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의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을 배달앱에서도 이용케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방역단계 격상에 따른 보완 과제로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 비대면 사용 전환 등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방역단계 완화 시 지급 재개토록 사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회의 후 브리핑에서 김용범 기재1차관은 "(외식쿠폰 배달앱 적용을) 가급적 연내 가동을 목표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며 "방안을 마련한 뒤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바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소비쿠폰 전부를 배달앱에 몰아주는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정부는 크리스마스 마켓(12월 19∼27일 개최)도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해 진행할 계획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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