 동향 교육 ▲보안전문가 특강 ▲대테러 교육 ▲기관별 현안사항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이날 회의에서 사이

인천공항공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후 항공물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글로벌 화물항공사 폴라에어카고(Polar Air Cargo)와 상호간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과 존 올린 폴라에어카고 사장 및 커스티 크렙 부사장 등 경영진이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항공화물 시장 대응 방안, 인천공항 물류 허브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전 세계 80여 개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간 약 90여만t 화물을 처리하는 폴라에어카고는 글로벌 화물항공사이다. 지난 2001년 인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2년 3개월 만에 인천국제공항 하루 이용객이 첫 4만명을 넘어섰다. 출국과 도착을 포함한 여객 4만명대 기록은 6일 4만1123명(예상치)을 포함 4번으로 예상된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인천공항은 지난 1일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6·1 지방선거일에 하루 이용객 첫 4만명대를 기록했다. 1일 4만182명, 4일 4만477명, 5일 4만1181명으로 집계됐다.하지만 하루 이용객 4만명대를 놓고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국제여객 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2001년 개항 초기의

전국 항만공사들이 탄소 배출량 '0'을 목표로 태양광, 수도 등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접근을 이어가고 있다.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유휴 시설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신규 건설사업을 완료하고 발전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IPA는 지난해 3월부터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추진했다. 인천 북항 배후단지 남측 유휴부지에 '북항 햇빛발전소 2호'를 새로 짓고, 인천 내항 창고 지붕에 설치된 'IPA 솔라 2호'는 발전 규모를 늘리는 내용이다.이번 북항 햇빛발전소 2호(607.5kW) 신

인천공항공사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이 25일 인천공항-도쿄(나리타)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데 이어 오는 27일에는 인천공항-오사카(간사이)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에어부산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에 인천공항에서 심천, 닝보, 세부 등 중국·동남아 정기편을 운항해 왔다. 이번 인천공항-도쿄(나리타)/오사카(간사이) 노선을 계기로 일본 노선의 하늘길에 처음으로 취항하게 됐다.인천공항-도쿄(나리타)와 오사카(간사이) 노선에 A321LR을 투입해 각각 주 1회씩 운항 할 예정이다. 특히 도쿄(나리타) 노선은 다음달

대한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스카이패스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워진 것을 감안해 올해 말 처음으로 만료될 예정인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내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마일리지 유효기간 1년 연장 조치에 따라 올해 만료 예정이던 2012년 적립 마일리지는 유효기간이 2023년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대한항공은 2008년 7월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부터 10년 만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미 2차례 연장으로 2020년과 2021년 만료 마일리지는 6개월 추가 연장으로 2023년 6월까지 사용이 가능하

인천항만공사(IPA)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인천항 물류단지 입주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4일 공사 회의실에서 ‘아암물류1단지 CEO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IPA 김종길 운영부문 부사장, 아암물류1단지 입주기업 협의체 권찬성 회장, 입주기업 CEO 등 28명이 참석해 각자 애로사항을 나누고 공동시설 환경·안전관리 등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IPA는 이날 입주기업과 상생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동반성장 지원사업’, ‘항만 교통 안전시설물 설치 지원사업’,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과 관련 23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필수적 선결조건인 미국, 유럽연합(EU) 등 6개 해외 경쟁국의 기업결합심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미국 법무부 등이 독과점을 이유로 통합을 반대하고 있다는 소식이 항공업계에 전해진 이후 긴급 진화에 나선 것이다. 해외기업결합 승인을 받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으로 요약된다. 앞서 대한항공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심

지난달 인천지역을 통한 총 무역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교역량(무게 기준)이 줄어드는 분위기는 눈여겨 볼만하다.23일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4월 인천항을 통한 수출액은 30억5000만 달러, 수입액은 74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보다 16.4%, 8.2% 늘어난 수치다.같은 기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교역도 증가세를 보였는데, 수출액은 54억8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6% 늘었고, 수입액은 99억3000만 달러로 7.6% 증가했다.이에 따라 총 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