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이 데뷔일인 6월 13일을 맞아 온라인 팬 미팅을 연다.
소속사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이 13일과 14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팬 미팅 'BTS 2021 머스터(MUSTER) 소우주'(이하 소우주) 공연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머스터'는 BTS가 팬클럽 '아미'와 개최하는 대규모 팬 미팅이다.
방탄소년단은 매년 데뷔일인 6월 13일에 맞춰 6월 초부터 여러 콘텐츠를 팬들에게 선보이는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 팬미팅 '소우주'는 온라인 방식임에도 실내를 벗어나 페스티벌 규모의 야외무대로 진행한다.
하이브 측은 "화면 너머의 팬들에게 페스티벌 특유의 활기찬 분위기와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무대의 LED 화면에 공연을 즐기는 팬들의 모습을 띄우는 '아미 온 에어'와 팬들이 미리 녹음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아미 인 에코' 등으로 함께하는 느낌을 살린다.
하이브는 "지금까지 공연에서는 한 번도 보여 준 적 없는, 오직 팬들을 위한 스페셜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며 기대를 더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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