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에 '초원의 바람' 분다
군포에 '초원의 바람' 분다
  • 박혜림
  • 승인 2021.01.13 18:23
  • 수정 2021.01.13 18:22
  • 2021.01.14 14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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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단, 23일 문예회관서 양방언 공연
피아노 중심 베이스·기타·태평소 등 협연
동·서양의 과거와 현재 넘나드는 선율 선사
▲ 크로스오버의 거장 양방언의 공연 연주 모습. /사진제공=군포문화재단

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크로스오버의 거장, 양방언의 '초원의 바람'을 선보인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공연에서는 동양과 서양, 과거와 현재를 조화롭게 넘나드는 피아니스트 양방언이 시공을 초월한 음악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음악감독으로도 잘 알려진 양방언은 일본 닛폰 의과대학 재학시절부터 프로 뮤지션으로 활동을 시작, 아티스트 하마다 쇼고, 홍콩의 록밴드 BEYOND 등 아시아 팝 아티스트의 앨범제작과 라이브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1996년 솔로 데뷔 후 런던 필하모닉오케스트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으로 7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고, 영화 '성룡의 썬더볼트' 음악감독을 맡은 것을 계기로 다양한 영상 음악 제작에도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공식 주제곡 'Frontier'를 비롯해 2013년 대통령 취임식 축하공연에서 선보인 '아리랑 판타지'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폐회식 중 평창 소개 공연을 시작으로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음악감독을 맡아 활동한 바 있다.

이번 군포 공연에서는 양방언의 피아노를 중심으로 베이스, 기타, 퍼커션, 첼로, 태평소 등의 정상급 연주자들이 협연에 나서 아시아의 민속적 색채를 새롭게 편곡한 곡, '초원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평소 양방언의 공연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곡들을 포함한 그의 대표곡들을 한자리에서 들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가 적용되며,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된다.

양방언 '초원의 바람'의 입장료는 전석 2만원이며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로 하면 된다. 031-390-3500~1

/군포=전남식 기자 nscho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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