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비씨카드와 ‘고속도로 휴게소 친환경 소비 인센티브제도(에코머니)’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4개 기관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친환경 제품 유통 확대, 휴게소 에코머니 포인트 운영 및 적립 시스템 구축, 에코머니 포인트제도 전국 휴게소 확산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에코머니 포인트는 현재 경부고속도로 안성(부산 방향)과 기흥(부산 방향)휴게소에서 적립할 수 있다.
공사는 향후 단계적으로 전국 휴게소로 친환경 인센티브 도입을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친환경 소비 인센티브(에코머니)는 제휴카드(그린카드)를 통해 친환경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 소비생활 실천 시 지급하는 포인트로, 현금 전환 및 상품권 교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공사 수도권본부 김재빈 휴게시설팀장은 “앞으로 공사는 친환경제품 생산부터 소비, 새활용까지 휴게소 내 제품 유통 전 단계를 친환경 순환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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