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kt wiz 내야수 황재균과 그룹 티아라의 지연(박지연)이 결혼을 약속했다고 발표했다.
황재균은 10일 자신의 SNS에 지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저를 단단하게 잡아준 친구와 함께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지연도 자신의 SNS에 "작년 지인을 통해 알게 돼 좋은 감정으로 만난 남자친구가 있다"며 "언제나 저를 먼저 배려해주고 아껴주며 저에게 행복이란 걸 알려준, 제 인생의 선물 같은 남자친구와 다가올 겨울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밝히며 황재균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황재균과 지연은 2022시즌 종료 뒤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한편 2017년 미국프로야구에 진출 후 2018년 kt wiz와 계약한 황재균은 지난해 kt 동료들과 함께 생애 첫 통합우승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지연은 티아라로 데뷔해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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