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레베카'가 11월 16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캐스팅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레베카'는 스릴러 거장 앨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로맨스와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 강렬한 선율과 화려한 세트 등으로 매 시즌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빈 레이문드 극장에서 처음 선보인 뒤로 전 세계 12개국에서 총 10개 언어로 공연됐다.
한국에서는 초연부터 2019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총 687회 공연해 총 관람객 83만 명을 모았다.
공연은 내년 2월 27일까지 이어진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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