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원석 경기본사 사회2부 부장.
▲ 오원석 경기본사 사회2부 부장.

평택시의회가 제9대 의회 개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방선거에서 의석수가 2자리 늘어나 총 18석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의원 포함 10석을 차지해 다수당이 됐고 국민의힘이 비례의원 포함 8석을 차지해 소수당이 됐다.

재선 의원은 민주당이 이윤하·김승겸·유승영 의원 등 3명이고 국민의힘은 이관우·강정구·정일구·김영주·김혜영 의원 등 5명이다.

평택시의회 전례는 다수당이 의장과 운영위원장, 상임위원장 2곳과 소수당이 부의장과 상임위원장 1곳을 각각 차지했다.

제8대 의회에서는 다수당이던 민주당이 전후반기 의장과 운영위원장, 산업건설위원장, 복지환경위원장을 소수당인 국민의힘은 부의장과 자치행정위원장을 맡았다.

그러나 현재 평택시의회는 제9대 전반기 원구성을 앞두고 벌써부터 의장과 부의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나타내며 원만한 원구성을 장담할 수 없다.

현재까지 평택시의회는 국회의원 지역구인 갑을로 나눠 전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을 통상적으로 맡아왔다.

민주당은 이윤하 의원이 갑지역구 재선의원이고 김승겸·유승영 의원이 을지역구 재선의원이다.

이들 의원이 먼저 전후반기 의장단 구성을 합의하고 원만한 원구성이 돼야 제9대 평택시의회가 출발점에 선다.

평택시의회에 입성한 18명 전 의원들은 선거에 임하면서 모두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봉사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제 선거가 끝난 지 채 2주일이 지났다. 평택시민들에게 약속했던 그 마음 잊지 말고 이번 원구성에서 성숙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다.

그것만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첫 수순이다.

부디 모든 의원들이 자신의 이익이나 주장만 생각하지 말고 시민만 바라본다는 그 마음으로 첫 단추를 잘 꿰길 기대해본다.

/오원석 경기본사 사회2부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