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블 스튜디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빠른 속도로 관객수 500만 명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 2'는 이날 오전 7시 2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500만9546명을 기록했다. 이달 4일 개봉한 지 13일 만이다.
최근 3년간 개봉작 중 최단기간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지난해 개봉했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보다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총 750만5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앞서 2016년 개봉한 전편 '닥터 스트레인지'는 국내에서 544만7천여 명의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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