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보건소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꾸러기 치아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꾸러기 치아 건강교실은 만3~5세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올바른 칫솔질) ▲예방진료(불소 도포) ▲구강위생용품 배부 등 유아들의 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해 69개소 총 3779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에 따르면 불소 도포 시술은 치아의 내산성(산에 견딜 수 있는 정도)을 높여줘 40~70%의 충치 예방 효과가 있으며, 치아를 강하게 하고 충치균의 활동을 억제해 치아우식증을 사전 예방한다.
최희선 건강증진과장은 “미취학 아동은 치아우식증 발생 가능성이 높아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구강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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