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가 ‘아이 건강에 뭐 하남? 튼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스스로해결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스스로해결단은 아동 비만에 관심이 많은 하남시민, 교사,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5월 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했다.
스스로해결단은 10월까지 활동하면서 과제 추진을 위해 주민 의견 수렴 및 발전방안 제시, 주요사항 결정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참여자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교사,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로 구성된 그룹과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시민 그룹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주민 참여 기반 지역 문제 해결 사업에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 습관 형성 사업’이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 ㈜디에이블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으로 수행한다.
스스로해결단 단장을 맡은 천현초등학교 서권용 교감은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아이들의 비만이 점점 늘고 있다”며 “미래학교 ‘꿈트리’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향에 관심을 두고 스스로해결단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서원숙 시 도시재생과장은 “하남시에서 아동을 주제로 민관협치 사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해 아동 비만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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