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2년 지역 공공디자인 컨설팅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진흥원은 공공디자인의 균형 발전 및 지역 정체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광역·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공모를 했다.

하남시가 공모한 사업은 ‘하남다운 위례길 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이라는 제목으로, 시 대표 둘레길인 하남 위례길의 공공디자인 전략과 표준디자인을 개발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달 중 진흥원과 사업 관련 협약을 체결한 후 내달부터 컨설팅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는 하남시를 비롯해 평택, 강원 철원, 충남 공주 등 4개 지자체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하남 위례길이 여가와 쉼이 있는 지역의 명소가 되고, 공공디자인을 선도하는 문화공간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