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약자와의동행위원회 경기도당 본부장을 맡은 김석훈 전 안산시 의장이 11일 안산시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김석훈 전 안산시 의장은 이날 오후 2시쯤 안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안산시장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김석훈 전 안산시 의장은 “윤석열 후보가 당선되면서 정의롭고 통합된 나라에 대한 국민 기대가 높아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동력을 위해 지역 정치에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안산이 그 중심이 되겠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엔진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산시민들이 함께 뜻을 모아주셨기에 공정과 상식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기대할 수 있었다”며 “위기에 빠진 안산을 구하고, 100만 안산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김석훈 전 안산시 의장은 당분간 안산 전역을 돌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 감사인사를 진행하고 시민들 의견을 모아 지역 맞춤형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김석훈 전 안산시 의장은 제5대 전반기 안산시 의장을 지냈으며, 중앙당에서 중앙위원회 지방자치지원 단장, 경기도당 일자리창출혁신위원장을 맡아 제20대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당선을 위해 지지층을 결집하는데 앞 장 섰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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