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강호·강동원·이지은(아이유) 주연의 '브로커'가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브로커'는 관객 14만6천여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연출한 '브로커'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여정을 그린 영화다.
송강호는 이 영화로 지난달 칸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위로 내려온 '범죄도시 2'는 누적 관객 수가 957만5천여 명이다. 이번 주말께 1천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정유진 기자 coffee17g@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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