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고 정의로운 일곱 마녀 이야기

이 책의 마녀들은 친근하다.
신비한 마법을 사용하고 인간보다 열 배쯤 수명이 길 뿐이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이라고 할 만큼 따스한 마음과 약자들에 대한 측은지심을 갖고 위기에 처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는 마녀들. 정의롭고 착한 곳에 마법을 사용하고, 이기적이지 않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아있는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녀들 이야기다.
이 소설에는 일곱 편의 이야기가 나온다. 판타지이긴 해도 마법이나 기적보다는 세상과 인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다. 사람들이 고통과 시련 속에서도 신념과 긍지를 잃지 않고 간절한 꿈을 이루어가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는 모습들을 그린 일곱 편의 이야기들을 읽어나가다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시울이 붉어질 것이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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