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올해 클래식 무대 풍년
인천, 올해 클래식 무대 풍년
  • 장지혜
  • 승인 2021.03.04 18:11
  • 수정 2021.03.04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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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향, 새 시즌 프로그램 발표
'뉴 골든 에이지' 등 6개로 나눠
윤홍천 피아니스트 등 연주자 초대
인천시향.<br>
인천시향.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1년 새로운 시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총 6개 시리즈가 핵심이다.

첫 번째로 ‘뉴 골든 에이지 시리즈’는 합창 음악이 중심이다. 미완의 대곡인 모차르트의 ‘레퀴엠’은 6월, 베토벤의 마지막 교향곡 9번 ‘합창’은 12월에 선보인다. 인천시립합창단을 비롯해 소프라노 홍주영,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테너 박승주, 베이스 양준모 등 한국을 대표할만한 최고의 솔리스트들이 참여한다.

빈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를 함께한 이병욱 예술감독의 진가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맨틱 시리즈’는 낭만주의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사무치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4월 공연은 섬세한 연주로 사랑받는 피아니스트 윤홍천과 함께 슈만 피아노 협주곡과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을 들려준다. 5월에는 신비로운 선율들을 테마로 멘델스존 한여름 밤의 꿈 서곡, 로드리고 아랑훼즈 협주곡, 슈만 교향곡 2번을 공연할 계획이다.

피아니스트 윤홍천.<br>
피아니스트 윤홍천. /사진제공=인천문화예술회관

세계를 무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젊은 연주자들을 선정, 클래식의 현시점을 조망하는 ‘클래식 나우 시리즈’가 이어진다.

베를린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최연소 수석으로 활동하는 플루티스트 김유빈을 3월에 만날 수 있으며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신창용의 내면과 개성이 담긴 음악적 세계를 11월에 경험할 수 있다.

시립교향악단은 이 밖에 한명의 작곡가에게 깊이 있게 다가가는 ‘작곡가 집중탐구 시리즈’와 인천 음악인들의 축제 ‘인천人 인천 in 시리즈’, 실내악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실내악 에센셜 시리즈’도 준비했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관객들을 모시지 못해 무척 아쉬웠다”며 “더 많은 분과 함께하는 2021년을 꿈꾸며 정성껏 준비한 무대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032-438-7772.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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